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안준열기자] 환경부가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 취약요소에 대해 전문가 100여 명과 함께 국가·지자체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이후 발생가능한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한 것으로, 8월 초·중순 중 약 15여일에 걸쳐 강우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추가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점검을 철저히 하고 하천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환경부는 과거 수해발생시 하천의 관리주체인 유역·환경청, 지자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점검 후 정비방향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제는 관리주체에만 맡기지 않고 국가주도로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재난대응 방법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먼저 지난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의 세굴, 누수, 유실, 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하천공사구간, 하천점용구간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특히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구간, 위험요소가 있는
[경남/안준열기자]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경남도의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난 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기재부 2차 심의에 맞춰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건의사업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남해권역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경상남도 해양생태조성 복합센터 건립 ▲수산식품 산업육성(새싹기업 도약 지원) ▲남해안 국제해양레저관광 박람회 공동 개최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창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 총 10건, 3,793억 원 규모다. 이 중에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은 청년 일자리 수요가 높은 지역콘텐츠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비수도권역에 콘텐츠 기반시설의 집적화를 위한 사업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등 5개 지자체의 관광자원을 관광명소로 개발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은 신항만 물동량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따뜻한 동행 행복한 경남 실현의 일환으로, 조부모의 돌봄 노동 가치를 인정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돌봄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적 부담 등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의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가정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경남형 손주돌봄 지원사업’추진 경남도에서는 양육공백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형 손주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행될 이 사업은 조부모의 손주 양육지원이 돌봄 노동 가치로 인정하고 지원하는 정책이다.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서 손자녀를 돌봐주는 (외)조부모에게 월 30만 원씩 지급된다. 돌봄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만 2세(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 손자녀로 지원 기간은 1년이다. 1일 최대 4시간까지, 월 40시간 이상일 경우에만 손주돌봄 시간으로 인정된다. 만 2세 영아 중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받는 영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하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행하며, 4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특별노선은 두 가지다. 우선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일과 25일 금요일에 진행한다. 오전 9시 4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석동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진해해양공원으로 가서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고, 정오까지 공원 시설을 자유롭게 둘러보다가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공원에 숨겨진 4개의 보물 중 2개 이상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로봇랜드 이용권, 문구류, 과자 등 소정의 선물을 준다. 탑승객이 방문할 진해해양공원에는 최근 30여 년간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퇴역한 진해함 내부를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이 들어섰다. 또 공원 내 솔라파크에는 실내정원 '대롱숲'이 조성돼 있어, 푸릇푸릇한 식물들 사이에서 진해만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하는 '로봇랜드·저도 콰이강의 다리' 특별노선이다. 오후 3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조인재 본부장)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방화문의 중요성’과 ‘아파트 화재 발생시 대피방법’이라는 내용을 담아 표어·포스터·사진 분야별 1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제출은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fire.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온라인 심사와 공개검증,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9월 25일에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개별통지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15점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소방안전원장·소방산업기술원장·소방시설협회장·화재보험협회장의 상장과 총 1,2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오늘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안전 공감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전국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에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안전한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9명의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관련 역량강화교육과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회의도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교육에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한성희 강사가 '타 시군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통한 발전 있는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됐다. 앞으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과 정책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주민 홍보 및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 정책 추진에 대한 민관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모두가 살기 좋은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며,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남해군을 위해 군민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2021년도부터 구성돼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공공시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오는 8월 20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방접종 유급휴가는 국가가 지원한다. 법제처는 다음 달부터 재난안전법과 청소년활동법 시행령, 방위사업법 등 총 14개 법령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시행법령 ◆ 예방접종 유급휴가 및 국비지원 근거 마련 오는 8월 20일부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주가 예방접종을 받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A형간염, 인플루엔자 등 필수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장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요청하는 임시 예방접종까지 법에 따른 예방접종을 받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다. 아울러 예방접종 유급휴가가 사업주에게 경영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면서 제도의 이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유급휴가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예술인 등 예방접종 유급휴가를 사용하기 곤란한 사람들에게도 국가가 별도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 다중운집사고 우려지역 대상 정보수집 다중운집으로 인파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경남/안준열기자]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31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연락을 취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마을쉼터 등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민 건강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농촌 지역은 민간부문과 함께 한낮 논밭 작업을 자제하도록 방문 홍보하고,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식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사례가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가철을 맞아 최근 해수욕장과 계곡에서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수영금지구역에 들어가거나 음주 후 물놀이를 하는 사례가 없도록 현수막 게첨,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도록 관광지의 안전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바가지 요금 예방을 위해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없었지만,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또다른 피해가 생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 해체 및 제거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도내 51개 학교에 대하여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비산방지 등 도민 안전관리 제고를 위하여 도·시군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여름방학 기간(7~8월)을 이용해서 석면 건축자재가 사용된 학교 건물을 철거하거나 보수하는 공사장 중,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감리인을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하는(석면해체 면적 800㎡ 이상) 42개 학교 공사장과 임의지정(석면해체 면적 800㎡ 미만)할 수 있는 9개 학교 공사장 등 총 51개 학교가 대상이다. 공사장별 공사 기간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서 규모가 큰 사업장 12개소를 선별해 도,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교육청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방학을 통한 제거작업으로 경남 도내 학교의 누적 석면제거율은 76%에 이르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석면공사장 석면감리인 지정 및 감리인 자격요건 충족여부, ▲감리인의 적정한 감리활동, ▲석면 비산측정, ▲석면폐기물 관리실태, ▲기타 안내판 설치‧석면해체‧제거작업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감리인을 지정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6월 유럽 세일즈 외교(스페인·프랑스)가 첫 결실을 맺었다. 도내 LNG 플랜트 전문 기업인 범한메카텍(대표이사 우해용)과 프랑스 테크닙 에너지사는 7월 25일 세계 최대 가스전인 카타르 노스 필드(North Field) 플랜트 제작에 관한 1억 2천만 달러(1천 5백억 원) 규모의 수출협정(LOA)을 공식 체결했다. 범한메카텍은 2021년과 2022년에 이미 같은 플랜트의 1차 트레인 공사(1억 5천7백만 달러 규모)를 수주하였고, 지난 5월 경남도에서 수출지원에 대한 실무 면담을 거쳐, 6월 19일에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정영식 회장, 테크닙 에너지 데이비드 타드비르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닙 에너지사가 범한메카텍에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수출협정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공식 계약 체결로, 파리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 행사 당시, 박완수 도지사가 양사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한 것이 테크닙 에너지 측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범한메카텍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과 함께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충남 아산 라이콘타운에서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 수립을 위한 충청권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1.4(화) 10:00~11:30, 라이콘 타운 아산점 ▪ (참석자) 중기부 제1차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청권 혁신기업 등 20여명 ▪ (주요내용)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대책” 마련을 위해 충청권 혁신기업 의견 청취 및 논의 이번 간담회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세계적(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및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하고 제3벤처붐을 본격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영남권(부산), 24일 호남권(광주) 등 전국 릴레이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은 국가 차원의 정책 역량 결집, 심층기술(딥테크) 중심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데카콘) 조기 육성, 세계(글로벌) 시장 주도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