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4일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축제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7회 축제의 운영 방향과 기본 계획이 확정됐으며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지역특성과 축제 역사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도입, △지역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역주민 참여 및 관람객 수용태세 확립, △축제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산청지회장 등 5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또한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임종식 위원장을 선출해 앞으로 민(民) 중심의 축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동의보감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등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운데, 한방기체험장, 약초테마공원, 피톤치드 황토미로공원, 구절초 꽃길 체험 등 건강과 힐링 간을 확대 조성하게 된다. 또한 혜민서, 아토피 치유체험, 한방촌거리, 한약방 체험, 한방건강과 힐링체험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개정으로 숙박업소와 100㎡이상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시설의 소유·관리자는 오는 7월 7일까지 의무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재난취약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숙박업소나 음식점의 화재, 폭발, 붕괴, 원인불명 사고 등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보상한다. 기존 화재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보상한도와 담보범위 등이 달라 별도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재난책임보험의 보상범위는 대인배상은 1인당 1억5천만원, 대물배상은 한 사고당 10억원이다. 재난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그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규 업소는 영업신고가 완료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기존 업소는 오는 7월 7일까지 재난보험책임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인만큼 업주들의 불만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가입 제도가 정착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산림청은 5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산림청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단일 법정 보호지역으로, 정부는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산림 공무원들이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접 찾아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전체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백두대간 총 763km를 45개 팀이 구간을 각각 나누어 산행한다. 그 첫 시작으로 23일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공무원, 산악단체, 지역 유관단체 등 40여 명이 백문동~중산리 구간 12.2km를 탐방하며 등산로 상태, 주변 생태 조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생태·훼손지 실태를 조사해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고, 산림청은 훼손지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이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성천연농업이 아파트 분양사들과 협의, 입주자들에게 우리 몸에 좋은 약성 마늘 발효액을 제공하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이 천연비료를 활용해 소규모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분양사와 공급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입주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내부 시설이나 배후 환경 등에 집중해왔다. 사우나, 헬스장, 골프 연습장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통해 분양률을 높이려고 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평준화에 이르게 되자 분양사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침 조식 제공과 의료 서비스 제공이다. 경남의 한 아파트는 분양률을 높이기 호텔급 조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산의 한 아파트는 지역 대형병원들과 협력,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분양사들이 입주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기능성 건강식품을 통해 아파트 및 빌라 입주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날 전망이다. 아파타이트(인회석)로 재배한 약성 마늘 발효액에는
(경남/송인용기자)경남도는지난17일,도내중소기업및어업인이생산한우수수산물을대상으로「2017년상반기경상남도추천상품수산물분야및경상남도수산물공동브랜드‘청경해’지정심의위원회」를개최하고수산물분야도추천상품과‘청경해’품목지정을완료했다고밝혔다.도는매년두번상·하반기로나누어우수수산물브랜드를지정하고있다.올해는이번심의회에서상반기수산물분야도추천상품에19개업체43개품목을,청경해는8개업체13개품목을최종선정했다.경상남도추천상품으로인증된제품은경상남도통합쇼핑몰인e경남몰입점혜택과국내외박람회에우선적으로참가할수있는자격이주어진다.또택배비와카드수수료,위생·안전을위한소규모기계및포장용기개발비도지원된다.‘청경해’지정제품에는국내외박람회참가및제품포장재등을지원하고있다.김금조경남도해양수산과장은“도추천상품과청경해등우수수산물발굴을통해도민들이안심하고먹을수있는안전한수산물을추천하겠다”며,“또어민들에게는판로개척을통해소득증대에기여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한편도추천상품(QC)은수산물분과를비롯한농․축․공산물,공예품분과별로심의를거쳐지정하고있으며,‘청경해’는지난2012년최초지정한경남도수산물공동브랜드로‘청정한경남海(바다)에서생산된수산물’이라는의미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신관 일원에서 도청직원들에게 저소득층이 생산한 자활생산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하여 900만원의 판매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를 통해 탈빈곤을 돕는 정부주도형 공공형 일자리 사업이다. 도내에는 20개소의 시군 지역자활센터에 기술·기능습득 정도 등 근로능력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 일자리사업으로 구분하여 총 3,400개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월 임금은 최대 94만원 정도 지급받고 있다. 지난 한해 154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37억원의 매출 수익을 올렸다. 그 중 17억 4천만원은 창업 자금 등을 위해 적립하고 17억 2천만원은 내일키움 통장 등 자산형성지원금으로 적립하였으며, 2억 5천만원은 근로유인을 위해 참여자 인센티브 경비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807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탈출하였고, 469명이 취업·창업하여 전체참여자 대비 자활성공률이 37%에 이른다. 도는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해당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자활성공률이 지난해 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올해 여름, 새로운 해양레저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선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4일(수)부터 요트,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마리나(Marina) : 요·보트 등 해양 관련 관람?여가시설 등을 갖춘 항만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여가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접 요트를 운항하거나 대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체험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누리집을 검색해야 하는 등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디서나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휴대전화에서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 예약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24일(수)부터 정식 개통하게 되었다. 전국에 위치한 해양레저상품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제공되며, 이용자는 이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즉시 예약?결제할 수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마리나 항만 등에 위치한 마리나 선박 이용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여름철 성수기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 남해해경안전본부, 관할 해양경비안전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운영 중인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무허가 영업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과 해경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긴밀히 대처하기로 하였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해경에서는 수상레저 안전점검 방법, 음주·무면허운전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요령 및 수상레저 등록시스템 사용방법에 대한 실무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경남은 수상레저를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산청군 경호강을 중심으로 10개 시군에 42개소의 레저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래프팅보트와 족탁식보트(일명 오리배)와 같은 무동력 레저기구로 영업을 하고 있다. 도는 관계기관과 여름철 성수기 동안 내수면 레저사업장과 낙동강 일대 등 불법(무등록) 영업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이노티안경체인(이하 이노티안경)은 지역문화예술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공연 및 전시, 예술 교육 등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 환원 사업인 메세나를 통해 관객 개발 및 경남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우리 회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근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다양한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노티라는 이름처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이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혁신적인 홍보·마케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채경영 이노티안경 대표이사는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과의 업무협약은 우리 이노티안경이 지역문화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많은 기업에서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우리 역시 메세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회원들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노티안경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민안전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사고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버스, 화물자동차 등 대형자동차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하여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한국석유관리원, 지자체 등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대형자동차의 성능 및 안전기준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서 최고속도제한 장치의 해제·변경, 불법 연료주입(경유차에 등유 주입 등), 불법 튜닝, 적재불량(과적 등) 등 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불법행위를 다수 적발 하였다. 주요 적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최고속도제한 장치 무단 해제) 전국 5개 지역(인천, 구리, 군산, 구미, 오창) 산업단지, 고속도로 나들목(IC)·요금소(TG) 등 대형차량 주요 이동경로 상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조사 차량 154대 중 20대(13%)가 속도제한장치를 불법 해제한 상태로 운행하다 적발되었다. (민간 검사소의 부정합격 처리) 수도권 3개 지역(인천, 시흥, 안산) 민간 검사소 점검 결과, 검사기준에 미달한 화물차, 활어운반차량 등을 자동차 정비업체와의 상호 알선을 통해 조직적으로 부정합격 처리하고 있는 민간 검사소 5개 업체를 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