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적인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는 28일 공무원과 동주민센터 유관 단체, 건강마을추진단, 학부모건강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가 백신이다’ 캠페인을 벌였다. 정왕역과 정왕시장 일대 다중이용 장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에게 6천여 개의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했다.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도 삼미시장에서 총 4천 장의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벌였으며, 오는 29일에는 정왕시장과 오이도역, 이마트 시화점, 삼미시장 일대에 마스크 1만 장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마스크가 백신이다’ 캠페인은 온라인에서도 진행 중이다. 시흥시는 지난 23일부터 해로·토로가 그려진 ‘마스크가 백신이다’ 홍보 이미지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 이벤트는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2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특히 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추석을 맞아 방역에 고삐를 더욱 단
# “엄마, 나 딸 영희야. 온라인으로 급하게 결제해야 하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려서…엄마 폰으로 결제 한번만 해주라.” 금융위원회는 29일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사칭 결제요청,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과 관련한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이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된다면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중대한 반사회적 민생침해 범죄행위인 보이스피싱에 대해 부처 간 공조를 강화, 초기부터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을 발표했고 국민들의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입체적 대국민 홍보를 위한 ‘전 금융권 홍보 TF’도 구성,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법률상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하지 않는 대면편취형 금융사기 등은 증가 추세에 있어 국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SKT, LG, KT)에서는 9월 초순부터 추석명절 직전까지 전국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경고를 일반문자(SMS, MMS) 형태로 발송하고 있다. 금융위는 또한 10월부터 KBS(10월), MBC(11월), SBS라디오(12월) 등을 통해 공익캠페인 광고도 시행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음식도 맛있게 나눠 먹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는 추석이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장보기 등은 가급적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좋다. 명절에는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는데 긴 연휴와 한낮에는 기온이 높아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자칫 상온에 두거나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음식의 조리·섭취·보관 요령을 알아본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차량 소유자 약 8,300명에게 운행제한 제도와 저공해조치 방법에 대해 1대1 유선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에 대한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나, 실거주지 불일치 등 우편 미도달로 발생하는 시민의 불이익 최소화하고, 인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과태료를 줄이고자 시흥시가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된 것이다. 오는 12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들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기간(12월~3월) 동안 수도권지역 운행 시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과 긴급·장애인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경기도는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에 한해 올해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과태료 부과를 유예할 예정이나, 서울과 인천은 각 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어 해당 지역 출입이 잦은 차량은 단속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선 안내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시흥시이고, 연락처가 등록돼있는 5등급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저공해조치 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시흥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2020년 자유제안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0년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흥시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돼 시흥시를 대상으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지난 5월에 공모한 문화・예술분야 자유제안과제에 선정된 연구 과제로, 내년까지 총 16개월 동안 정부출연금 및 민간부담금으로 진행된다. ㈜디자인스튜디오에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기관으로, 음악·미술 콘텐츠를 활용한 AI분석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1차 년도(2020년)에는 융복합 콘텐츠 서비스 모델 개발 및 UI/U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정형화 기술을 개발하며, 2차 년도(2021년)까지 웹 또는 앱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 품질 검증 및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의회 의장 및 치과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시흥시와 인근 경기도 지역 구강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치과병원과 대학, 지역의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이로써 시흥시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과 더불어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건립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의료바이오 헬스 융합단지를 품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메디컬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들어섬으로써 시흥시와 인근 지역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물면서도 지친 마음을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쉼’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다양한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계기 방역 마음돌봄 ‘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석 문예 ‘쉼’ 백일장, 마음 ‘쉼’ 라이브 방송, ‘부모님이 보내온 편지’ 라디오 광고, ‘사랑한다면 쉼’ 등 기획 영상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 ‘사랑한다면, 쉼’ 유튜브 영상.정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에게 ‘쉼’이라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는 ‘쉼’ 백일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13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우수작 20개 작품을 24일에 발표하고, ‘국민 쉼 이야기’ 카드로 제작해 보건복지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25일부터 소개하고 있다. 또 고향 방문도 ‘쉼’, 대이동도 ’쉼‘, 보름달도 ’쉼‘ 등 다양한 ’쉼‘ 메시지를 담은 총 11종 프로필 이미지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s://www.mohw.go.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mohw2016) 내 ’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추석 전 관내 음식점 등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해야하는 집합제한 업소를 돌며, 수기 명부 작성 서식을 전달하고 방역 수칙에 대한 내용을 안내한다. 최근 수기 명부 작성에 있어 각 음식점마다 다른 기준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타인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게 해야 하기 때문에 수기명부의 보관을 철저히 하고, 4주경과 후 반드시 파쇄 또는 안전한 장소에서 소각해야 한다. 특히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수기 출입명부에 이름을 제외하고 역학조사에 필요한 본인 거주지(시군구), 전화번호만 적도록 했지만, 음식점마다 명부 양식이 달라 방문객들이 혼선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시흥시는 집합제한 대상 및 관내 음식점에 시흥시 수기출입명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명부 양식에는 이름을 제외한 방문시각, 거주지, 연락처 등이 포함돼 있고, 특히 확진환자 발생 시 접촉자를 특정하기 유리하도록 테이블번호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해당 양식을 관내 집합제한 대상 음식점 500여 개소뿐 아니라 집합제한 대상이 아닌 음식점들에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 전인 29일까지 관내 음식점의 방역 준수
낙엽송은 우리나라 주요 용재수종으로 전체 인공림 면적의 36%를 차지한다.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조림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여의도 면적 16배에 해당하는 약 4,500ha 면적에 1천 4백만 그루의 낙엽송이 심겨질만큼 인기가 높은 수종이다.하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이 불규칙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조림초기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낙엽송의 안정적인 조림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낙엽송 조림의 현주소 진단과 예측 가능한 조림기술 개발이 필요하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4일, 효율적인 낙엽송 조림 조성 방안 모색하고 낙엽송림의 조성 방법별 연구결과 공유를 위해「낙엽송 조림기술 다각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낙엽송 자원조성 시험지에서 가진 이번 토론회에는 국유림 조림 담당자와 학계 및 산림과학 전문가 등 약 15명이 참석하였다.토론회에서는 입지특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낙엽송림 조성 방안과 연구성과의 현장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채산성 증진에 필요한 낙엽송의 조림기술 개발을 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닷새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공설묘지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는 평시와 같은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시민들의 문의전화와 코로나19 검사,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시는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내 유원시설 등에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오이도빨강등대와 오이도 선착장 등 해양 수산 시설에도 인력을 투입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관광객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성묘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왕공설묘지와 공동묘지, 사설봉안당은 지난 14일부터 언론홍보와 현수막, 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묘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성묘객 방문 시에는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방명록과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방문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관내 125개 공원, 공원 내 공중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