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 시험부터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매우 높아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출제위원들은 수학과 영어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몇몇 까다로운 문제들로 수험생들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실망하기 보다 이럴 때일수록 세밀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수시 지원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별 고사 일정 체크대학별 고사의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는 기출 문제와 예시 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수험생들은 가장 기본적인 자료인 전년도 기출 문제와 예시 문제 등을 활용해 대학별 고사에 대비해 나가야 한다.각자가 지원한 대학의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기출문제 등을 통해 해당 대학의 면접이나 논술문제 특징을 보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하는 태도나 옷차림 등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면접관의 질문에 당황하지말고 천천히, 또박또박 자기의 생각과 논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접이 끝났을 때도 처음시작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체육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관내 경로당 6개소를 방문해 커피와 라면 등을 후원했다. 정왕본동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경로당 6개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후원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한 어르신은 “체육회 방문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기도 했다. 정왕본동 체육회는 올 한해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참가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영옥 체육회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 의원들이 17일(토) 옥구공원 조가비 무대에서 열린 중앙완충녹지 보행교 개통 기념식 및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중앙완충녹지(곰솔누리 숲) 연결 보행교 준공에 따른 개통식과 숲길 걷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숲에 대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건강도시와 연계한 숲의 다양한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을 비롯해 오인열 부의장, 김창수, 박춘호 의원이 참석해 보행교 개통을 축하하고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완충녹지 연결 보행교 사업 설명 및 에코뮤지엄 사업 홍보 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옥구공원부터 완충녹지 왕복 약 6km를 걷는 숲길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김태경 의장은 “도로와 하천으로 단절되어 있던 곰솔누리 숲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행교를 개통하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시민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며 곰솔누리 숲이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대야파출소, 마을복지코디네이터와 함께 ‘삼삼오오 순찰단’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고, 찾아가서 보살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삼삼오오 순찰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웃의 건강과 복지문제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구성됐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야파출소가 지난 5월 28일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 단위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부터 매월 1회씩 민관이 함께 20가구 이상 안부순찰 하고 있다. 이날은 마을건강복지학교 아카데미를 수료한 마을복지활동가 ‘지혜의 등대지기’단이 함께했다. 활동가들은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 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돕는 일이라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웃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시흥시 자원봉사센터는 16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갯골 김장축제(“갯골아! 김장을 부탁해~”)를 개최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시흥시1%복지재단이 각각 지원 및 후원하는 형태로, 민과 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갯골김장축제는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후원기업 임직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담갔다. 만들어진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2,200가구에 전달돼 기부와 참여, 나눔까지 이어졌다. 이 날 공연으로 함께한 ‘미미봉사회’는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장기자랑을 열어 자원봉사자들이 즐겁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한 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단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담가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매우 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 환경교육체험전시관인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대피훈련으로, 이용객과 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유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방문객들을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고 자위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방훈련이 실시된 시흥에코센터는 건축연면적 4,632㎡, 지상 2층의 대표적인 환경체험전시관이다. 2016년 개관이래 약 11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특히 시흥에코센터 주 방문객이 화재 및 재난에 취약한 유아들이어서 이번 훈련에는 유아 방문객들의 대피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야외 대피 훈련 후에는 시흥119안전센터에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다. 유아들은 실습용 물소화기를 사용해 직접 소화기 사용요령을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생각과 다르게 우왕좌왕 하기 마련”이라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대피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도록 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방문객 피해 예방 및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6일 시청 늠내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4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을 예방하고 성인지 관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패밀리코칭 상담소 고남숙 소장을 초빙하여 ‘사건을 넘어 문화를 말하자’ 라는 주제로 폭력으로 정의되는 맥락에 대한 이해, 일상생활에서 폭력예방을 위한 감시자 및 보안관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디지털성범죄와 사례를 통한 성희롱, 성폭력 교육으로 직장 내 성에 대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 시흥시 직원 모두가 폭력의 의미와 심각성, 그리고 사건발생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숙지하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매화청소년문화센터(관장 윤승일)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욕구 충족을 위해 분기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궁금해? 그럼 Come On’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 주제는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이자 관심사인 ‘다이어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과 함께 필라테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강 대상자는 14~19세(중·고등학생)이며, 필라테스 체험 특성상 신축성이 좋은 트레이닝복을 착용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 오후 7시까지 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kmji3333@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매화청소년문화센터(031-315-8762)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시흥화폐 시루’에 대한 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4일 대구광역시 안중곤 일자리주무국장과 관계공무원 및 지역신문 기자는 시흥시 관내 삼미전통시장의 시흥화폐 시루 유통 현황을 견학하고 부시장실에서 시루 유통성과 및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구광역시의 시흥화폐 시루 벤치마킹 방문은 양주, 김포, 성남, 광양 등에 이어 올해 11번째이다. 타 지자체가 시흥화폐 시루의 사례에 주목하는 이유는 시루가 민관협력으로 도입됐다는 점, 유통 시작부터 매우 성공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 더불어 내년 2월 지자체 최초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지역화폐를 도입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타 지자체 방문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경기도, 국회의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설명회 및 토론회에서도 시흥화폐 시루 사례가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9월 17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올해 유통목표 20억 시루를 조기 달성해 지난달 말 10억을 추가로 발행했다. 가맹점 모집 수는 출시 2개월 만에 4,500여개에 이르렀다. 2019년 2월 중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동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왕본동 본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본축제는 온 마을 친환경축제와 가족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어 펼쳐~본, 알려~본, 놀아~본, 즐겨~본, 먹어~본으로 축제 테마를 운영하여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본축제 명칭은 정왕 5개 동의 뿌리를 의미하는 정왕본동의 의미를 강조하는 근본 본(本)과 영어 born[본]의 중의적 의미에서 ‘본’축제로 정했다. 함축적인 의미로는 세대간 지역간 국적간 인종간의 격차를 좀 더 좁혀보고자 하는 소통과 협력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축제평가보고회에서는 이번 축제가 ‘본’만이 낼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현장이 되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반적인 평가였다. 이날 참석한 이광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본축제가 앞으로 주민주도형 축제로 나아가고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함께 힘써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