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불합리한 제도·규제 등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산청군은 지난 29일 관계 공무원과 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의 우선사용,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 극대화 등을 적극 권장했다. 또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공사대장 전자 통보제도’와 건설사 준수사항, 감사원 지적사항 등을 설명하고 건설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박규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산청군협의회장은 “건설인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관계 공무원, 건설사 대표들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무진 산청군 안전건설과장은 “군에서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개선 추진, 하도급 확대 등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지역 건설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실현된 가장 현실로 다가온 분야 중 하나가 ‘교통’이다.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교통정책을 공유하고 달라진 세상에 어울리는 교통정책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교통공무원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인니, 말련,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서울 등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12일(수)에는 서울 롯데 호텔에서 제8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는 우리의 우수 정책·기술 및 국가발전 경험 등을 공유함으로써 아세안 국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철도·물류·도시교통 및 토지보상 4개 과정에 총 121 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며, 각 분야별로 우리의 우수한 제도·정책·기술 강의,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우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
(산청/송인용기자) 산청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8일 산청읍 청소년 지도위원, 산청경찰서 경호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산청읍 학교 주변, 시장, 버스터미널 주변 등 청소년 밀집지역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관련 홍보 리플렛을 배부했다. 또 슈퍼와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주류 판매 업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인식 개선을 호소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점검과 보호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얻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박성종 산청읍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은 어른의 책임”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업주 여러분의 각별한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2016년 연간 점유율 1위 오른 데 이어 성장 가속 기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생활가전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 기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윌라드 호텔(Willard InterContinental Washington)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와 헨리 맥마스터(Henry McMaster)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베리 카운티에 가전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3억 8천만 달러이며 고용규모는 약 950명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핵심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3년 전부터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해왔으며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사업성을 비롯한 다양한 평가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공장 설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뉴베리카운티가 △지역 내 숙련된 인재 △ 발달된 공급망 △운송망 인프라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원활한 파트너십 부분에서 최적의 지역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30일 경상남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시·군 도로명주소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로명주소 활용률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도로명주소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의 도로명주소정책방향 특강과 함께 시·군별 도로명주소 정책 우수사례 발표와 도로명 주소 활용률 제고 방안 발표, 실무자간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선정된 우수 시책과 아이디어는 공통 홍보시책으로 추진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군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허남윤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높아졌지만, 실제 활용률은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가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도 시·군과 함께 자체 제작한 도로명주소 교육·홍보자료로 각종 단체와 초등학교, 노인정 등에서 체험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축제, 터미널, 전통시장 등에서도 도로명주소 체험마당, 퀴즈 이
(경남/송인용기자) 경남 밀양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9일 경남 밀양에 나노첨단 산업이 특화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166만㎡)’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사업개요> ·(사업의 명칭)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위 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오례리, 감천리, 제대리 일원 ·(면 적) 1,656,920㎡ ·(사 업 비) 3,209억 원(용지비 1,844억 원, 조성비 1,365억 원) ·(유치업종) 나노융합연구단지, 나노 관련 산업, 기타 제조업 등 ※ 나노 크기(1/10억)의 범위 안에서 물질을 제조, 조작, 제어하는 기술 ·(추진경위) 제5차무역투자회의 결정(14. 3.) → 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16. 6.) → 승인신청(16. 8., LH) → 관계기관 협의완료(17. 6.) → 산업단지계획승인('17. 6. 29.) * 종합평가법(AHP) 0.589, 비용편익분석(B/C) 1.19 등으로 사업타당성 있는 것으로 확인 ·(사업시행자 및 기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17년 ~ 2020년 이번 사업은 ‘17년부터 시작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산1-9 일대에서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산림분야 기술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로부터 인수받은 국유림에 대하여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숲가꾸기 대상지는 국방부 국유림 중 활용하고 있지 않은 군사용 임야 일부를 산림청으로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산림경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도시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편백림으로 국민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건강한 숲으로 되돌려 주기위해 숲가꾸기, 도시숲 조성, 등산로 정비 등 체계적인 산림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김명관 소장은 “도시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국유림을 국민이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는 물론 등산로 정비 등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 출항 60주년을 맞이하여 29일(목) 오전 10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957년부터 60년 간 전 세계 바다를 누벼 온 우리 원양어선들은참치, 명태 등 값진어획물들을 잡아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었으며, 원양 수산물 수출을 통해 외화를 획득, 국민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였다. 해양수산부는60~70년대 우리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공신인 원양어선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원양어업의 향후 발전방향등을 마련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원양어업 종사자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며, 원양어업 발전을 이끌어 온유공자 3인에게 해양수산부 장관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남호 첫 출항 당시 어업지도관으로 승선했던이제호 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등 우리 원양어업의 산 증인들이함께하여 행사에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양어업 6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행정자치부「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경남의 6개 섬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6개 섬은 창원시 우도, 통영시 비진도‧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지심도, 남해군 조도 등이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놀 섬’, ‘맛 섬’, ‘쉴 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의 5가지 테마에 맞춰 선정되었다. 그 중 경남의 섬은 테마별로 풍경이 아름답고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 섬’에 통영시 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지심도 3곳이 선정되었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광 자원이 풍부한 ‘미지의 섬’에는 창원시 우도, 남해군 조도 등 2곳이 선정되었다.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놀 섬’에는 통영시 비진도가 선정되었다. 또한,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 관광공사, 지자체,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여행 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6.26일부터 8.31일 사이에 33섬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종, 오재원)는 지난 20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선 간사가 강사로 나서 읍면협의체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강의했다. 또한 위원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 단위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종 산청읍장은 “지역 내 주민의 어려움을 이웃에서 바로 접할 수 있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