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김해시·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8개 시·군 대표 1,000여명이 참여하여 농악, 민속놀이, 민요 등 전통민속예술 공연을 펼친다.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는 경남지역에 내려오는 민속예술의 발굴 및 보전을 위해 개최 하는 것으로 올해로 39회 째를 맞는다. 10일 개막식 식전공연에서는 솟대쟁이 놀이판을 펼쳐진다. ‘솟대쟁이 놀이’는 진주를 근거로 전국적으로 활동했던 전문 놀이패인 솟대쟁이 놀이패가 놀던 민속놀이였지만, 일제의 민속문화 탄압정책의 영향으로 1936년 마지막 공연 끝으로 맥이 끊겼던 것을 솟대쟁이놀이 보존회에서 2014년부터 복원하여 시연하는 것이다. ‘솟대쟁이 놀이’는 장기간 전승이 끊겼었지만 경남 일대에 많은 민속놀이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민속사적인 의미가 있는데다, 솟대를 세우고 하는 놀이가 아기자기한 특색이 있는 볼거리다. 또 이번 민속예술축제의 농악분야 경연에서는 김해농악, 의령 집들금농악, 함안군북 매구놀이, 창녕 두레풍물굿, 고성농악, 남해 화전농악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와 7개시군(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으로 구성돼 2008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10년간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지리산권 연계관광홍보, △지리산권 7품7미 육성, △지리산권 중저가 숙박시설 운영, △농촌문화관광마을 시범조성 사업, △지리산권 관광순환로 조성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일본여행사 초청 팸투어는 일본여행사 등 여행업관계자 10여 명이 참가하며 지리산권 7개 시·군 관광지를 맞춤형 팸투어 코스로 구성해 여행상품판매 세일즈를 진행하게 된다. 새로운 여행상품개발 및 일본인 취향에 맞는 테마의 여행코스 개발로 일본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올려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향후 지리산권 서포터즈를 별도로 구성하고, 전문인터넷 블로거를 운영하는 등 인터넷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지리산권 전체의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리산권 개발조합 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7개 시·군의 적극적 동참으로 향후 결실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행사로 추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은 5일 오전 11시 경남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활성화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공연·전시·예술·교육 등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자고 마련하였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진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국립진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도민들이 보다 문화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영창 국립진주박물관장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큰 뜻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중추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들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양질의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경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LNG벙커링 산업 육성을 위해 4일 도청 회의실에서 네덜란드 국영응용과학연구소 TNO와 경남의 LNG벙커링산업 육성 기반구축에 대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 LNG벙커링(Bunkering) : LNG연료를 선박에 공급하는 행위 * TNO :Nederlandse Organisatie voor Toegepast Natuurwetenschappelijk Onderzoek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에너지센터장, 동아대 신수철 교수와 네덜란드 TNO 얀 호지(Mr. Jan Hoegee) 해양부 책임자를 비롯 한 2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보다 앞서 LNG벙커링 관련 기자재 시험기반을 구축한 네덜란드의 사례 공유와 향후 도의 LNG벙커링산업 육성 추진에 따른 TNO와 설계엔지니어링, 인력양성, 국제표준화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TNO는 도가 추진하는 LNG벙커링산업 육성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원양산업 60주년을 맞아 침체된 우리 원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원양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29일은 우리나라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가 60년 전 부산항에서 출어한 날로, 우리 원양산업 역사의 출발점이다. 원양어선들은 지난 60년 간 우리 밥상에 명태, 오징어, 꽁치 등 주요 어종들을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연안국과의 협력 및 해양영토 확장에도 기여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원양기업들이 해외에서 양식, 유통, 가공, 판매등 다양한 부문에 진출*하여 원양산업의 외연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관련제도적기반 등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다. * 인도네시아 LF FOOD 연육가공공장, 사모아 동원 참치가공공장 등[참고 2] 이에 해양수산부는 ▲ 원양산업의 경영실태 분석 ▲ 업종별 현황 분석▲타 원양조업국 정책 동향 분석 ▲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내용으로하여 올해 4월 중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연내 원양산업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이달 말 개최되는 2017 산청 황매산철쭉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 황매산 철쭉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일 부군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민정식 부군수와 경찰, 소방, 한전, KT 등 각급 기관 안전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행사장 내 임시 가설물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비상사태 발생 시 피난동선 확보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 방지를 위해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은 안전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25일 앞으로 다가온 산청 황매산 철쭉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7 산청 황매산철쭉제는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등반대회(5월6일), △황매산 철쭉제 사진 전시회, △산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15일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송인용기자)‘산청군 베트남 관광교류 및 농특산물 판로 시장 개척단(이하 교류단)’이 현지 업체와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수출할 것을 약속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2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 중인 교류단이 베트남 기업인 PALO(프억안 무역운송관광 유한책임회사)와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출하기로 협의를 마쳤다.산청군은 우선 오는 4월께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농특산물 전시회에 산청군 부스를 마련해 산청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PALO사는 이때 전시되는 제품 중 일부를 선정해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PALO사는 지난해 산청 방문 당시 직접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생산기업을 둘러본 뒤 선별 된 우수제품에 한해 수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이번 협의를 통해 베트남 수출이 기대되는 주요 품목은 산양삼주, 한방화장품, 한과, 곶감말랭이 등이다.PALO사는 최근 베트남 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산청군 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에서 협의를 이끈 허기도 산청군수는 “최근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국내 여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생비량면이 ‘찾고 싶은 녹색산청’을 만들기 위해 꽃과 나무를 심는 등 도로변 경관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생비량면은 지역을 찾는 내방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도로변의 자투리땅을 이용, 도로변 경관 조성은 물론 정비에 나섰다. 생비량면은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개발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활용해 자투리땅을 성토, 녹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성토지에는 사철 푸른 소나무와 홍가시나무를 식재하고 나무 주변에 철쭉, 꽃무릇과 능소화를 심어 읍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생비량면 내 마을정원 조성지인 가계마을 주변에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들과 지역 공동체 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뿌리를 약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함박꽃을 식재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생비량면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청결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전국적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올해 전국의 감염자수는 1,019명이며 이 중 경남에서는 2.6%인 2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된다. 1~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구토․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위장관감염증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실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2세 이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자를 통한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므로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시설에 대한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더웨이닝커피(㈜웨이닝코리아 대표이사 윤기남)가 31일 오후 2시 경남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등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환원 사업인 메세나를 통해 경남도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더웨이닝커피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메세나 기업들과 협력하여 지역문화예술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기남 더웨이닝커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웨이닝커피가 메세나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상남도 문화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988년 개관했으며, 경남의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로, 도민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거점 문화예술 공간의 역할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