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혜옥, 민간위원장 오승석)와 연성로타리클럽(강성진 회장)에서는 지난 10일 관내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해 집을 청소하고 수리했다. 이날 봉사를 진행한 집은 고령의 할머니, 마음이 아픈 딸, 어린 두 손녀가 사는 집이었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집은 외벽 시멘트가 갈라지고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쌓여 있어 몇 달 전부터 청소와 정리, 개보수를 해왔다. 그간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집안 청소와 위험한 전선정리, 낡은 주방 보수, 마당 시멘트 및 미장작업을 실시했다. 원진산업(주)(대표 문정식)에서는 쌓여있는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했으며, 이날은 연성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 외벽에 페인트를 칠해 깨끗하고 안전한 새 집 만들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대상자는 “정신질환이 있는 딸과 초등학생 손녀들을 보살피느라 미처 손쓸 수 없었다”며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승석 위원장은 “지역에서 서로 힘을 모아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복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삶의 방식과 양육 환경이변화하면서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일·가정 양립이 중요해진 시대에 아이를 돌보는 일은 더 이상특정 누구 만의역할이 아니게 됐다.아이를양육하는 일은 엄마와 아빠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정부 등사회 구성원 모두가함께 해야하는 공동의 과제인 것이다. 정부의 보육·돌봄서비스는 지속적으로확대돼왔으나여전히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있으며 지역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등이제기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중앙과 지역 정부가 힘을 합쳐 지난해부터 추진하게 된 사업이 ‘다함께 돌봄’ 사업이다. 중앙 정부가 ‘다함께 돌봄’ 사업의 계획과 표준 모델(안)을 제시하는 등의 지원을 하면 지자체는 각 지역의 돌봄 수요와 지역의 자원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 서비스 내용(상시돌봄·일시돌봄·등하원 지원·간식 제공 등), 추진방식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이 ‘다함께 돌봄’ 사업이다. 출퇴근 시간, 유치원·초등 방과 후, 부모의 질병·사고 등 돌봄 취약시간과 취약상황 등 돌봄 사각지대 및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해 친인척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개최된 모델정립 토론회 자문결과와 기업인 및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개선․확충을 위한 사업내용이 제시됐다. 더불어 시는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신호체계, 범죄예방환경(CPTED) 구축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공유경제 개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LH는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실증지구 선정하고 계획수립부터 사업 발굴․시행 등 종합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 확산을 위해 시흥시와 협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생계획을 보완하게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한다.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정왕보건지소 카페 갤러리와 신천역사 내에서 2018 정신건강미술전 ‘웃음’을 개최한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정신건강미술전은 그림이라는 문화적 콘텐츠를 매개체로 정신장애인과 시민들이 만나는 소통의 장이다. 정신장애인이 표현의 주체자로서 평등하게 인식되는 사회 환경과 의식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우울 등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해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미술전은 사회재활프로그램의 일환인 미술회화 시간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들이 2013년부터 꾸준히 작품영역을 넓혀온 결과물이다. 지난 달 10월에 개최됐던 경기도 정신건강예술제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입선 4명이 수상하는 등 회원들의 작품 실력이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미술전의 주제는 웃음 으로, 미술작품에 웃음을 담다가 웃음을 닮아가다 라는 의미이다. 각자가 생각하는 웃음을 담는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립합창단은 <제2회 시흥시합창Festival>을 오는 17일 오후5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한다. 관내 지역별 시민들로 구성된 신규 아마추어 합창단 8개 팀과 기존 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권역별, 세대별 다양한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각자가 노력한 결과를 확인하고, 같이 환호하고 박수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참가 합창단 전원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 합창곡 연주로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시흥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다양한 아마추어 합창단 간 교류를 통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합창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이로 인해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로써 합창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이달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 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은 전국 일제 단속 기간으로, 관내 민원 및 위반 빈발지역을 대상으로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와 함께 합동 단속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장애인자동차표지 위·변조 등 부당사용 행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 여부, △장애인전용구역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입구를 막아 진입하지 못하도록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차량 중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차량은 10만원, 물건적치 등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표지 부당사용의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2018 글로벌 청소년 문화캠프’를 개최한다. ‘국제교류활동의 다변화, 세계문화 다양성 이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2018 글로벌 청소년 문화캠프’는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주최·주관한다. 5개국(중국,베트남,몽골,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모인 유학생과 청소년은 국제교류의 원칙, 문화다양성과 융합, 새로운 문화창조, 다가오는 미래와 청소년의 역할 8개 분과로 나뉘어 열띤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홈스테이, 문화협동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9일 개막식에서는 지속적이고 긴밀한 국제교류업무 협력을 위해 시-대학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대학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의 질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 갖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청소년국제교류팀(031-310-3613)으로 문의하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농촌진흥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영양 가득한 무의 기능 성분과 좋은 무 고르는 방법을 12일 소개했다. 찬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채소인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져 예로부터 ‘동삼(冬參)’이라 불렸다. 무에는 비타민C와 함께 포도당·과당·칼슘 같은 미네랄도 많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가 편안해진다.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파종 후 60일 이후부터 가장 많이 생성된다. 김장용 무는 종자를 뿌린 지 70일이 지난 시점에 거두면 가장 맛있다. 8월 말이나 9월 초에 김장 무를 심었다면 11월 중순께 수확하면 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김장 무가 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맛있는 김장 무는 보통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져야 한다. 잔뿌리 없이 표면이 깨끗하고 곧은 무(왼쪽), 표면이 희고 매끄러우며 단단한 무.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지능형 CCTV, 다양한 첨단 얼굴인식기술 등을 활용하여 실종아동이나 치매환자의 신속한 신원확인과 안전한 귀가를 돕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 유영민), 경찰청(청장 : 민갑룡)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국민생활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실종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의 안심 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종아동 등 신원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이하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7년 기준 실종아동 수는 연간 2만여 명, 치매환자‧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자 수는 연간 1만9천여 명으로 매년 실종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실종현장에서의 탐문수사 등 현재 대응체계만으로는 정확한 현장정보의 파악이나 대응에 한계가 있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다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복합인지기술”이란 대상자의 현재 얼굴뿐만 아니라 시간, 행동, 장소 등 변화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서로 연결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로써,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예
[시흥/양복순기자]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석일)는 오는 17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효(孝)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1부 행사는 효늘사랑나눔회(회장 김학석) 후원으로 어르신 100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이를 위해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달부터 20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해당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장수사진 촬영 및 행사에 직접 초대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들 외에도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더 초대해 떡국을 대접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12월 초 액자에 담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장용호 군자동장은 “경로잔치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효늘사랑나눔회와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통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