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직무대리 이종두)은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전문대학 맞춤형 실전 창업 캠프’를 운영했다. 맞춤형 실전 창업 캠프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재학생의 참신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통하여 창의융합적 사고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20여명이 7개 팀으로 구성되어 아이디어 발산, 수렴, 구체화 및 프로토 타입까지 구현하는 디자인씽킹의 단계를 익히고 학생들의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참가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통하여 개선점을 제안하며, 창업 토론과 함께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을 받으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용성 학생(뷰티웰니스과 2학년)은 “캠프 기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좋은 결과물까지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현장에서의 맨투맨 컨설팅과 피드백을 주신 교수님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고, 팀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과끼리 소통함으로써 융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캠프 소감을 말했다. 이종두 도립거창대학 총장 직무대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산청에서 신명나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산청군은 오는 22∼23일 국악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의 고향 산청에서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산국악제전은 기산국악제전 박헌봉국악상 시상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오는 22일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트롯퀸 '송가인'과 장구의 신 '박서진', 색소폰 명장 '이정식' 등이 무대에 올라 산청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신세대 국악인을 발굴하고 국악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는 2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경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교육청, 산청군의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 가을의 정취와 신명나는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문화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앞으로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조사·수사기관은 즉시 교육지원청에 공유하게 되고, 교육청은 사안 확인 후 ‘7일 이내’에 교육감 의견을 조사·수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조사·수사기관은 교육청이 제출한 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해 조사·수사하게 된다. 교육부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를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법률 시행 이전이라도 법 집행과정 개선을 위해 교육부-법무부-보건복지부-경찰청은 공동전담팀(TF)을 운영해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면 시도교육청에서 조사·수사시관으로 ‘교육감 의견 제출’을 의무화하는 제도에 대해 합의했다. 아울러 복지부와 검찰 등은 교원 대상의 아동학대 조사 수사 시 시도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도 했다. 이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등 관계법령 제·개정에도,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이 아동학대 조사·수사로부터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해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9월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어촌대회와 연계하여 도내 청년어업인, 귀어업인, 수산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23년 청년·귀어귀촌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3년 청년·귀어귀촌 활성화 워크숍은 ‘어촌의 시작은 청년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와 귀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 관련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어촌 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 부산 세계어촌대회 학술행사 참여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로 인한 타지역 수산물 소비패턴 파악 ▶ 쇠퇴 어촌지역에서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깡깡이예술마을 투어 ▶ 실제 귀어인의 귀어생활 강의 ▶ 청년 및 귀어업인의 발전방향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생업에 종사하며 서로 만나기 힘든 젊은 어업인들이 한날,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과 어업에 종사하며 생기는 각종 고민들을 이야기 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에서 새로운 정책 방향이 제시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경남도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청년·귀어업인들과 유기적인 소통, 화합
[경남/안준열기자] 경남 유일의 낚시 전문 박람회인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박람회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창원시가 경상남도, 한국낚시협회와 함께 주최하고 CECO사업단과 광륭이 주관해 50개사 245부스 규모로 열린다. 창원의 우수한 해양자원과 아름답게 뻗은 해안선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낚시와 해양레저, 관광 등 여러 유관 산업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본 전시회는 낚시관과 해양·레저 아웃도어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낚시관은 국내 낚시 장인기업과 낚시용품 판매업체들이 참가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낚시용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행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과장TV'를 비롯해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도 참여해 실시간 현장방송을 진행해 제품에 관한 설명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관을 조성해, 대형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과 모형 금붕어 잡기 행사, 루어 만들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하이트진로에서 구성하는 켈리비어라운지에서는 입장권을 소지한 성인 관람객이라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지난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산악사고 대비 권역별 협업체계 구축 및 구조대원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거창, 하동, 산청, 함양소방서에서 107명이 참여했다. 경남소방_가을철산악사고대비인명구조훈련실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인근 등산객이 사진촬영중 10m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상황설정을 통해 5가지 가상 임무를 수행,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구조 전문기술 역량 강화와 구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조보욱 119특수대응단장은 “가을철은 1년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22.(금)부터 9.23.(토)까지 2일간 ‘2023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를 경남농협본부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는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형태로 농수산물의 유통과정을 대폭 줄어 우수하고 신선한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10~13%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도내 생산자에게 농수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장터에 선보이는 농수산물은 도내 13개 시군 중년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 배, 대추, 곶감, 도라지, 느타리버섯, 시금치 등 농산물과 김, 새우젓, 멸치액젓, 굴훈제통조림를 포함한 수산물 등 100여 개 품목의 제수용품 등을 판매한다. 노현기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민들께서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에 오셔서 저렴하고 품질 좋은 경남 농수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길 당부드리며,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1%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 ADB는 1.3%, OECD는 1.5%로 각각 전망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지난 7월 발표한 전망과 같은 수치다. ADB는 “한국 경제가 수출 증가 등 상방 요인이 있으나, 고금리로 인한 민간소비·투자 제약 등 하방 요인도 혼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성장률로는 종전과 같은 2.2%를 전망했다. 아시아 지역 전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는 7월보다 0.1%p 하향 조정한 4.7%를 제시했다. 부동산 침체로 인한 중국 성장률의 하향 조정, 글로벌 수요감소 등을 고려했다고 ADB는 설명했다. 내년 아시아 지역 성장률은 4.8%를 전망했다. 향후 위험요인으로는 엘니뇨로 인한 식량안보 악화와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 금융 안정성 등을 꼽았다.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종전보다 0.2%p 낮은 3.3%로, 내년 물가상승률은 0.3%p 하향 조정된 2.2%로 각각 전망했다. 아시아 지역 물가상승률은 올해 3.6%, 내년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5차 지방규제혁신회의에서 기업애로 해소 우수사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 운행제한 완화’ 건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K9 자주포, K10 장갑차의 수출 물량이 확대되었으나, 기존의 불합리한 제한차량 운행허가 기준으로 인해,적기납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방산물품은 무게가 70톤이 넘는 고중량물이다. 제한차량 운행허가 기준에 따르면, 총중량 48톤(축하중 12톤)을 초과하는 경우라도 구조물통과하중계산서 등을 통해 도로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최장 1년까지 허가할 수 있지만, 도로관리청에서는 도심 교통혼잡과 도로 안전상의 이유로 축하중 12톤이 초과하는 차량의 운행과 낮 시간대 운행을 불허하였고, 허가기간을 3개월로 제한하고 있었다. 수출의 경우 선박일정이 불규칙하고 유동적이어서 야간 운송만으로는 선적 일정을 맞추기 어렵고, 짧은 허기기간 탓에 3개월마다 동일구간에 허가신청을 하여 많은 비용(최초 약 1,000만원)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러한 방산물품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는 지난 4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9.28.~10.1.) 귀성·귀향길 등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관리하는 도내 모든 민자도로에 대하여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설 연휴 무료통행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정부의 통행료 면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도의 이번 통행료 면제 결정은 정부의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에 따라 6일로 늘어난 연휴기간과 연계하여,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경남도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추석 전날인 9월 28일(목) 0시부터 10월 1일(일) 24시까지 4일간으로,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하여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거가대교사장교 추석 연휴 기간 도로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통행료 면제 시행내용을 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