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폭염 대책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도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재가 암환자,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5만 9,500여 명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취약하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남도는 폭염에 대비하여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방문 인력인 건강관리 서비스 방문 전담 인력 105명 외에 폭염 활동인력 118명을 추가 투입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체크 등 건강상태 확인 및 밀착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폭염기간에 건강관리에 필요한 예방교육과 함께 햇빛 가리개 모자, 쿨토시, 부채, 양산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 현재까지 직접 방문 2만 9,000여 회, 전화 및 알림문자 6만 2,200여 회, 예방교육 2만 8,900여 회를 실시하였으며, 폭염 홍보물품 2만 5,000여 건을 배부해 여름철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폭
[산청/안준열기자]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산청읍 한마음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쫓고 있다. 한마음공원 바닥분수는 무더운 여름철 가동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힐링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인근에 산청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의 여름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더위를 식히기 위한 바닥분수를 비롯해 삼장면 대원사계곡길과 시천면 중산리계곡 물소리빛광장 등에 쿨링포그(인공안개)를 운영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주위 온도를 최대 10℃까지 낮춰 무더운 날씨에도 대원사계곡길, 중산리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를 위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 7개를 발굴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8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는 지시에 맞춰 경남도가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한 것이다. 발굴된 프로그램은 잼버리 행사장과 가깝고,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으며, 한국 불교 문화 체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잼버리 참가자의 연령대(14세~18세)에 맞는 스릴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을 우선하여 구성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합천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사천 바다케이블카, 다솔사, ▲함양 상림공원, 용추폭포, ▲거창 출렁다리, 거창국제연극제, ▲산청 대원사 계곡길, 동의보감촌, ▲양산 통도사 치유힐링프로그램, ▲통영·거제 모터보트투어, 스노쿨링 등이 있다. 경남도는 이동시간, 숙박시설 이용가능 여부, 식사 장소 메뉴와 수용인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시군 관계자와 함께 살펴보았다고 한다. 또한, 잼버리 참가자에 대한 지역 연계 관광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문화관광해설사, 재난안전, 식품위생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편리하고 안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여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하는「여름날의 서재 : 휴가를 떠나는 독서의 순간들」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책과 함께 보내는 휴가’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소설을 비롯하여 긴 호흡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인문서,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까지 다양한 분야와 장르로 구성되었다. 또한 보틀북스(진주), 안녕 고래야(양산), 고양이회관(통영) 등 도민이 즐겨 찾는 도내 지역서점도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였다. 전시실 내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포토존을 마련하여 독서와 함께하는 여름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 공간은 파도 소리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음향 장치를 설치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 및 경남대표도서관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일 경남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해 KIC중국(Korea Innovation Center, 글로벌혁신센터)과 창원강소특구(한국전기연구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 김해강소특구(인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경남 소재 해외 진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중국 내 스타트업 협력 기업・기관 발굴 및 연계 ▲해외지사화 지원 ▲해외 박람회 연계 지원 ▲해외 진출 기업 추적 관리 등이다. 이번 협약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경남 소재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상남도-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경남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C중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베이징에 설립되어 국내 기술창업 등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이다. 창업교육 및 산업시찰(“K-Maker Day”), 중국 창업환경 분석(“주·월간중국창업” 배포), 산업별·지역별 투자유치(“혁신기업 K-Demo Day”), 인큐베이션 & 엑셀레이션 프로그램(“China梦&Chi
"검색하지 마시고, 받아보세요. 맑고 푸른 청정 남해여행이 배달됩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고객 맞춤형 구독경제 정착을 위해 구독회원 1만 명을 목표로 하는 뉴스레터형 구독 온라인 서비스 '남해로 ON' 채널을 운영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급변하는 관광시장에서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상품을 기획하고, 타깃 시장별 유효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온라인 구독경제 개념을 도입한 '남해로 ON' 여행 구독서비스 채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해로 ON' 사업은 여행을 매개로 지역과 관광객의 관계를 형성해 체류기간 증대 및 재방문 유도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로 ON' 구독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2회(격주) 남해여행의 진한 정보를 담은 소식지를 카카오톡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발송되며, 웹진 형태의 소식지에는 지역민 인터뷰를 기반으로 현지인들만 알 수 있는 남해여행 매력을 발굴하고 추천된 관광지와 음식점 등 인터넷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알찬 정보가 소개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디지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6일) 오후 5시에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31개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14개 부처(행안부, 교육부, 농식품부, 산업부, 고용부, 환경부, 문체부, 국토부, 해수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해경청 및 17개 시도, 잼버리 조직위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의 진로는 변동성이 크나 9일에서 10일경 사이 강원 영동, 경상권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회의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먼저, 장마철 피해 발생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 신속히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특히,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통제를 위한 담당자 지정, 관내 경찰·소방·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할 것을 요청하였다. 관계부처에게는 소관 법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장마 이후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해서 발효되고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경상남도 119구급출동 건수는 64건으로 55명을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작년 동기간 대비 출동 건수는 2건(3%) 감소하였으나, 온열로 인한 사망자(4명)와 열사병*(16명)은 2배 증가하였다. * 40℃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및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온열질환 분류 중 가장 중증 최근 3년간 경상남도 119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51~60세 75명(19.6%), 81세 이상 73명(19.1%) 순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고, 장소별로는 바다/강/산/논밭 139명(36.4%), 시간대별로는 12~15시 131명(34.3%)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연령대별로 61세 이상 210명(55.9%)으로 낮(12~15시) 시간대 논‧밭에서 작업 중인 고령층에게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야 폭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은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외출 시 모자·양산 등으로
[경남/안준열기자]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내외신 기자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엑스포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국내외 관심 제고와 언론인 대상 엑스포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 전반을 브리핑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회견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도·군·조직위 관계자와 한·미·중·일 등 7개 국가 내외신기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엄재한 일본 산교타임즈 지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승화 산청군수의 인사말씀 및 산청브리핑, 엑스포 브리핑,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브리핑에 나선 이 군수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품은 고장으로 한방항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도시, 치유와 힐링이 넘치는 웰니스 관광도시, 10년만에 다시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오는 7~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GW 수준의 전력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지속되고 수요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104GW 안팎의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돼 있는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태풍, 발전설비 고장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 예비력이 낮아질 경우에는 단계별로 추가 예비자원을 가동할 방침이다. 예상보다 전력 수요가 늘거나 공급 능력이 줄어들어 예비력이 5.5GW까지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된다. 이후 추가 예비력 감소 상황에 따라 경보는 ‘관심’(예비력 3.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