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비행자유구역 지정 및 도심항공교통 종합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내 항공 활성화 및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다양한 경관 및 관광자원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하여 비행자유구역을 지정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용역 수행을 위한 용역사 선정과 사전 준비를 거쳐 이번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이솔씨씨앤과 서경대학교산학협력단이 착수보고를 하였으며, 용역 추진에 대한 질의 답변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의 과업은 크게 ▲ 비행자유구역의 최적범위 도출 및 지정 ▲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등을 위한 종합계획수립이며, 비행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항공관광 활성화와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이 경남도 전 지역의 비행지역과 도심항공교통을 분석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인 점을 감안하여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비행자유구역
[경남/안준열기자] 남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7명과 함께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독거노인과 접점에 있는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민관 자원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석상훈 남지읍장은 "여름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보호자 역할을 하고 계시는 생활지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으로 지역 내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관내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2차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의창구 봉곡시장, 성산구 양곡시장, 마산회원구 동마산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127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무등록(신고) 제조·가공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영업장 위생관리 상태 ▲쓰레기 위생적 처리 여부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식중독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관련 홍보를 실시해 식품취급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가 스스로 위생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위생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품이 유통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식품을 알리기 위한 K-Food Fair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의 35개 농식품 업체가 참가하였고 인도네시아 많은 바이어가 참석하여 상담을 하였고, 수출상담회에서도 477건 4천800만달러의 상담과 20건 500만달러의 계약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들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식품분야부터 2024년 10월부터 할랄인증 의무제 시행 예정에 따라 행사기간중에 인도네시아할랄청 BPJPH의 할랄세미나도 개최되어 이번 K-Food Fair에 참가할 한국 농식품기업이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질의, 응답도 가졌다. 내년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제를 앞두고 K-Food Fair 행사중의 하나인 할랄세미나에서 한국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가 아쉬웠던 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한국의 정부기관, 수출진흥관련 단체, 경제계, 학계등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포괄적 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더욱 긴밀한 경제관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올해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격월(연간 6회)로 진행하고 있다. 단전·단수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이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절차 4차 발굴 대상자는 15만 명 규모로 무더위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 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1만 명, 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1만 명이 발굴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부터 위기 정보인 금융 연체금액 조사 범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넓혀 채무로 인한 위기 가구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다. 김기남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4차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발굴할 계획이며, 연내 재난적의료비지원대상 등 5종 정보에 대한 추가입수(39종→44종)를 통해 위기가구
[진주/안준열기자] 진주시는 지난 1일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해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및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모두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다. 2012년부터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해온 진주시는 그동안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없어 타 시군에 있는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이용해 왔다. 진주시가 이번에 개소한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 피해를 입은 만 18세 미만의 여자아동을 학대행위자로부터 분리해 긴급 보호하는 비공개 시설로서 131㎡ 규모로 상담실, 거실, 주방, 화장실, 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쉼터에서는 최대 7명의 여자아동이 생활할 수 있고 시설장 포함 6명의 종사자가 아동들에게 보호, 숙식, 생활지원, 상담 및 치료,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24시간 365일 상시 운영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아동들이 심신을 회복해서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폴란드에서 국빈급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우리 두 정상은 한국의 안보 지원, 인도 지원, 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과거 6·25 전쟁의 상흔을 유엔군과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극복한 역사를 거론하며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대해 ▲ 안보 지원 ▲ 인도 지원 ▲ 재건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양국 간 협력 구상을 설명했다. 안보 지원과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공식(Peace Formula)’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성공적인 평화공식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조철현)은 지난 7월 13일(목)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취약 어르신을 위해 LG생활건강, 기아대책, 코나드의 혹서기 후원물품을 배분했다. LG생활건강, 기아대책, 코나드 지원 물품은 1억 6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3천 120세트와 혹서기 건강증진을 위한 기능식품 180세트, 방역물품 40만 장으로 구성되어,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3개소에 전달해 혹서기 동안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 어르신의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취약 어르신들이 혹서기를 건강하게 보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LG생활건강, 기아대책, 코나드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후원물품 배분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2023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을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14일 오전 8시 30분에 국무총리 주재의 호우대처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이후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경상권에는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짧은 정체전선에 동반된 구름대가 발달과 소강을 반복하면서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며, 지역별 강수량 편차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는 선행강우로 미미한 피해가 발생해 추가 강수 시 대규모 피해로 확대될 우려가 있는 곳과 피해 발생으로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나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 등에 대해 강수 전후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박완수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도 실국장들은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도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도지사는 호우 대비 대통령·국무총리 지시사항을 전파하며, 수시 예찰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하였다.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하천, 계곡, 해안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접근을 금지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다양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과 진주시가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를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13일 산청군은 '산청-진주 상생발전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주시와 신안면 경호강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동·식물 공동퇴치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조규일 진주시장,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산청군자연보호협의회,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단성면 이장단협의회 등 산청군 7개 단체 회원과 진주시 4개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호강변 2㎞ 구간에서 생태계교란 식물인 환삼덩굴을 제거하고 쓰레기 수거 등 자연정화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부대행사로 폐건전지, 우유팩, 투명페트병을 건전지, 두유, 재활용 빨대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산청군 인근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특히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2050 홍보를 진행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토종 동·식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주시와도 더 많은 부분을 상생·교류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