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0일 2024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12조 570억 원으로 2023년 대비 437억 원, 0.4% 감소하였다. 부동산 시장 위축, 경기 침체로 국세와 지방세가 감소됨에 따라 대규모 축소가 우려되었으나, 전년 대비 국비 추가 확보로 국고보조금이 증액되어 총 예산규모는 소폭 감소하였다. 2024년 세입은 취등록세, 지방소비세 등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3,131억 원 7.9%가 감소되었고,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247억 원, 2.6%가 감소되었다. 반면 국조보조금 증액으로 보조금 수입은 2,433억 원, 4.4% 증가하였다. 민선8기 도정 추진이 본격화되는 2024년도 세출예산은 「건전한 재정, 지역경제 성장, 도민행복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하였으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지출을 재구조화하여 그 재원을 마련하였다. 또한 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없이 본예산을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였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실국별 자체사업 한도액을 배분하여 실국의 중점 추진사업에 예산이 우선 투자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하여, 실국장의 예산편성 책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이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최종 목표달성을 위한 2차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창덕 산청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7개 부서, 13개 지표담당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목표달성이 부진한 16개 정량지표(10월 기준)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이 이뤄졌다. 또 목표치 달성을 위한 실적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 집행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집행률,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증가율 등을 특별 관리해 올해 말까지 모든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덕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업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며 "지표 담당 부서는 물론 전 부서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지표 달성 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지표 달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주요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117개 지표로 구성됐다.
남북출입 20년의 역사와 기록이 담긴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21일 오전 11시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남북관계관리단장, 전시자료 기증자, 역사관 전시자문과 교정을 맡아주신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됐다. 21일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남북 출입 20년의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인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이 개관했다. 왼쪽부터 소렌슨 유엔군사령부 통제관, 노진상 국방부 서해지구 군운영단장, 박계리 통일교육원 교수, 강연서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장, 박은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상근이사, 백천호 현대아산 상무. (사진=통일부) 역사관에는 남북출입과 관련된 문서·사진·영상 등 모두 250점의 자료들이 전시됐으며, 남북출입과 관련한 체험코너도 설치됐다. 전시물은 남북출입사무소가 문을 열기까지의 과정,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남북 간 육로 개통을 위한 남북 간 합의문서 등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체험코너는 방문객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북한지역, 방문목적 등을 입력하면 방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역사관 내부 전경. (사진=통일부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11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 호텔에서 사우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12개국 표준화기관 고위급 20여 명이 참석하는「ISO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 연례회의에서 ISO와 체결한 「ISO 개발도상국 실행계획」약정의 일환으로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국제표준 참여 확대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ISO의 개발도상국 지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선출된 조성환 ISO 회장이(임기 : ’24~’25) 추진할 5가지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지난 9월 ISO 이사국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 리더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의 국제표준 참여 확대를 위해 「ISO 개발도상국 실행계획」에 25년까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 ①ISO 2030 전략구현 ②글로벌 위기대응 ③개도국 참여확대 ④표준보급촉진 ⑤교육역량 강화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표준강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2023)*’에 참가한 10개국 15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남을 방문해 창원, 김해 지역 마이스 시설과 관광지를 답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올해 2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이다. 기업회의, 포상관광 전담 여행사, 기획사들로 구성된 바이어들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김해와 창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국립김해박물관,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창원 귀산동 요트체험, ▲창원국제사격장,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관광・마이스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김해에서는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김해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방문했다. 네덜란드에서 기업 회의 기획사로 활동하고 있는 Dominique Wolfs 씨는 “당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방문으로 인천과 인근의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컨벤션 목적지를 경험하기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며, “경남은 컨벤션 시설과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갖추고
[함양/안준열기자]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법의 이론·법령해석·자치법규 입안 등에 관한 2023년 공무원 법률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법규명령과 행정규칙의 이해와 해석, 상위법령과 자치법규간 체계적 이해를 통한 자치법규 입안, 행정법의 기본이론 습득으로 적법·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병수 전 법제처 차장은 행정고시로 법제처에 입직한 후 평생동안 쌓은 법제업무에 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행정의 현장에서 직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행정처분과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리적 대안과 행정법의 기본이론, 법령해석 기법,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 주요 쟁점 사례를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돋구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화된 이해갈등으로 난해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법을 더 잘 알고 적법·타당하게 법을 집행하는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공무원들이 법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역량을 향상시키고 실무와 잘 접목시켜 행정절차 등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 미국 국방부와 한미 공급안보약정(SOSA)에 정식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SOSA(Security of Supply Arrangement)는 미국이 우방국과 국방 분야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상호 우선공급을 지원하는 내용의 기관 간 약정으로, 15개국과 체결했으며 한국은 16번째 나라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사업청 정부대전청사 집무실에서 한미 공급안보약정서(SOSA)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엄동환 방사청장과 윌리엄 라플랑 미국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은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48차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에서 한미 간 SOSA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조율을 거쳐 이날 최종 서명했다. 방산기술협력위원회는 한미 양국 간 방산 및 기술협력 의제를 협의하는 연례회의를 일컫는다. SOSA는 체결국 간 방위산업 물자를 서로 우선 공급하는 약정으로, 한국은 이번 한미 SOSA 체결로 미국산 방산 물자를 우선적으로 납품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무기체계를 적기에 전력화하고 가동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윌리엄 라플랑 미국 국방부 획득운영유지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광복회 경남지부(지부장 박형인)와 함께 17일 오전 경남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해 정쌍학 경남도의회 의원, 박남용 경남도의회 의원,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및 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권회복 등에 고귀한 희생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분들이 많이 있다”며 “한 분의 독립운동가라도 더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경남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총 67명을 신규 독립유공자로 예우한다고 밝혔는데, 이중 경남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이 새로이 독립운동 유공 공적이 확인되어 정부포상을 받으면서 도내 독립유공자는 총 1,442명이 됐다. * 건국포장(밀양 민병구, 진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월 18일 도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굿바이 수능’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굿바이 수능’ 행사는 ‘존재만으로 예술인 너’라는 주제로,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닉, 댄스공연,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당일 1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인디언 텐트를 무료로 대여하고, 도내에서 활동하는 비바 댄스 스튜디오의 K-POP 댄스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도민의 집 앞마당과 뒤뜰에서 문제집 퍼포먼스와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한 야외 요가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2시부터는 매주 토요일 도민의 집에서 열리는 관사음악회 잔물결, 머피아이, A6의 공연이 열리고, 이어 예술체험 프로그램 힐링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한 시간 동안 NC다이노스 MC 이규래의 진행으로 토크와 도민 버스킹 비긴어게인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행사 내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작년 이맘때 열린 수능생을 위한 힐링 페스티벌이 많은 호평을 받아 올해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지난 15일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남해군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지난 3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로부터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6,000만원(국비 3,000만원, 도비 1,000만원, 군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장홍이 회장을 비롯해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남해군지회, 남해군수어통역센터, 남해시각장애인협회, 남해군지체장애인협회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을 다지고자 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