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정수장 50개소 대상으로 정수장 수질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유충, 녹조 대응 능력 향상 및 정수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며, 지자체 특성에 맞게 운영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정수장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상황별 관계기관 상황전파,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조치 매뉴얼 적용 여부 등을 훈련하며, 완벽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경남도는 현장에서 최일선으로 정수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인력들이 실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상·하반기 연간 두 번 모의훈련을 실시 하고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은 상반기 6월 훈련 이후 올해 두 번째이다. 훈련주간(3주간) 중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도사업자가 계획을 수립하여 정수장별 1회 실시하며, 훈련 후 결과들은 추후 환류하여 도내 지자체 결과 공유 및 현장조치
[경남/안준열기자] 2007년 첫 항해를 시작하여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 요트세일링의 최적지인 경남 통영의 한산해역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마음껏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며, 총상금은 7,400만 원이다. 대회는 11월 1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11월 3일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주경기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진행 된다. 경기코스는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32km), 거북선코스(3.7km)로 나누어 진행하며, 참가종목은 국제외양요트연맹(ORC)에서 인증하는 ORC1, ORC2, ORC SPORTS와 세계적인 원디자인 요트클래스인 J/24, J/70까지 총 5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ORC(국제외양요트연맹)에서 발행한 증서의 속력 값 및 요트의 길이를 기준으로 3개 종목(ORCⅠ, Ⅱ, sports)으로 구분하며 ORCⅠ이 상위 종목 요트경기 외에도 시민과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지난 26일 앵강다숲에서 남해군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과 둘이서 같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파랑길 42코스 구간에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2㎞ 구간을 함께 이동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44㎞)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군에는 남파랑길 11개 코스가 있으며, 남해바래길 일부 구간과 중첩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의집, 소망의집 등 관내 장애인단체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바래길탐방센터 소속 바래길지킴이 등이 참여했다. 식전 절차를 최소화해 대기 중인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음향 시설을 설치해 초청가수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전보다 풍성한 행사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걷기 대회는 장애인과 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 생활문화를 알리는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27∼28일 열린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는 지구촌 한류 생활문화축제다. 2020년 카자흐스탄과 미얀마, 필리핀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생활문화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행사를 개최해 한류팬 5만 3000여 명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196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시작된 한류의 인기가 높고 지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케이팝의 열기가 날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모꼬지 대한민국’은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올림픽위원회(Mexican Olympic Committee)에서 즐길 수 있다. 현지 한류 애호가들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모꼬지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28일에 열리는 ‘모꼬지 콘서트’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 엔시티 드림(NC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진행하는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전국 10건 중 거창군 거창읍에 전국 최초로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72명의 외국인 농업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총사업비 50.1억 원(국비 7.5억 원, 도비 1.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군비 31.1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118.08㎡(지상4층) 규모로 2023년 10월 26일 착공해서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최근 우리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에 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2015년부터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주거문제는 농업인의 집이나, 가건물, 임차 등의 임시방편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위한 공공형 기숙사가 준공되면 근로자는 안정된 주거공간과 단체생활을 통한 빠른 현지적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게 되고 고용농가는 지속가능한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 한편, 경남도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다중이용시설의 과학적인 재난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3차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사업’에 도내 청년이 참여하여 사업추진과 함께 직무경험을 통한 지역인재도 육성한다. 경남도는 ‘2023년도 실내공간정보DB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26일 오후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윤상환 교수, 건축공학과 최정민 교수, 경남테크노파크 정태승 팀장, 사업참여 청년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계획 보고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도민 안전을 위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신속하고 과학적인 재난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3차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도내 청년 118명을 채용하여 중대시민재해 대상 다중이용시설 등 116개소 건축물의 공간데이터를 구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2개 기업(㈜메타뷰, ㈜유원지리정보)에서 도내 청년 15명을 채용하여 10개월간 다중이용시설 등 25개소의 3차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가보훈부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제114주년 기념식’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박민식 보훈부 장관,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전 봉독, ‘의거의 이유’ 낭독, 기념 식사, 기념사, ‘안중근 장학금’ 전달식,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1879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안중근 의사는 1905년 을사늑약 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하다가 돌아와 사재를 털어 삼흥학교·돈의학교를 세워 인재 양성에 힘썼다. 안 의사는 고종황제의 폐위, 군대의 해산 등 나라가 식민지 상태에 이르자 다시 해외로 나가 이범윤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8년에는 의군장이 돼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경북도로 진입해 경흥 등지에서 대일 항전을 전개했다. 그 후 러시아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왕래하면서 동지들과 구국의 방도를 모색
[진주/안준열기자] 진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무장애도시위원장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 무장애도시위원장 협의회'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무장애도시위원장 협의회는 그간 읍면동별로 실시해오던 위원회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무장애 도시 조성을 활성화해나가기 위해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을 선출하고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진주시의 무장애 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시책 설명회도 진행됐다. 선출된 협의회장 김민석 문산읍 위원장은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읍면동별로 실시해오던 무장애 도시 조성 위원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위원회 간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도 논의를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도시 조성을 위해 봉사해오신 읍면동 무장애도시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읍면동 위원회 간 시책 추진에 대한 정보교류를 원활히 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
[산청/안준열기자] 이승화 산청군수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의 범국민 캠페인인 이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촬영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화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김덕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산청군은 이번 챌린지를 비롯해 1회용컵 사용 및 반입금지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화, 1회용품 사용규제 업소 지도 점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승화 군수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탄소중립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횟수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내년 10월부터 상습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다시 운전대를 잡으려면 차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법제처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부착하도록 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발급 개정법을 내년 10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5월 15일 서울 서초구 도로교통공단서울지부에서 열린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운영 캠페인 행사에서 국민 체험단 대표 이동준씨가 장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제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층간소음 분쟁 예방 등과 같이 민생·경제 지원 관련 국정과제를 반영한 12개 법률을 24일 공포했다. 이 법률들은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해 정부에 이송됐는데, 이중 공동주택에서 이웃 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층간소음 관련 분쟁을 예방·조정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도 공포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층간소음의 측정·진단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할 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