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도지사와 고위직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1분 청렴 강의’를 6월 12일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분 청렴 강의’는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기관장(고위공직자 포함)의 청렴 실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청렴 강의는 총 25차시로 진행되며,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 15차시,「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상 행위기준 9차시 등으로 구성되며, 매주 월요일 청내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6월 12일 청렴 강의 첫 강연자로 나섰으며, 잘못된 관행과 불공정은 과감하게 끊어내고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데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 사적 노무 요구 금지 ▲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 금지에 대한 강의 주제를 편성하여, 갑질 행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의지가 청렴도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1분 청렴강의’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 거창군은 매년 가을마다 개최하는 국화관람회를 위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화재배와 관리로 한창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재배 중인 국화는 모형작 100여 점, 소국(화단국) 20만 본과 경남 화훼연구소 육성 신품종 절화국, 소형분화국 5만 본을 증식·관리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 대형 분화국(가든멈) 4,000본을 이식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국화꽃길(2km), 국화군락지(3,500㎡) 조성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야외 관람을 즐기는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제15회 국화관람회에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노지국화의 진한 향기를 올해도 추모공원 중앙광장에 대규모 화단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역사교육관 앞 광장에 대형 모형작을 다수 준비하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매년 다양한 전시 기획을 구상해 국화관람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미정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제16회 국화관람회는 10월 하순부터 20여 일간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한 달 동안 장마철 대비 우수로, 노후배관 등 사업장 취약부분에 대한 시설보완 등 자체 개선을 유도하는 등 사전홍보를 실시하고, 7월~8월에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 및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수원 상류나 하천 주변에 위치하고 공공수역 오염물질 무단배출 시 수질오염 영향이 큰 시설이나 사업장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며,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수탁처리업소와 오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경남도는 25개반 50여 명(시·군 포함)의 단속 요원을 통해 폐수 및 가축분뇨 등 무단 방류, 폐기물 보관 기준 부적정 행위가 없도록 집중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및 환경오염 신고(☏128)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방지시설 고장 또는 파손된 방지시설 등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협회 등 전문인력을 활용하
[경남/안준열기자]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회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를 방문해 엑스포에 일본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3월 말 기준 국적별 입국자 순위에서 일본이 35만 명으로 가장 높고, 최근 코로나19 주기적 유행(엔데믹)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일본 관광객 대상 엑스포 연계 상품 개발과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여 이번 설명회를 추진하였다. 먼저 현지 방문단은 2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를 찾아 산청엑스포 개최에 따른 산청엑스포 연계 상품개발과 일본 관광객 대상 홍보 강화 사항에 대해 협의했고, 이후 경상남도 일본 동경사무소를 방문해 건강과 휴식(힐링) 전문 관련 현지 여행사를 통한 엑스포 기간 내 적극적인 관광상품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도쿄에 소재한 한국 관광 전문 현지여행업체와 현지언론 홍보를 위해 지역 신문사를 초청해 엑스포 연계 여행상품 개발을 중점으로 설명회를 열기도 하였다. 3일에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현지 일반인들과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산청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마약류관리법) 업무정지 조항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를 받는 사람이 정지 기간에 마약류 약품을 처방했어도 처벌할 수 없다. 업무정지 처분 근거가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행정이 법률에 근거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법률유보(法律留保)의 원칙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약류 약품 허가 등의 취소와 업무정지를 다루고 있는 마약류관리법 제44조제2항을 살펴보면 ‘제1항에 따른 행정처분의 기준은 총리령으로 정한다’고만 되어 있고 법률에는 별도로 명시된 것이 없다. 이 경우, 국민의 자유와 권리 보장을 제한하는 행정권의 발동은 반드시 국회의 의결을 거친 법률에 근거를 둬야 한다는 법률유보의 원칙 때문에 마약류관리를 위반했어도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이 오히려 위법한 상황이 된다. 실제로 업무정지 처분 기간 중 마약류 약품 처방을 이유로 의사에게 법률상 근거 없이 재차 마약류취급 업무정지 처분을 했다면 이는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최근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조인재)는 지난 6월 8일 창녕군 창녕함안보에서 지진 및 풍수해 대비 수난사고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및 창녕·진주·의령·함안·합천 소방서(5개 소방서)의 구조대원 79명이 참여하였으며, 헬기, 소나(음파탐지), 다목적 삼각대, 수중 드론, 소방 드론 등(9종, 98점)을 동원하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수면에 힘이 빠진 구조대상자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구조 ▲ 붕괴된 교각에 매달려 있는 구조대상자 구조 ▲ 수면에 떠 있는 구조대상자 로프를 이용하여 교각 위로 구조 ▲ 수중 수색 및 익사자 구조 ▲ 신규 구조대원 기초잠수 교육 ▲ 소방드론 이용 실종자 수색 등 총 6가지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했다. 지진및풍수해사고대비수난사고인명구조합동훈련 박길상 119특수구조단장은 “최근 국내에 지진과 기상이변 현상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특수 재난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계획했다”며 “완벽한 권역 단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도민 안전 우선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피해 금액의 3배에서 5배로 강화된다. 또 기술침해 분쟁 발생 시 정부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기술보호 게이트웨이’가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정보원, 경찰, 특허청의 기술침해 행정조사에 대한 협력이 강화되고 기술침해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대 10억원의 보증이 지원된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대·중소기업 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중기부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조주현 차관, 대·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번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방안’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기업의 경영회복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안은 중소기업의 기술침해 예방단계, 분쟁단계, 회복단계 등 기술분쟁 전 과정에서 연결적 지원과 효과적인 기술탈취 대응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감염병 종류에 무관하게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기관 인증제를 도입해 감염병 위기시 활용할 진단검사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바이러스간염 예방·관리를 위해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도입을 추진하고, 유행상황 조기인지를 위해 코로나19를 포함해 의료기관을 통한 호흡기감염병 통합발생감시체계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종합적·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23~’27)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의 경험과 감염병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이에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향해 ▲코로나19를 넘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까지 대비 ▲민·관 및 국제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의 목표로 5개 기본원칙을 설정했다. ◆ 감염병 위기 대비와 대응 고도화 질병청은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기반으로 감염병 공중보건위기 대비 체계 및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위험병원체 관리 등 생물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위기대비를 위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환경하면 창원이지!, 환경교육도시 조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환경수도 창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3월 환경교육도시 선언 이후 환경부산하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를 비롯한 대학교, 교육지원청, 기업 등과 업무 협력을 강화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환경교육주간 행사로 환경수도창원포럼을 개최해 창원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포럼에는 ▲ 남용욱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교수부장의 '경상남도 환경교육정책' ▲창원교육지원청 김정현 장학사의 '학교환경교육정책' 발표와 ▲ 이찬우 강림환경연구원 박사의 '김해시 환경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유진상(창원대 건축학부 교수) 환경수도창원포럼 대표 주재로 교육 전문가 및 환경교육단체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도시창원 실현을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져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환경교육은 기후위기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안이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앞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8일 창원시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한산관)에서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전문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경남도 주최로 경남 경찰청, 경남교육청, 경남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합동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군,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총 9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실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대상으로 한 협업 및 개입방안 논의 등 사례 대응 중심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책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고, 시군별 우수 협력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이 밖에도 기관별 질의 및 방안 논의를 통해 각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대응인력 간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아동학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방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가자는 “아동학대 현장에서 아동의 입장에서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고민되는 부분을 함께 나누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했다. 배재영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피해아동의 안전을 위해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장관은 현지시간 9.9.(화) 오후 워싱턴 D.C. 주재 우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 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단속과 관련한 비자 문제를 포함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전자, 한화큐셀, 한화디펜스, SK, 대한항공 등 총 8개 주요 기업 지상사 및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경제단체 참석 우선 조 장관은 정부가 조지아주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시키고, 향후 이들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금번 사안 관련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외국민 보호 활동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인 전문인력 대상 별도 비자(E-4 비자) 쿼터 신설, 대미 투자 기업 고용인 비자(E-2 비자) 승인율 제고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 직원들이 미 출장시 주로 발급받는 단기 상용 비자(B-1 비자)에 대한 미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알이백(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9월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을 실시했다. 정택중 한국 RE100 협의체 의장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알이백(RE100 : 모든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이 아니라 기업 생존의 기준“이라면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알이백(RE100) 산업단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이백(RE100)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민간기업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 (Apple) 2018년 RE100 달성 →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Google) 2017년 RE100 달성 →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들에게 2029년 까지 RE100이행 요구, (현대차그룹) 2022년 RE 7 달성 → 2045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9.10.(수, 10:30) 국세청장 및 주요 간부들과 인적용역 소득자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400만 인적용역 소득자의 세무상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전국배달라이더협회, 한국대리운전기사연합회, 한국노총 플랫폼배달지부, 민주노총 라이더유니온지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간담회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그동안 소득세 환급금이 있다는 것을 몰랐거나,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며 민간 서비스를 이용해 환급금을 돌려받는 분들이 있었다며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영세 납세자가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9.10.(수)부터 국세청이 알아서 소득세 환급금을 찾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안내에서는 △ ARS 환급신청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여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 환급신청 전용 핫라인도 새로 구축한 사실을 언급하며 환급 과정에서의 불편사항을 서비스에 즉각 반영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환급 안내 대상은 지금까지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