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준열기자] 걷기 여행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해바래길이 '3.0 사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현재 바래길은 2020년 3월부터 추진한 '남해바래길2.0' 사업을 통해 256㎞의 걷기여행길로 새롭게 변모한 바 있다. 해마다 이용률도 20∼3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참여형 운영관리시스템은 전국 유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바래길 3.0 사업은 기존 바래길을 더욱 확장하고 다듬는 가운데, 자전거길과 등산로, 해양레포츠 등의 무동력 선형 이동수단을 모두 융합하는 통합 브랜딩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유사 사례가 없고, 스위스에서 2008년부터 시행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이 이와 유사하다. 또한 바래길 3.0을 통해 주민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과 앵강다숲의 걷기치유 테마공원화 등을 추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르게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부서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은 지난 13일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바래길 3.0 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비롯해 문화체육과, 도시건축과, 해양발전과, 환경과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15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전 시군·산림환경연구원의 산림사업·벌채 수반 작업 관련 업무 담당자 및 사업장 현장대리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업장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벌목 작업 등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업무처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또한, 4월 말까지 전 시군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우선 점검대상 사업장은 조림, 숲가꾸기, 재선충병 방제 등 안전사고 취약 사업장이다. 도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교육, 안전 장구 지급·근로자 착용 여부, 작업 안전수칙 사업장 게시 여부, 약제처리방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원인은 △지형이 험준하고 경사지와 장애물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큰 현장 여건 △산림사업법인 영세성으로 인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미흡, 고용 기술자의 고령화 △벌채 시 임목이 넘어지는 방향 주시 태만, 안전거리 미확보 등 작업자 부주의가 안전사고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민기식 경상남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농산물 등의 가격상승에 따른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봄철 지역 축제․행사 대상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대책을 논의하고 지원과 관리를 강화한다. 경상남도는 먼저 물가 안정을 위해, 14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NH농협 경남본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 유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물가안정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불량,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여 수확량이 감소한 사과, 배 등 신선농산물의 향후 수급과 유통, 작황 전망을 통해 가격 안정 대책을 논의하였다. □ 이상기후 피해농가 복구 및 신선농산물 안정적 생산 유도를 위한 양방향 지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수박,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는 도내 7,620농가, 1,322ha가 곰팡이병, 수정 불량 등의 영향으로 수확량 감소의 피해를 입었다. 도는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3월 하순부터 농어촌진흥기금 이자감면, 수박, 멜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영양제 구입비용 9억원(ha 당 120만원)을 신청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과수생육관리협의체, 주요 품목별 현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귀향 귀촌 모델'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소멸 시대를 맞이한 하동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동군 직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청년 유입 ▲베이비붐 세대 유입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일자리 마련 ▲대도시와 공생하는 정책 수립 등 지방소멸 위기 지자체의 필수 전략과 함께 비수도권 지자체의 쾌적한 주거환경 및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한 '농어촌 지자체·베이비붐 세대·중소기업 간의 3자 연합 모델 형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 마 교수는 강의 후 부군수실을 방문해 하동군 맞춤형 일자리 마련 방안에 대해 강조하며,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자체의 지속 가능성 강화에 대해 조언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인구구조 분석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필요 사항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종철 부군수는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하동군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상황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산청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보험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 모두 별도 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및 도로 통행(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장 내용은 ▲사망 ▲후유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계약사인 DB손해보험(주) 대표번호(1899-7751)나 산청군청 지역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산청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관리를 도모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자전거가 안전하고 건전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자전거
[경남/안준열기자] 경남관광재단이 오는 31일까지 경남관광재단 외국인 서포터즈 ‘GITTO-S’ 단원 15명을 모집한다. 경남관광재단 외국인 서포터즈 ‘GITTO-S’는 경남도 시군을 직접 취재하고 홍보콘텐츠를 생성해 경남의 관광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 거주하고 경남도와 여행을 좋아하며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활용이 가능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 ‘GITTO-S’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시군 관광지·축제·이벤트를 취재하고 홍보콘텐츠를 생성해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며, 그 외 재단의 사업 소식들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차별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https://gnto.or.kr/)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남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055-212-684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외국인 서포터즈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경남을 즐겁게 여행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49회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서 붕장어, 해조류 김밥 속재료, 굴차우더 등 경남도 k-수산식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이번 일본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수산식품기업 3개업체가 참가해 1,000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과 1,692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국제식품박람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2,879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세계적 식품기업이 참여하여 신제품 인기를 가늠하는 각축장이 되었다. 경남도에서는 수식식품 3개 사와 농산식품 6개 사 등 총 10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경상남도관을 별도로 설치․운영하여 구매자(바이어)들이 참가 업체에 차례로 관심을 가질 수 있어 농수산 통합 부스로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경남 수산물 중에서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손질 냉동 붕장어, 톳과 미역 등이 들어간 해조류 제품, 굴로 만든 수프인 굴차우더 파우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붕장어는 일본 수산식품 유통업체 2개사와 1천만달러 수출의향협약(MOU)을 현장에서 체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기록원(원장 조현홍)은 체계적인 공공 기록정보 관리를 위해 도내 6개 공공기관에 표준 기록물분류체계인 ‘기록관리기준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도 관할 6개 공공기관: 경남개발공사, 창원레포츠파크, 창원산업진흥원, 경남연구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합천군시설관리공단 기록관리기준표는 「공공기록물법」에 따라 업무와 관련해 생산하거나 보유한 기록물의 기능(업무)별 분류, 보존기간, 보존기간 책정사유, 보존방법, 공개여부, 접근권한 등을 정한 관리기준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기록원이 관할 공공기관의 기록물분류 방식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했다. 지난해 8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난달까지 7차 회의를 거쳐 현장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기관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기관마다 다른 기록물 분류체계에서 벗어나 표준 기록물분류체계를 따름으로써 효율적·체계적으로 기록물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각 공공기관의 모든 기록물은 기록관리기준표에 따라 관리된다. 기관 업무에 따라 기록물이 분류·관리되므로 인사이동 등으로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업무 인수인계와 기록물관리가 원활해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3월 12일(화), 이(e)스포츠 명예의전당(서울 마포구)에서 열렸다. 업무협약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 한국이(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관광의 비전을 뒷받침할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시범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유 장관 취임 후 첫 번째 확대기관장회의 결과 후속 조치, 관광, 체육, 이스포츠 관련 4개 기관 스포츠관광 활성화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먼저 공공기관인 관광공사와 체육공단, 태권도진흥재단 등 3개 기관과 민간단체인 한국이(e)스포츠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연계망 등을 활용해 스포츠관광 목적지로서 대한민국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인촌 장관이 지난해 12월 7일,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이 귀농인과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정착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12일 산청군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멘토·멘티를 통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귀농연수생이 재배를 희망하는 작목의 선도농가에서 5개월간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농업경영과 마케팅, 창업 등 단계별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또 귀농연수생이 1일 8시간씩 20일간 교육을 진행할 경우 월 160시간의 교육 시간이 인정되고 연수생에게 매월 80만원, 선도농가에는 4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귀농연수생은 만 40세 미만의 청장년층 또는 농촌 전입 5년 이내이면서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이 대상이다. 선도농가는 귀농·귀촌인을 교육할 수 있는 농업 규모 및 경력을 갖춘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 경영인이다. 지원규모는 총 10개팀 6000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4월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담당이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연수생이 선도농가의 현장 기술을 직접 습득해 귀농·귀촌인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