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월 한 달 간 시흥스마트허브 내 무허가(미신고) 악취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흥스마트허브는 국가산업단지로 화학, 기계, 섬유 등 다양한 업종 약9,000여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시흥시에서는 발생한 악취 민원을 저감시키기 위해 1990년대 입주시기부터 악취방지법 시행, 악취관리시스템 운영, 악취시설점검, 주민악취모니터 제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배곧신도시, MTV 입주 등 산업단지 주변의 신도시 개발에 따라 시흥스마트허브 악취배출신고 727개사에 대하여 수시 및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악취배출시설의 설치신고 여부, 신고대상 시설의 규모조사 및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 배출사항 조사 등 법령준수부터 체감악취발생량까지 확인하여 철저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인불명의 악취 배출원 파악 및 악취 발생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고업체와의 형평성 제고 및 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업체는 악취방지법에 의거 고발 및 사용중지(폐쇄명령) 등 강력하게 조치하여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정왕동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서부지회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3개 기관의 협의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의 보유자원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안정 및 판로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정책자금 등의 연계지원, △명절 기념품 구매 등 사회적 기업의 판로지원 △각 기관의 사무용품 구입 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사용 등 향후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과 주상식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 장승원 지회장 등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가적 전략과 사업성을 갖춘다면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3개 기관 및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가 참여하는 실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28일 ‘제4회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개최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시흥시(시장 임병택),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흥시1%복지재단, ㈜성담 솔트베이 골프클럽이 공동 주관했다. 시흥시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지난 3회를 거치면서 총 9쌍의 부부를 탄생시켰다. 이날 3쌍의 부부가 골프클럽 야외연회장에서 결혼식을 가졌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시흥시 관내 다문화가정 중 시흥시 여성가족과,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망 결혼식 주례를 맡은 시흥시 효도회 김규성 회장은 주례사에서 신(信), 망(望), 애(愛) 세 글자의 의미를 항상 생각하며 살아갈 것을 조언하고 직접 제작한 족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축하공연을 진행한 장곡고등학교 합창단과 결혼이주여성 기타동아리의 공연은 앞날을 함께하는 신혼부부의 미래를 더 환하게 밝혔다. 솔트베이 골프클럽은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의 예식 비용 일체를 지원했으며, 올해 결혼식을 올린 3쌍의 신랑‧신부와 자녀 등 모든 가족의 2박 3일 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이 지난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위촉식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공개모집으로 모집된 신규회원 13명을 위촉하는 자리였다. 이날 위촉장 전수 및 그동안 시민참여단의 활동 보고시간, 시흥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시간 등 3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대표사업으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이 적용된 정왕본동 노란별길 조성사업과 여성친화마을문화카페, 지역정책과 발전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과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는 환경 개선 모니터링사업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기점으로 정책변화를 시도해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신규 위촉자를 축하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2010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 받은 후
[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시흥시는 지금 국책사업으로 인해 너무도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흥시는 장현, 은계, 목감, 능곡, 거모, 하중지구 등 총 6개 사업, 960만 제곱미터(292만 평)의 국책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시흥시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익성만을 따지는 사업계획을 시행해 시흥시민과 시흥시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LH공사가 원래 어떤 곳입니까. 국민의 주거 안정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입니다. 그런데도 설립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 반 서민적인 사업 추진과 이익 추구만을 강행하고 있는 LH공사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시민 사회의 인내심 역시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고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중앙정부와 LH공사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도시형 공장의 이전 대책 및 입지 제한 대안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10만 제곱미터(3만 평) 조성은 입주민의 생활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과 사업 시행으로 해결하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17개 시・도교육청은 10월 28일(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제1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 다고 밝혔다. 앞서, 유아들을 휴・폐원 등으로부터 학습권을 보호하고, 국·공립 유치원 500학급 추가 확충 등 이번 대책 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교육부 및 각 교육청 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교육부 : 단장 교육부차 관, 시도교육청 : 단장 부교육감)을 10월 27일 구성하고, 대책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공공성 강화 추진단장이 함께 하는 합동 점검회의로 최근 일부 유치원 의 모집보류, 폐원 통보로 유아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각 시·도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구성 현황 점검, △유치원 모집중지 및 폐원 현황 및 학습권 보호 체계 점검, △국·공립 유치원 확충방안, △시·도별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추진전략 등을 논의하였다. * 모집보류 : 7개 유치원, 폐원예정 안내 : 9개 유치원 (10.26 17:00 기준) 유은혜 부총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방문건강관리센터에서는 지난 25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독거 어르신들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광릉)으로 가을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은 평소 외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방문간호사가 1대 1로 딸이 되어 동행하여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복 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우울증이 심했는데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여행을 오니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시흥시 방문건강관리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으로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삼오오 건강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햇볕 쬐며 건강걷기, 행복터치 사랑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시흥시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시흥능곡중학교, 시흥고등학교에 이어 제3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연성중학교를 지정하고 지난 2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연성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시행하고 내년에는 학생봉사동아리와 청소년 치매예방교실,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어 가정과 이웃의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주변의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와 배려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습관형성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치매예방 생활습관을 갖추게 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성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해 달라”고 말했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이 있는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연성중학교에서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설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월곶점)이 신세계건설에서 지원하는 장난감도서관 리모델링 기관으로 선정돼 놀이실 난방기구 교체와 복합놀이시설 구조변경을 마치고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장난감도서관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연회원인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진희 센터장은 “쾌적하고 새로운 환경을 통해 영유아의 오감발달 자극, 상상력, 창의력 등 인지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문의는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월곶점)(070-7725-5534)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3개월~8개월 영아와 엄마 총 50가족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다문화 29가족)을 대상으로 아기 성장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 쑥~쑥~ 아기마사지 교실’을 운영했다. 아기마사지 교실은 면역력을 높이는 스트레칭-소근육 발달 마사지, 성장을 위한 감각기능 발달 팔-다리 마사지, 장 건강을 위한 소화 쑥쑥 마사지, 바른 자세를 위한 척추-등-얼굴마사지 등 4주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기의 오감 발달과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또래 엄마들과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은 “아기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독박육아 중 오아시스 같은 외출이었다”라며 “4주가 너무 짧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마사지 교실 이외에도 산모와 엄마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 생활보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