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오늘을 사는 세대가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설날의 다정한 이야기, 정월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장응복 공간 연출가와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먼저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새해 시작과 함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전통문화 소재와 형태, 구조를 활용해 기하학적 형태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2등 대합실은 집의 연계 공간인 방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전통생활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 쌩쌩마당에서는 전통놀이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별장터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전시 ‘오늘한복: 만고상청’에서는 조선시대 혼례복과 외출복부터 김연아와 수지 등이 한복 기업과 함께 개발한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에서 지난 29일 양산소방서 원동119지역대 소방대원들이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해 도민의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에 따르면 1월 29일 오후 양산시 원동면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후 현금 1,000만 원을 인출하고 약속 장소로 이동 중이었다. 검정 비닐봉지에 현금을 담아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전달하기 직전 원동119지역대에 들러 도움을 구했고, 소방대원들(소방위 박종환, 소방위 김치권, 소방교 표정현, 소방사 정인호)은 경찰에 신고한 후 현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까지 동행했다. 소방대원들은 기지를 발휘해 경찰이 오기 전까지 시간을 끌며 현금 수거책을 원동119지역대로 안내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인도해 검거에 기여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원동119지역대 박종환 팀장은 “어르신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보기 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안준열기자] 진병영 함양군수는 5일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안의전통시장과 토종약초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진 군수는 상인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고, 시장의 상권 활성화 방안과 기반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설 성수품 등 물가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시장물가를 챙겼다. 또 설 음식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역발전과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설 명절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 군수는 오는 7일 설 명절 마지막 대목장인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2월 8일까지 지리산함양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사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환급행사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환급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사와 연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NH카드는 오는 8일부터 진행하는데 특히 행사 기간동안 1인당 최대 5회로 최대 1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홍보 이미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행사는 2023년 신한카드와의 협업으로 시작했다. 이어 지난 1월 25일 행안부가 카드사, 새마을금고 및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3사가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시행했으며 NH농협카드는 오는 8일부터 진행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신한 SOL페이) 행사 안내 화면에서 응모 뒤 결제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KB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주력산업인 기계류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아세안‧유라시아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위해 ‘2024 태국 산업기계전시회(SUBCON THAILAND 2024)’ 및 ‘2024 튀르키예 산업박람회(WIN EURASIA 2024)’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5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태국 산업기계전시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태국 대표 소재부품 산업 전시회로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태국산업기계전시회사진 튀르키예산업박람회사진 지난 2018년에는 도내기업 6개사가 참가하여 상담 111건 2,426만 불, 계약기대액 1,670만 불의 성과를 달성하였고, 올해는 상담액 1,500만 불 이상을 목표로 한다. ‘튀르키예 산업박람회’는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유라시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전국 가정폭력 상담소 26곳이 ‘통합상담소’로 기능이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시·군·구 등 단위에 설치된 가정폭력 상담소 26곳을 가정폭력 외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등의 피해까지 지원할 수 있는 통합상담소로 확대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여가부는 신종 범죄, 복합 피해 등 피해 양상 변화를 반영해 기존 폭력 유형별 지원에서 피해 사례별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피해자 지원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새로운 통합상담소 26곳은 시·군·구 중 성폭력상담소 또는 통합상담소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곳에는 성폭력 상담 자격을 갖춘 종사자 등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통합상담소는 올해 새롭게 지정된 26곳을 포함해 전국 54곳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서비스 편차가 줄어들고 이용자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여가부는 또 스토킹, 교제 폭력 등 신종 폭력 피해자에 대한 내실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종사자 교육 및 기관 역량 강화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피해자 통합 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전국에 배포하고 매뉴얼 연계교육 및 1대1
경남도에서는 겨울철 이불 속에서 벗어나 어른들에게는 정겨운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2월에 가볼 만한 ‘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① 통영 봉숫골 골목길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통영 봉숫골은 아담하고 예쁜 동네로 책방, 사진관, 카페 등이 모여 있어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다. 이곳엔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이 살던 집을 헐고 지은 전혁림 미술관이 있다. 특히 전혁림 화백과 아들 전영근 화백의 작품을 세라믹 타일 7500여 장에 담아 장식한 외벽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전시관이다. 미술관 옆에는 폐가를 개조해 만든 봄날의 책방이 있다. 박경리, 김춘수, 백석 등 예술인의 글귀가 적힌 벽에서 감성을 느끼고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책도 만날 수 있다. 골목길 안에는 조희미용실, 진 이용원, 약수탕 등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가게들이 있어 그 앞에서 찍은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봄날의책방 ▲ 전혁림미술관 ② 거제 구경거리가 가득한 문방구 거제의 골목길에 가면 이미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문채네 구멍가게, 미미네 문방구 등을 비롯해 가옥을 개조해 만든 레트로 감성의 가게와 문방구들이 있다. 이곳에 가면 레트로 소품, 학용품, 쫀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청렴한 공직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현장 예방활동에 나섰다.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소방본부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위반 사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하여 감사위원장을 포함한 43명의 감사위원회 직원이 직속기관 5개소와 사업소 36개소, 도 소방본부‧소방서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해석과 사례 ▲부패 취약 시기 복무기강 확립 당부 ▲최근 타 기관 행동강령 주요 위반사례 안내 ▲4. 10. 총선 대비 정치적중립 준수 철저 당부 등이다. 배종궐 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이 도 공무원의 청렴 마인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경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4일(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의2에 따라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8차례 추진단․자문단 회의, 정책토론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위기는 국민의 생명․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와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축소(downsizing)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최근 10년(’12~’21)간 보험료 수입의 연평균 증가율 7.6% < 총진료비 증가율 7.7% 그럼에도 종전 건강보험 정책은 보장률 제고에 편중되어 ▲수도권․대형병원 쏠림에 따른 지역의료 공백 ▲진료량 감소 및 보상수준 불균형으로 인한 필수의료 기피 ▲본인부담 감소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 등 현행 지불제도가 유발하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올해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안전기원 소원나무 빌기, 한복입고 체험하기 등의 행사를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민의 안전을 기원하고 옛 추억을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 ‘안전기원 소원나무 빌기’는 올해 우리 가족의 안전을 기원하고 새해 소망을 엽서에 적어 안전기원 나무에 걸어보는 행사이다. ‘한복입고 체험하기, 민속놀이하기’는 설 연휴(9일~12일)를 제외한 행사 기간 중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유아 ·어린이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가족과 옛 추억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또는 안전체험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안전체험관 공식 누리집(www.gnfire.go.kr/fires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6월 개관해 도민들에게 재난 및 위기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처요령과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소년사법 통합기관 개편·운영 및 재범 고위험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 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