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의 의사증원 확대와 관련한 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인 집단행동 예고와 관련해 지역의료계에 우려를 표하며 “국민 76%가 의대정원 확대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처럼 의료인들이 집단행동을 위해 현장을 떠난다면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지역의료인들이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지만, 집단행동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도와 시·군에서는 비상진료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필수응급의료분야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강조했다.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 시군에서 준비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관련해서 박 지시는 “달집태우기는 순간적인 기상상황에 따라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도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달집을 태우기 전 안전범위를 정해두고 행사를 진행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5일 실시한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언급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현재 5인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소방·건축·전기·위험물 등 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을 구성해 도내 특별관리시설물 중 도시철도 5개소를 대상으로 6일부터 21일까지 종합화재안전조사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역사는 철도 이용객 등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평상시 소방·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를 잘해야 한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일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해 피난 동선을 설계해야 한다. 이번 도시철도 화재안전조사는 소방․전기․건축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 후 불량사항 보완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 자문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시행됐다. 분야별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안전관리 적정 여부 확인 ▲건축물 내외부 마감, 구조물, 난간 등 건축구조 안전 점검 ▲전선·전기시설의 안전성, 정기 점검 여부 확인 등이다. 한편 경남소방은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특별관리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해 광역화재 안전 조사를 하고 있다. 김재병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도시철도와 같은 화재취약시설은 화재 발생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겨울꽃 중 하나인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을 제안했다. 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꽃은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2~3월에 만발한다. 차가운 해풍에도 붉은 꽃송이를 피우는 동백은 우리 민족의 삶과 닮았다. 통영 출신 유치환 시인은 동백꽃을 ‘차가울수록 사무치는 정화(情花)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라고 표현했다. 1. 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선착장에서 내려 동백나무 터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섬 안으로 들어설 수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인 섬 구석구석에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섬에 있는 어떤 동백나무든 붉은 꽃과 푸른 잎이 어우러져 운치가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감상하면 좋다. 이처럼 환상적인 섬이지만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주둔지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동백꽃의 아름다움 속에서 섬의 아픈 역사도 볼 수 있다. 2. 겨울에 만나는 색다른 풍경 장사도 장사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1킬로미터(km) 거리에 있으며, 그 부근에 죽도, 대덕도, 소덕도, 가왕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통일부 장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가 2월 16일(금) 오후 15시 30분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쟁기념사업회 용산특강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전쟁기념관 관람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북한 경제‧사회 실상에 대한 장관의 기조 강연 △‘북한의 군사력 현황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장관과 북한군 출신 탈북민*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강진 : 인민군 974부대 출신, (사)숭의동지회 회장 통일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바탕으로 북한 주민들의 민생 현실과 변화상을 설명하였습니다. 장관은 “김정은 집권 이후, 생산된 농산물의 70% 이상이 당과 군에 귀속되고 있으며,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과다지출로 민생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또한, “‘3대 세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 등 북한 주민들의 인식 또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당국의 감시와 통제가 강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강진 회장은 자유를 준 대한민국과 이 자리를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이 군정 전반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하동사랑방 게시판 개편을 마무리하고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동사랑방은 정책·행사·미담 등 군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그간 각종 문화행사, 채용, 교육소식, 보조금 신청 등의 정보를 개별 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제 모든 군정 소식을 하동사랑방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하동사랑방은 ▲일자리▲농업▲귀농귀촌▲복지▲문화▲행사▲건강▲칭찬▲기타 게시판으로 구분되고, 화젯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핫이슈' 모음, 이모티콘을 활용한 의견 표시 기능, SNS 인증 기능 등을 추가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개선하였다. 군 관계자는 "최근 SNS·온라인 플랫폼 등 매체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정보로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동사랑방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사랑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www.hadong.go.kr)에 접속하여 '하동사랑방'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양산 통도사 천왕문」이 보물로 지정예고되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천왕문은 사찰을 지키던 문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들이 모셔져 있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경상도에 남아있는 사천왕상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조각승인 진열이 제작한 것으로 학술적·미술사적 가치가 있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숙종 3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하였다는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이 1718년(숙종 44)에 제작되었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되어,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산문(山門)중 보기 드문 사례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구조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으로 좌·우 협칸에는 사천왕상 2구씩 봉안하였고, 어칸은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익공은 주심포나 다포가 점차 간략화 되어 가는 양식적 변천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경남도에서는 기존 도지정문화재인 양산 통도사 천왕문이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해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2023년 6월에 관계 전문가들이 통도사를 방문하여 국가지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박완수)는 봄철 환절기를 대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65세 이상 나이에서 한 번 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남도는 65세 이상 연령(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4년도 기준)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예방접종(1회)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65세 이상 어르신('24. 2월 현재) : 772,592명 65세가 되신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았다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원하는 시기에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14일 남산공원 그라운드 골프장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여동찬·장행복·하복만 군의원, 이재신 노인회장, 강경삼 체육회장, 이준호 그라운드골프 협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남해군은 남산공원 그라운드 골프장 재개장을 위해 총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 교체(2010㎡)와 공용 화장실 보수공사 등을 추진했다. 2023년 8월 말 착공해 지난 1월 24일 준공됐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 스포츠로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령층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그라운드골프 협회 회장은 "장수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육체와 활기찬 정신으로 그라운드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그라운드골프장을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불편한 점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오는 17일부터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이 본격 시행된다. 이 법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활동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은 개도국에서 산림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사업이다. 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협의체가 지난 2022년 발간한 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산림전용 등 훼손에 따른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은 에너지, 교통 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도국의 산림 훼손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정부는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을 추진하고자 법을 제정했다. 앞으로는 산림청에 국외산림탄소축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상남도 지방시대계획(2023~2027년)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계획으로 지난 7일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신뢰를 지키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라는 비전 아래 총 308개 사업, 2조 2,956억 원 규모로 수립됐다. 2024년도 성과목표와 성과지표를 비롯해 22대 핵심과제별 추진계획과 투자·성과관리계획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이 확정된 시도 자체재원 사업, 중앙부처 재정지원 사업, 지방분권과 관련한 규제개선 정책들이 세부사업으로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의 지방시대 정책과 지방분권, 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반영해 지방주도‧자치분권의 취지를 살리는 데 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소년사법 통합기관 개편·운영 및 재범 고위험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 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