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대야동 마을자치과(과장 권순선)는 대야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숙)와 함께 11월 17일 대야미관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2020 대야동 김장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여자들은 발열체크 후 마스크와 일회용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대야동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다다마을기업, 신천연합병원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의 따뜻한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김장행사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kg 160박스는 김장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관내 소외계층에 160세대에 전달됐다. 이영숙 대야동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차가운 겨울을 맞이할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선 마을자치과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2020 대야동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대야동 마을자치과(031-310-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 랜선 토크쇼「같이 나눠요 #시흥시희망마을만들기」가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했다. 시민 랜선 토크쇼「같이 나눠요 #시흥시희망마을만들기」에서는 ‘시흥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시흥시의 슬로건처럼, 시민의 의견을 기반으로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를 진행하기 앞서 시흥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SNS(페이스북, 네이버 밴드)를 통해 행사 홍보 및 사전신청 안내했다. 사전신청한 50명에게는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링크를 문자 발송했다. 온라인 참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의 의견도 담기 위해 지난 10월에는 마을 권역별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의견과 궁금한 사항을 사전조사하기도 했다. 이날 토크쇼는 사회자와 5명의 패널이 마을공동체 사례, 사회적 가치, 앞으로의 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실시간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장용 조리 기구를 구입할때는 식품용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고, 양념용 육수를 우려낼때 양파망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조리 기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18일 제공했다. ◆김장용 식품조리 기구 등의 올바른 선택 김장용 기구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한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이라는 단어 또는 그림,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다. 특히 김장용 매트, 대야, 소쿠리, 바가지, 비닐, 도마, 고무장갑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식품용’ 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식품용 김장 매트가 출시되고 있으며 마땅한 매트나 대야가 없다면 식품용으로 제조된 비닐을 사용해도 좋다.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야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이 아닌 고무대야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 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신변 위협과 같은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18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시흥경찰서 관할 지구대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모의훈련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과 112로 신고하고, 경찰관(지구대) 및 경비업체가 출동해 담당공무원 및 예비군동대 요원들과 협력하여 악성 민원인을 연행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악성민원 발생 시 선제적 신고 요령 및 대응반 역할을 숙지하고, 향후 민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담당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공무원노조와 협력해 ‘안전한 직장만들기 TF팀’을 구성했다. 우선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실․CCTV․방범벨 점검, 민원실 가림막 설치, 녹취전화 추가 비치, 호신용품 비치, 민원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의 업무 특성상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상황을 대비하고, 경찰서와 유기적인 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아삭한 식감과 매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식욕을 돋우는 갓. 주로 갓김치를 담가 먹으며 배추김치의 양념 재료로도 활용한다. 국수에 시원한 갓김치와 국물을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갓의 효능과 구매·보관, 손질법 등을 알아본다. 갓의 효능 첫째, 항산화 물질인 시니그린과 글리코시놀레이트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와 암 발병을 억제한다. 둘째, 수분 함량이 높고 다량의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그중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1, B2 및 C의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셋째, 갓에 풍부한 엽산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 과정을 도와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좋은 갓 구매·보관법 첫째, 적색계통의 줄기가 가늘면서 연한 것이 좋으며, 솜털 같은 가시가 잘 살아있고 특유의 향이 있는 것이 좋다. 둘째, 돌산갓은 청색갓의 일종으로 부드럽고 매운 성분이 덜해 갓김치를 담기에 좋으며, 얼청갓은 김장양념용으로 잎이 두껍지 않고 붉은 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셋째, 종이나 키친타올에 싸서 물을 뿌린 다음 밑동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냉장 보관하거나 다듬은 다음 물에 깨끗이 씻어 키친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동장 윤혜숙)에서는 지난 16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장나눔 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김장봉사는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가 주관이 되어 기존 유관단체간 진행되었던 김장봉사를 하나로 통합‧연계한 것에 의미가 있다. 기존 신현동자원봉사자회(회장 한승재) 김장배추김치와 적십자(회장 진규봉)의 섞박지(무김치)를 협업해 함께 한날 김장축제로 진행한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원 3시간 단위로 수시 발열체크를 진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축제에는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회, 적십자, 통장협의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남녀새마을협의회, 신현동 예비군동대, 포리축구회, 즐거운 아동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신바람인지놀이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또 통장협의회에서는 직접 재배 수확한 무 1,100개를, 시흥시1%복지재단‧신한자원‧배곧농업기술센터에서도 무를, 그밖에 지역사회 내에서 피로회복제와 귤, 초코파이, 배추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원봉사자회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김장
[시흥/양복순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6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순찰 로봇 ‘골리’의 정식 운영을 위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골리는 전국 최초 순찰로봇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개발하고도 규제의 벽 앞에 가로막힌 기업의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실증특례 규제개선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 배곧생명공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기술 규제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끈 시흥시와 첨단기술을 현실화해 구현한 주식회사 만도는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위한 각종 사전 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창훈 만도 부사장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위한 현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 시장은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 실현을 위한 K-골든코스트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써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만도의 앞선 기술들이 시흥시민에게 공공서비스로 제공되는 환류시스템이 구축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타 지자체와 기업에게는 규제 해결과정을 참고할 선도 사례이자, 충전 로봇·청소 로봇·주차로봇 등 스마트 시티 정착과 신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으로의 경제 활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박도희)는 지난 11월 11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하여 마스크 바로쓰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국에서 버려진 마스크에 두 발이 엉켜 날지 못하는 갈매기가 포착된 이후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일회용 마스크가 다른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실상을 알리고 올바른 마스크 폐기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은 30여명의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모인 가운데 정왕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폐기 방법 홍보물과 마스크 목걸이 스트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스크를 안전하게 폐기하는 방법은 ▲마스크 귀걸이는 가위로 반으로 자르고 ▲마스크 버린 쓰레기 봉투는 단단히 묶어서 버려야한다. ▲마스크를 폐기한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이날 캠페인을 진행한 박도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홍보한 올바른 마스크 폐기는 시민 개개인에게는 사소한 실천이지만, 야생동물에게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사안”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아동의 출생신고 서류 등에서 친모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보호출산제 도입이 검토된다. 또 청소년 미혼모의 경우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임신과 출산을 사유로 한 유예와 휴학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혼모 등 한부모의 임신·출산부터 자녀 양육, 학업 및 취업 등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홀로 생계와 가사, 자녀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의 경제적 곤란과 돌봄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특히 최근 베이비 박스 앞 신생아 사망(11월 3일), 중고물품 거래앱에서의 아이 입양 게시(10월 16일) 사건 등을 통해 미혼모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의 양육 환경 개선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지원 강화, 출산·양육 관련한 차별적 제도 개선, 아동양육비 등 안정적 자녀양육 지원, 학업 및 취업 등 자립지원 등 4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지원 우선 갑작스런 임신 및 출산으로 가족 및 사회와
시(市)와 군(軍)이 서로 협업해 마련한 생활체육시설로 시민과 군장병의 생활체육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수도군단 내 생활체육시설운동장에서는 안양시, 수도군단, 행안부 등 협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과 군장병이 함께 이용하는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개장식이 개최되었다. 이 시설은 오전과 낮 시간대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오후에는 수도군단 장병들이 사용하는 등 시민과 군장병 함께 이용하는 체육시설이다. 지난 9일 개최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개장식. (사진=행정안전부 제공)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행안부가 실시한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공모’에서 선정·추진되었다.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공모’는 두 개 이상의 자치단체나 기관이 협업하여 서비스 제공 공간과 시설을 함께 구축·운영하는 사업을 지원는 것으로, 지난해 지난해 3~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협업사업에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이렇게 선정된 7개 사업 중 지난 9일 개장식을 개최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은 안양시 관내에 개발제한구역(면적의 약51.5%)이 많아 가용토지가 부족하다는 제약을 극복하고,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결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