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가 주관하는 2018년 기획전시 <시흥오감(香) - 향수(HOMESICK)>가 오는 16일 월곶역에서 개최된다. 예술공판장 Art Dock의 장기(5년) 기획 프로젝트 시흥오감(五感)의 두 번째 콘텐츠인 <시흥오감(香) - 향수(HOMESICK)>는 향(香)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월곶역 지하철 역사 내(월곶중앙로14벌길 56)에서 오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민의 문화, 경험, 삶의 향이 베인 사물과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향수’(香水)를 제작하는 체험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세 가지 의미를 담은 동음이의어인 ‘향수(HOMESICK)’ 라는 단어에서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향수의 첫 번째 의미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시름을 뜻하는 향수(鄕愁)라면, 두 번째는 향료를 섞어 만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향수(香水)를 의미한다. 끝으로 세 번째는 예술적인 아름다움이나 감동 따위를 음미하고 즐기는 향수(享受)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렇듯 세 가지 의미를 담은 ‘향수’를 소제목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지난9월21일 첫 지급을 개시한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아이들 양육이 ‘미래를 위한 국가의 의무’라는 대전제로시작된 것으로,이밖에도 아동양육비와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그리고 아이돌봄서비스, (초등학교) 돌봄교실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내년에는 기존 정책의 강화 및 개선 등과함께 부족한 시설의 보수와 확충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꿈나무 큰잔치 한마음 운동회에서 한 어린이가 벗겨진 신발을 들고 달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올해의 신규 정책,아동수당 6월 20일부터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 아동수당은 9월21일에192만명, 10월 25일에는 총 209만 2000명에게 1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대상은6세 미만(0∼71개월) 아이들로,아동 1명을 둔 3인 가구는 월 소득 1170만원 이하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아동 2명인 4인 가구는 1436만원, 아동 3명인 5인 가구는 1702만원 이하면 받는다. 또한 아직 신청을 못했거나소득조사 진행 등으로미지급된가정도대상자로 결정되면 9월분부터소급해 받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의 187개 공동주택 경비 책임자와 시설안전책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경찰서와 시흥소방서에서 실제 범죄와 안전관련 실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범죄 및 화재 예방, 근무요령,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최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최근 대형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발생 등의 위험이 커 그 어느 때 보다 재난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침입 절도와 강도 등 각종 강력범죄의 경우에는 계획적인 경우가 많다고 알려진 만큼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접점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리자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주택 내 각종 사건·사고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이 화재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이를 철저히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일 과림동 소재 국가유공자 집 앞에서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 대상자는 1926년생 송희준 님으로 6‧25참전국가유공자이자 무공훈장을 받은 무공 수훈자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하여 6‧25참전유공자회 정택진 지회장, 월남참전유공자회 윤태권 지회장, 전몰군경미망인회 김영순 지회장, 고엽제전우회 이평제 지회장, 특수임무수행자회 유병금 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유공자 등에 대한 합당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정 부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각 시흥시지회 보훈단체장들과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가유공자 송희준 님은 "이렇게 시에서 국가유공자에 세밀하게 신경써주고 집에 문패까지 달아줘 국가에 대한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는 좋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7일 능곡어울림센터에서 친환경 의무(무상)급식 정책시행 10년을 평가하고, 다가올 10년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학교 관계자, 생산자, 시민, 시의원, 시청과 교육청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의무급식 정책 10년의 성과로 △‘의무(무상)급식 확대 △친환경 햇토미 등 친환경 급식 △학생·학부모·영양(교)사 식품안전교육확대 △체험활동 △로컬푸드 활성화 △식재료 관리 감독 △항공방제 친환경 전환 △수산물 공동구매 등을 꼽았다. 더불어 2부에서는 △학생·학부모·영양(교)사 건강한 먹거리 교육과 식재료 체험 확대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의무급식 확대 △로컬푸드 홍보·지원 확대 △급식비에서 인건비 분리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공공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 △예산 확충 △신뢰 △GMO OUT 등이 남은 과제로 도출됐다. 시흥시는 2006년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 이후 2008년 시흥쌀 햇토미 차액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초등, 중등, 유치원 의무급식을 확대했고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축산물 차액지원, 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일 시흥시청에서 ㈜대원플러스건설(대표 최삼섭)과 시화 거북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시화 MTV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 거북섬에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흥시가 경기도, K-water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스페인 북부의 유명 휴양지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과 같은 서핑과 미식의 명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초 인공서핑장 착공을 시작으로 마리나 시설, 관광숙박시설 및 주상복합단지 등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던 ㈜대원플러스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 지위를 갖게 됐다. 시흥시는 해당 시설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사용수익기간을 보장한다. 사업자는 투자 재원을 조성하고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각각 의무와 역할을 법적으로 협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워라밸의 시대에 세계적 규모의 해양레저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그 의미가 깊다”면서 “거북섬 개발사업이 시흥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서해안 관광특구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5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시흥 월곶과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시흥시가 수도권 서남부지역 철도교통중심지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고시에는 당초 계획에는 없었던 장곡역이 신설역사로 포함됐다. 이는 기존 장곡동 주민에 더해 장현지구 조성으로 인해 추가로 유입될 시민들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시흥시와 LH공사가 633억 원의 역사 건설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송도~강릉간 동서축 철도 네트워크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수도권과 강원권을 직접 연계하는 노선이다.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을 활성화하고 강원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계획됐다. 당초 월곶-판교선은 국가계획 상 제2공항철도 노선으로 2025년 이후 추진되는 장기사업이었다. 그러나 2008년부터 시흥시를 중심으로 광명, 안양, 의왕, 성남이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월곶-판교선의 건설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설득했다. 그 결과, 2011년 수립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조기 추진사업으로 반영됐다. 이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확보
[한국방송/양복순기자]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 접종하는 일본산 도장형(경피용) BCG(일본균주)에서 비소가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돼 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8일 해당 백신에서 검출된 비소량이 매우 적은 수준이고, 비소는 3~5일 내에 체외로 배출되는 성분이어서 주사를 맞았을 당시 문제가 없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7일 '일본BCG제조'에서 만든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BCG백신은 생후 한 달 이내에 접종하는 결핵예방 주사로 문제가 된 경피용은 백신을 피부 위에 바른 뒤 9개 바늘이 있는 주사로 2번 도장을 찍듯 접종하는 방식이다. 회수 대상은 한국백신상사에서 수입한 '일본BCG제조'의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으로, 제조번호는 KHK147(제조일자 2016년 12월6일), KHK148(2017년 6월18일), KHK149(2017년 5월26일)이다. 이번 식약처의 백신 회수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해당 제품에서 비소가 검출돼 출하를 정지했다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5일과 6일,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뮤지컬 ‘사고뭉치 용왕님과 떠나는 바다 속 안전체험’ 공연을 개최했다. 재난안전 뮤지컬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공연이다. 여성비전센터 및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된 이번 뮤지컬은 사고뭉치 용왕님과 충직한 자라경호원이 겪는 좌충우돌 사건을 통해 지진, 화재, 가스, 전기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 대응수칙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했다. 임병택 시장은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을 생활화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매년 취학 전 아동 대상으로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공연을 진행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배곧동 주민센터(동장 최병호)는 오는 10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배곧생명공원에서 ‘배곧, 빛이 있는 야간 산책 - 점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지난 달 8일 분동한 배곧동을 대외에 알리고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배곧생명공원 하늘마루 주변 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일루미네이션 전시사업인 ‘배곧, 빛이 있는 야간 산책’ 점등식 ▲포토존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초대가수 박현빈, 휘성 등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으로 하늘을 수놓을 불꽃축제이다. 당일 오후 본행사에 앞서 주민들의 플리마켓, 솜사탕, 풍선아트,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도 펼쳐져 저물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주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호 배곧동장은 “이번 축제는 배곧동 분동 이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주민이 하나 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으로 마련된 축제이니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