[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낙필)은 지난 20일 유관단체장을 1일 명예 청렴동장으로 위촉하고 주민들을 위한 친절행정, 청렴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1일 명예 청렴동장에는 이동준 주민자치위원장이 위촉되어 민원실 이용,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안내, 시흥화폐 시루 구입과 가맹점 홍보, 옥구드림 페스티벌과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 홍보 등 시흥시의 다양한 행사와 정책들을 친절하게 안내했다. 이동준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행정이 구현되면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정왕3동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1일 명예 청렴동장제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 기회를 강화하고 청렴행정과 친절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2017년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가 10만1178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진료비가 가장 많이 쓰인 질병은 고혈압으로 집계됐다. 고혈압 진료비는 3조원을 육박했다. 진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와 본인부담금을 합한 금액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는 제외된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5094만명으로, 의료보장 인구 5243만명의 97.2%를 차지했다. 이중 직장인은 3690만명을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72.4%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1404만명은 지역 가입자였다. 2017년 한해 걷어들인 보험료는 50조4168억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세대가 낸 월평균 보험료는 10만1178원이었다. 직장인은 월평균 10만7449원, 지역가입자는 8만7458원을 냈다. 보험료는 개인부담보험료를 기준으로 한다. 현금급여와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한 보험급여비는 54조8917억원이었다. 급여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불한 의료비를 뜻한다. 세대 당 연간 급여비는 227만원이었는데, 이는 세대당 연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생생문화재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서로 힘을 합쳐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풍부한 선사유적 콘텐츠를 지닌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중심으로,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웠던 선사시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운영 첫해인 2017년에는 25차례, 올해에는 32차례에 걸쳐 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 4월~11월에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오이도 Go, Back, Jump!’ 대표프로그램을 필두로, 선사시대 마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과 유물의 탐색을 통해 선사의 별을 상상해보는 가족형 캠프 프로그램 ‘오이도, 선사의 별을 상상하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식)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 시흥화폐 시루 구입에 동참했다. 시흥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화폐 시루를 도입하여 지난 9월 17일부터 관내 45개 농협지점을 통해 유통하기 시작했다. 현재 민․관이 협력하여 대대적으로 홍보 및 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박종식 회장은 “주민자치회 월례회의에서 시흥화폐 시루에 대한 공지를 하는 중에 많은 위원들이 시루의 정착을 위해 우리도 동참하자는 의견을 내 이번 추석선물을 시루로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시흥화폐 시루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야동 주민자치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시흥화폐에 대한 설명회를 요청하여 지난 9월 3일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시루를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시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익, 민간부위원장 김명숙)에서 주관한 2018년 복지활동가 역량 강화교육이 지난 19일 오후 2시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관내 희망울타리단(통장협의회장 왕태수)과 함께 총 25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 인적안전망 구축 등 사각지대 및 자원발굴 등 맞춤형 복지실행의 기반 마련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평소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각종 복지제도 홍보와 보살핌의 역할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와 각 통장을 대상으로 마을의 복지활동가로서의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행복한 마을복지공동체 발전방안 만들기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했다. 의견을 토대로 마을이 건강해 질 수 있는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숙 민간부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19년에도 맞춤형 복지활동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복지활동가를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을 만나 정성들여 만든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담소를 나눌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명절증후군과 큰 일교차로 인해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가족들과 추석 명절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음식물 추석 명절에는 전이나 생선, 튀김류 등 차례상에 올릴 음식들을 준비할 때 기름의 사용량이 많아 다른 때보다 열량이 높을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부침반죽이나 튀김옷은 되도록 얇게 하고, 튀김이나 볶음보다는 굽거나 삶아서 열량을 낮추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을 데울 때에는 기름을 추가하지 않고 전자렌지나 에어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을 사용해 열량을 최소화하면 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보관을 잘해야 하는데 조리한 음식은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사 시에는 열량이 적은 음식부터 순서대로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폭식하지 않고 가볍게 먹되, 나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고, 열량 과잉을 예방할 수 있다. 술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자원봉사센터 재능봉사단체인 ‘춤공무용단’이 지난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 재능나눔 경연대회>에서 행복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재능나눔 경연대회는 재능봉사단체와 활동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재능기부 문화 확산으로 문화소외계층에 감동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날 경기도 내 13개 팀이 다양한 문화예술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경연을 펼쳤다. 시흥시 춤공무용단(단장 홍순례)은 ‘무희들의 검기무’를 선보였다. 춤공무용단은 지난 2014년부터 노인복지시설이나 지역축제에서 한국무용으로 우리 고전의 멋을 알리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재능봉사단체이다. 홍순례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고 즐겁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익, 민간부위원장 김명숙)는 지난 18일 능곡동 소재 마음그린 심리센터 4층에서 ‘쓰담쓰담 내마음’ 참여자들에게 수령증 전달,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열었다. ‘쓰담쓰담 내마음’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가 멘토가 되어 관내 정서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들은 지난 4개월간 16회기의 여정을 그린 정성 가득한 작품을 발표하고 그들의 멘티와 함께 마음 치유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내담자는 “내가 힘들어도 우울증으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능곡동 사례관리담당자의 권유로 검사를 받고 마음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며 “추천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마음그린 심리상담센터의 김서정 센터장은 “내담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상담시간 1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기간이 짧게 느껴졌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18 가족문화나들이 '한가위 우리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 가족문화나들이 '한가위 우리음악 콘서트'는 시흥시가 주최하는 ‘가족문화나들이-10번의 문화쉼표’ 중 세 번째 순서로, 능곡동 주민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풍요롭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리음악 콘서트와 어울림마당으로 구성돼 지역주민 모두가 풍성하게 즐겼다. 우리음악 콘서트는 복지관 3층 가온누리에서 시니어공연단의 하모니카공연과 댄스스포츠공연을 시작으로 늠내국악예술단의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으로 이어졌다. 공연은 모듬북 합주, 풍물판굿, 한량무, 호적풍류, 경기민요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공연에 대한 해설을 통해 우리 음악의 멋을 느끼는 감동의 무대였다. 어울림마당은 복지관 1층에서 한가위 기념 포토존 사진촬영, 시니어리더와 함께하는 떡메치기 및 떡나눔 행사,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과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우리나라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한 가족단위의 다문화놀이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족문화 나들이를 나온 3대 가족,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민들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는 지난 21일 신현동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제8회 어르신 보양식 대접행사로 ‘추석맞이 건강보양식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흥시니어즈 합창단’이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 김유노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향수어린 유행가로 어르신들에게 추억의 무대를 선물해 주었다. 이어서 초청가수로 트로트가수 조혜린이 무대에 올라 행사의 흥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차방배(차량방문배달)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책임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소외계층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병채) 직원들은 직접 만든 제빵 300봉을 제공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승석)에서는 주걱과 국자 100세트 나눔행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을 선물했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따뜻한 정과 행복을 어르신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정서적으로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