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중소제조업 250곳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중소기업의 임시 휴무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초 징검다리 연휴기간(5.1~5.9) 중 중소기업의 절반이상(54.0%)은5.2일, 5.4일, 5.8일 중 1일 이상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4.8%는 1일, 37.0%는 2일, 8.2%는 3일 휴무를 계획하고 있어 평균 휴무일수는 1.5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징검다리 연휴 임시 휴무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의 45.9%는 ‘유급으로 회사전체 휴무’를, 37.8%는 ‘근로자별 연차활용’을 통해 휴무를 계획하고 있으며,임시 휴무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은 ‘업체특성상 징검다리 연휴근무의 실효성이 미미(42.2%)’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35.2%)’ 때문에 휴무를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징검다리 연휴에 휴무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은 대부분 ‘납품기일 준수(33.3%)’와 ‘일시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량, 매출액의 큰 타격(29.2%)’으로 휴무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소제조업 10개 중 7개 기업은 징검다리 연휴가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개요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작년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했던 IMF는 4월 발간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 발표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 역시 세계 경제 회복세가 강해지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 회복세를 점검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주요국 경기 회복 점검 ①골디락스(Goldilocks)로 접어든 미국 경제 최근 미국 경제는 견고한 소비 증가세에 힘입어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실업률은 2017년 3월 4.5%로 완전고용 수준으로 하락하고 임금 상승률은 상승하면서 소비 여력이 확충되고 있다. 더욱이 재고 감소 및 매출 증가와 함께 부동산 시장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성장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거의 없는 골디락스로 접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②자신감 회복하는 중국 경제 최근 중국 경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환경부가 친환경에너지타운 2017년 신규 사업지로 화성·천안·군위·통영·제주 등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쓰레기 소각장 등 기피·혐오시설의 버려지는 폐가스·폐열 등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소득도 함께 창출하여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델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인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2015년부터 매년 3~5곳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하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모두 14곳으로 늘어난다. ※2015년 5개소(청주·아산·영천·경주·양산), 2016년 3개소(인제·음성·제주 한림읍) 친환경에너지타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5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 타당성조사와 함께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사업이 추진되며 타당성조사 결과와 최종 사업계획서를 고려하여 2018년 초에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선정된 사업 예정지는 모두 소각장이나 가축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기반으로 각 지역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화성시는 소각장 인근에 폐식용유를 연료화하는 시설(15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에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대기 오염도를 낮추고 한여름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시킬 ‘도시숲’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도는 올해 129억 원을 투입해 38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등 도시숲 74개소와 가로수길 13개소 62km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숲은 아이들의 자연체험활동 기회와 만남의 장소 제공은 물론 지역축제와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져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1ha의 숲은 연간 168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해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최근 증가하는 도시지역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친환경적 도시숲’의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식재하는 나무는 지역과 입지환경을 고려해 자생수종인 느티나무, 이팝나무는 물론 칼라수종인 황금메타세콰이아,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 다양한 수종을 선정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남사랑 도시녹화운동’도 적극 추진한다. 도민의 도시녹화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도시숲’ 기능 향상을 위해 기업이나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
(산청/송인용기자) 산청 동의보감촌서 전통혼례식 열려 동의보감촌서 열린 기(氣)찬 혼례식 힐링여행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기체험장에서 지난 22일 이색적인 전통혼례식이 열렸다. 이날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산청군 소속 공무원인 신랑 배주무관과 신부 김주무관으로 동의보감촌에서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은 첫 부부가 됐다. 혼례식은 사위를 맞이하는 영서례를 시작으로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맞절하는 교배례, 손을 씻는 관세례, 신랑과 신부가 예주를 마시는 근배례 등 전통혼례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전통혼례식에 참석한 하객과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은 오랜만에 접하게 된 전통혼례를 보며 신랑과 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는 “전통과 자연이 이루어진 동의보감촌을 배경으로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치르게 돼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군은 이번 대회 육상 등 16개 종목에 선수 257명, 임원 108명을 합쳐 총 3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대회 상위 입상 종목인 씨름, 레슬링, 궁도, 태권도를 비롯해 테니스, 탁구, 볼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군부 종합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각 종목 출전 선수들은 대회를 눈앞에 두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한편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는‘뻗어라! 경남의 힘, 펼쳐라! 김해의 꿈’이라는 구호로 김해시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도내 18개 시·군,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육상, 축구 등 25개 정식종목과 산악, 바둑 2개 시범종목 모두 27개 종목이 치러진다. 산청군 체육회 관계자는“남은 준비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대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종목별 지원과 선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로비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에서는 국제적인 피아니스트 이주은(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이 쇼팽의 △Etude op.10 no.12 '혁명' △Prelude op.28 no.15 '빗방울 전주곡' △Nocturn in C sharp minor, B.49 △Waltz op.64 no.1 '강아지왈츠' △피아노 소나타 op.35 in b flat minor 등을 연주하며, 쇼팽의 삶과 음악에 대해 해설을 더하며 연주의 깊이를 전한다. 피아니스트 이주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재학 중에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디플롬을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진주/송인용기자) 경남도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20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서부청사를 방문해 도정 현안사업들을 점검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지역산업거점기관사업’에 선정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 구축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였다. 이어, 도청 서부청사를 방문하여 남부내륙철도, 항노화산업 등 서부청사 소관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간부공무원들에게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AI‧구제역 사태로 지난해 11월부터 비상근무와 방역업무를 실시하고 있는축산과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 상황 극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류순현 권한대행은 도정공백 최소화와 안정적인 도정운영을 위해 매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으며, 매주 도정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앞 광장에서 ‘지구를 위한 소풍 & 벼룩시장’을 22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한 행동, 지속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친환경 생활양식 확산과 폐기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싸이클링(Upcycling)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한다. 주요행사로는 ▲ ‘내 손으로 만드는 재활용 텃밭’ ▲ ‘고장난 장난감과 함께 놀아요, 지구의 날 Kids 카페’ ▲ ‘오래된 책으로 북아트 실내장식 만들기’와 ‘짝잃은 양말로 인형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환경문화체험행사와 ▲ ‘누구나 파는 경남도민벼룩시장’ ▲ ‘친환경 로컬푸드 홍보와 특별판매’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생활을 위한 도민참여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재사용을 목적으로 일반도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인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의 도민판매자 참가비를 ‘지구의 날 하루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이벤트를 통해 벼룩시장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21일 가야자모빌딩 8층 펄짓재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2017년 항공분야 개발단계 품질관리 세미나’를 20일 경남 사천 엘리너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학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항공기 개발 단계에서의 품질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항공체계 개발단계 품질관리 발전방향 △KF-X, LAH 사업 정부 품질관리 방안 △무인기 체계개발 품질 및 형상관리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항공기 체계개발 업체의 개발단계 품질보증 업무 수행방안 뿐만 아니라, 설계 품질 고도화를 위해 기품원이 개발단계부터 품질관리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기품원 홍현의 항공센터장은 “항공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무결점 항공기의 개발을 통한 소요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양산' 관점의 품질에서 '개발' 관점의 품질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항공분야 체계개발 단계에서의 제도적 발전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