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인공지능 기반 신고접수시스템’의 기능 강화를 위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119 신고접수시스템’은 음성 통화로 이루어지는 119 신고를 음성인식을 통해 문자로 전환하여 모니터에 표출한다. 도민의 신고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 경남지역의 사투리와 억양을 반영한 119 신고접수 녹취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을 실시하여,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재난정보를 상황실에 제공한다. '22년 일부 접수대에 119 신고의 음성인식 기반을 마련하고, 화학물질 대응 지침서 표출 기능을 구축하였으며, 올해는 인공지능 신고접수시스템을 전 접수대로 확대하고, 신고내용 분석 기능을 강화하였다. 세부적으로 병원 및 약국 안내가 필요한 경우, 신고자위치 반경 내 영업 중인 의료기관 정보를 조회하여 거리순으로 추천하고, 의약품 명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세부 정보 조회 후 약품 간 상호작용, 부작용 등을 표출하며 즉시 신고자에게 전송할 수 있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통화내용 분석을 통해 증상을 판단한 후 의료상담 프로토콜을 제공하여 중증도 판별 및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며, 신고접수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신설되는 각종 시책 중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7개 분야 81건으로 정리하여 발표했다. 경남도는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 비전 아래, 2024년 새해에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찬 경남시대를 열고자 다양한 시책을 신설‧확대 추진한다. 먼저 사회복지‧보건 분야의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 도내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층에게 반려로봇을 지원하여 비대면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집 정리 사업도 시행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대일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그간 도내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한 비대면 진료를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김해에 경상남도 동부권 정신응급 위기개입팀이 신설되고, 응급의료상황실도 본격적으로 운영되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여성‧가족‧보육 분야 지원시책도 눈에 띄게 확대된다. 각종 지원시책의 선정기준이었던 소득기준이 폐지되어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751명으로 확정됐다. 공공안전 보장, 민생경제 지원 등 국민 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일선 현장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공채 선발 규모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www.gosi.kr)을 통해 28일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 3월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4749명, 7급 공채 654명, 5급 공채 305명 등으로 정년퇴직 인원 감소, 정부 인력운영 효율화 기조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873명, 출입국관리직 179명, 마약수사직 32명, 방재안전직 20명 등 공공 및 국민안전 보장 ▲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등 민생경제 지원 및 국민생활 보호 ▲전산직 234명, 통계직 102명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인력 등이다. 인사처는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의 채용 기회를 적극 보장하기로 했다. 장애인은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오는 1월 10일에서 12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전시연계 어린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 00살, 나의 이야기는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 전시를 연계하여 예술 작품에 담겨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소개하고 그것의 가치와 의의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며 평범했던 삶의 이야기가 또 다른 예술과 소통의 의미로 거듭날 수 있음을 경험할 것이다. 1월 10일 1차 과정은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나를 소개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전시 작품 속에서 나를 찾아 표현해볼 수 있고, 11일 2차는 ‘만약~한다면’의 주제 아래 전시 작품의 감상과 연결하여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12일 3차 과정은 ‘우리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통해 가족을 주제로 표현된 작품을 살펴보며 자신의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나누고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점은 3일간 진행되는 교육 참여활동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제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 한 해 ‘도민을 위한 도정’을 만들고자 도내 다양한 분야의 도민 의견을 청취하는 도민회의를 개최하여, 143건의 도민 제안 중 110건을 정책에 반영했다. 도민회의는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간부회의 운영 방식에서 탈피하여, 매월 한차례는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올해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주재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난 1월부터 도민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월 2일,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시기별 도정 현안에 따라 주제를 달리해 10건의 도민회의를 개최했고, 지난 5월에는 ‘찾아가는 도민회의’를 통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시기 주요내용 시기 주요내용 시기 주요내용 1월 (2회) - 도민과의 대화 - 도정전반 4월 복지‧가족분야 8월 가족의 꿈이 실현되는 경남 2월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역사회 디지털전환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 일환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남해경찰서와 남해소방서 관계자, 마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군 관내 이동면, 상주면, 삼동면, 미조면 일대 경로당 75개소에 '양방향 스마트 안전 서비스' 및 '경로당 통합정보 서비스'가 구축됐다. 설치된 기기는 ▲75인치 TV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지능형 CCTV 및 비상벨 ▲화재·가스감지센서 ▲셋톱박스 등이다. '양방향 스마트 안전 서비스'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이다. 화재나 가스 누출과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하거나 노인이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경로당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간 내부 영상이 전송되며, TV를 통해 관제센터와 1:1 실시간 영상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돼 있어 경찰과 소방의 빠른 출동 및 조기 진압이 가능하다. CCTV 촬영은 비상 상황 시에만 작동해 어르신들의 개인정보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7월 계절적 비수기와 오염수 이슈로 인한 수산업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국 최초 예비비를 편성해 수산분야 처음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수산식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의 프로모션에도 수산식품 매출액 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쿠팡, 컬리, 이마트, 야놀자와 지역 수산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지역 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로 총 3가지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e경남몰’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누리집 메인화면을 활용해 지역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30~40%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증가, 소비기여율*은 224%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 소비기여율 : 프로모션 지원액 대비 소비 증가액 ‘쿠팡’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소상공인의 판로확보를 위한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 내에 별도의 배너를 마련해 지역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전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합동으로 2024년 지역활력타운을 확대 추진한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방이주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해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해 행안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했는데, 내년은 교육부가 추가로 참여해 8개 부처로 늘어난다. 각 부처 연계 지원사업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과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바우처 등 18개로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2024년 지역활력타운 사업 개요도 (이미지=행정안전부) 그동안 은퇴자, 청년층 등의 지방이주 수요는 지속되고 있으나 양질의 주택 마련이 어렵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생활에 불편이 있는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주거·문화·복지가 결합된 수요맞춤형 주거거점을 다부처 협업으로 제공해 지방소멸 대응 및 지속적인 지방이주·정착을 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과 분양·임대 등 공급방식의 주거를 맞춤형으로
[경남/안준열기자]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2일, 청소년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방과후아카데미 졸업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6학년 10명에 대한 졸업장과 4, 5학년 30명에 대한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한 해 동안 배운 동화구연을 시작으로 댄스공연, 텅드럼과 칼림바 합주 공연을 선보여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졸업한 한 졸업생은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친구도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졸업으로 떠나게 되지만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보냈던 추억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청소년들의 수료와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도 계속해서 수련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 지원과 진로 탐색, 전문 체험 활동, 급식 및 귀가 차량 지원 등 다방면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2023 경남관광 협업프로젝트’에서 관광 기업 간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2023 경남관광 협업프로젝트’는 경남 도내·외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경남관광 기획상품 출시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5개사, 15개 협업팀이 공모에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최종 선정된 14개사, 6개 협업팀은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위한 협업사업비와 사전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 받았고, 기획상품 운영을 통해 약 2천여 명 모객, 총 매출액은 1억 3천만 원을 달성했다. 아라가야협동조합과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이 협업한 ‘아라가야해요’ 상품은 발달장애인 대상 가야역사 교육 및 쿠킹체험 등을 포함한 패키지 여행으로, 총 11회 팸투어 운영에 300명 이상의 모객을 달성했다. 여행기획사 여행의미래는 김해 봉황동 지역 소재의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김해역사를 특색있게 브랜딩한 기획상품인 ‘봉황로그’를 출시했다. 총 7개 상품을 기획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다채로운 역사관을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관광 최적지에서 즐기는 ‘거제요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GPA 총회가 오는 9월 15일(월)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 예상 참여 규모는 약 1,000명으로, 4일간의 컨퍼런스 외에도 오픈소스데이, 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 연합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10여개의 정책포럼과 네트워킹 행사, 기업 전시 부스, 한국 문화체험 등 풍성한 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 일정: 9.15.(사전행사), 9.16.~9.17.(공개행사), 9.18.~9.19.(비공개 행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유럽,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던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지난 8월 6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1) 적용 대상 등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여행사(국외 전담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합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적용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국민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사증으로 30일간 개별관광과 단체관광이 모두 허용됩니다. (2) 국내・외 전담여행사 등록(지정) 및 단체관광객 명단 등재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과 관련된 국내 전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