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30일 오후,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김정숙 여사가 한 팥빙수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주인 박덕순(72)씨가 반갑게 맞았다.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눈 뒤 손을 맞잡고 5분여간 대화를 나누었다. 김 여사가 “저 약속 지켰어요”라고 말하자 박덕순 할머니는 웃음으로 답했다. 박 할머니는 “대통령 내조를 잘해서 꼭 성공해야 한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 장사가 잘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팥빙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선 중이던 지난 1일 김정숙 여사는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유세를 하던 중 박 할머니를 만났다. 박 할머니는 당시 “당선돼서 다시 오라”고 격려했고 김 여사도 “알겠어요”라고 화답했다. 김정숙 여사의 오늘 방문은 ‘당선되면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한 같은 날 광주와 진주를 찾은 것은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차별 없는,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또 다른 약속이다. 김정숙 여사는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군용기 대신 KTX와 민항기를 타고 이동했다. 이에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 1일 진주 방문 당시 찾았던 진주성내 호국사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6월 2일부터 3일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남반려동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7개사가 참여하여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반려동물 박람회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반려동물 사료, 수제간식, 의류 및 액세서리, 반려동물 전용 가구 등이며 날로 다양해지는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상담, 무료 미용, 셀프 미용법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행사와 선착순 선물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동물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추진’ 공약에 발맞추어 유기동물 입양상담회를 개최해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 상담 및 입양 신청 접수도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페어프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목줄을 하거나 케이지에 있을 경우 전시장 내 반려동물의 동반입장도 가능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박람회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2017년 2차 전시가 오는 6월 1일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대자연의 신비와 현대사회의 모습을 동시에 담아낸 ‘별의 별’전이 1·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지역작가조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성파-옷칠회화전 ‘월인천강지화’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더불어 1층 영상전시실에서는 오세린 작가의 ‘싱글채널비디오’ 전시가 시작된다. ‘별의별’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밤하늘의 별을 중심으로 대자연의 신비와 현대사회의 모습을 동시에 담아낸 전시이다. 예술과 철학, 신화와 역사, 과학과 수학 등 여러 영역에서 영감의 원천이었던 별은 우주의 깊이와 심연을 통해 창작을 자극하는 거대한 화면과도 같았다. 이번 전시는 ‘별’의 보편적 의미가 문학적, 조형적 맥락에서 표현되는 관점과 ‘보통과 다른 갖가지’를 뜻하는 관형사 ‘별의 별’의 언어적 교차지점을 통해 동시대의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성파-옻칠회화전 ‘월인천강지화’는 옻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회화 작품 전시이다. 6미터 이상의 대작 3점을 비롯해 70여 점의 칠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알루미늄판을 상처 내어 처리한 바닥에 부드러운 기와 가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해양수산부는 ‘메기’와 ‘향어’를 대상으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하 양식재해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31일(수)부터 주산지인 충남과 전북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내수면 대표어종인 메기와 향어는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메기는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복막염과 부종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어는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회, 매운탕, 찜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메기와 향어는 올 4월 어업재해보험심의회를 통해 터봇(유럽산 넙치)와 함께 2017년 신규 보험품목*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선 시범적으로 각각 주산지인 충남과 전북 일부지역에서 축제식(지수식)** 양식장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 현재 총 27개 품목으로, 24개 품목(‘16년)에 3개 품목(터봇, 메기, 향어) 추가 ** 항상 일정량의 물을 사육지에 채운 후 감소되는 수량만큼만 보충하거나, 수질의 변화가 있을 때 등 필요에 따라 물을 공급하며 양어를 하는 방식 <품목별 대상지역> 메기(14개 지역) 향어(7개 지역) (충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의 대나무 솜대가 10여 년 만에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솜대가 일제히 꽃을 피운 현상은 2007년 경북 칠곡에서 관찰된 이후 10여 년 만으로, 꽃이 핀 솜대 숲의 넓이는 0.1헥타르(ha), 가슴높이는 직경 3~4cm, 높이는 7~8m 내외이다. 우리나라에는 5속 18종의 대나무 종이 분포하지만 꽃을 보는 것이 어려워 대나무 꽃은 ‘신비의 꽃’이라고 불린다. 지금까지 대나무 꽃이 핀 사례를 살펴보면, 1937년 경남 하동의 왕대림, 2007년 경북 칠곡의 솜대림, 2008년 경남 거제 칠전도의 맹종죽림, 2012년 경남 김해 용두산에 자생하는 이대 등이다. 과거에는 넓은 면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나무 꽃이 피었으나, 최근에는 소규모로 꽃이 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나무 꽃이 매년 피지 않는 이유는 씨앗이 아닌 땅속에서 자라는 줄기(지하경, 地下莖)로 번식이 쉽게 이루어져 개화생리에 관여하는 기관이 자연스럽게 퇴화되었기 때문이다. 대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면 기존에 생육하고 있던 대나무장대와 한쪽으로 뻗은 뿌리가 완전히 죽게 된다. 이후 숨은 눈이 자라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동네 만들기를 위해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경남도는 불량주거지와 도로주변 노후 건축물 등의 정주환경 정비를 통해 범죄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셉테드*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지난해에이어 올해는 5개 시군으로 확대․추진 중이라고밝혔다. * 셉테드 (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지난해의 경우 김해시, 밀양시, 사천시, 하동군에서 범죄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하고 방범용 CCTV설치, 골목 담장 벽화, 마을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했다. 주민만족도 조사결과 범죄두려움 감소(75.8%)와 범죄예방효과(81.8%)가 있는 것으로조사되었으며, 지속적인 사업의 필요성(86.5%)이 있다고 응답해 주민들의 만족도가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김해시, 밀양시, 하동군, 창녕군, 거창군에 대상지를 선정하고 총 3억 3천 3백만원을 투입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을 조성하고 범죄예방협의체와 협력하여 취약요인 공유와 개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 지역서점 가맹점 대표 160명을 대상으로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부정사용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5일(도청 대회의실)과 26일(서부청사 중강당)에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사업 3년차에 접어든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의 내실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여민동락 교육 바우처 사업성과와 가맹점 준수사항, 부정사용 방지 계획 등을 설명하였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가맹점은 온라인 강의업체, 학습지사, 인터넷 및 지역 서점 등 총 259개소이며, 이 중 지역서점은 174개소로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창원의 한 서점주는 “여민동락 교육 바우처 사업은 침체된 지역서점에 단비 같은 존재이다. 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준 경남도에 감사하며, 서민자녀의 학력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정사용 예방과 청렴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2015년부터 시작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올해 초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며, 25일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속도를 내게 되었다. 오는 2019년까지 262억 원을 투입하여 207천㎡ 규모의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경남도의 역점사업인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19억 원의 생산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주원료를 지역의 농산물로 매입·사용할 예정이므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소비자·생산자·기업·지역·관공서 등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도 선보일 것이다. 그간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2015년 11월 협약을 체결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군정 주요 사업의 투명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5건을 선정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정책실명제는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및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업무의 책임성 강화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1억원 이상 다수 군민의 복지 증진과 관련된 시책, △10억원 이상의 건설 사업, △다수 군민의 복지 증진과 관련된 조례의 제‧개정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자양보유원지 관광명소화 사업, 덕산 버스정류장 조성사업, 서부보건진료소 신축사업,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건립사업 등 25개의 주요 군정 현안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을 투명하게 공개·관리해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며 ”담당자 및 관련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25건 이상의 정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www.sancheong.go.kr)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대상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선택권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기통신사업자가 유·무선 전기통신서비스의 커버리지 및 속도 등의 품질에 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이용자가 전기통신서비스의 커버리지 및 속도 등 품질 정보를 손쉽게 접근하도록 하였다. 전기통신사업자가 홈페이지 또는 별도의 사이트를 통하여 통신품질 정보를 제공하던 것을 홈페이지로 일원화하고, 첫 화면의 ‘고객센터(지원)’에서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전기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가입신청서, 이용약관 등에 명시하도록 하였다. 둘째, 외부환경 등의 영향으로 통신품질이 제한될 경우 이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제공하도록 하였다. 특히, 서비스 속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최대속도, 기술적 특성 등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단말기, 통신이용 환경에 따라 속도가 제한된다는 사실도 반드시 명시하기로 하였다. 셋째, 기술발전에 따라 도입되는 신규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홈페이지, 이용약관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였다. 이동통신사업자가 기술개발을 통하여 ’15년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오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 모습. 2025.7.4. (ⓒ뉴스1)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를 환급받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