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송인용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15세 이하 입원진료비,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틀니 본인부담 완화 등은 10월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입법예고를 단축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국민건강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 - 15세 이하 입원진료비(10∼20→5%) 및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30∼60→ 10%), 노인 틀니(10∼20→5%) 본인부담 인하, 건강보험 소득 하위 50% 본인부담상한액 인하*, ‘선택진료 비용’ 비급여 항목에서 삭제 * (1분위) 120 → 80만원, (2∼3분위) 150 → 100만원, (4∼5분위) 200 → 150만원 ② 장애인 보장구 관리체계 강화 - 장애인 보장구 적정 가격 결정을 위한 관세청 수입 통관자료를 공단에 제공할 수 있는 근거 마련, 공단 등록 관리체계 강화 ③ 검진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실버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산청군실버합창단은 60세 이상 남녀 4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3월 창단 이래 매주 2~3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역축제와 공식행사에서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한방항노화 메카로 알려진 산청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버합창단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실버합창단은 작년 10월 개최된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군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친숙한 가곡과 산청을 주제로 한 노래 등으로 한시간 가량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늘소리 중창단과 페스티벌 챔버 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재즈 공연도 준비돼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실버합창단 단원들이 첫 연주회를 앞두고 한여름 무더위도 잊고 매일같이 연습에 전념했다”며 “아름다운 선율에 어르신들의 연륜이 어우러진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 산골마을인 상중리에서 농사 짓고 한글도 배우며 농업회사 경영을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청년의 산골 경영기가 공중파를 탄다. 22일 오후 7시35분 KBS1에서 방영되는 ‘이웃집 찰스’는 산청군 차황면에서 친환경 쇠비름과 들깨를 키워 식물성 오메가3를 만드는 (주)산엔들의 대표, 박덕선 사장의 예비사위 아티(Artiom Skliar, 프랑스, 27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고향인 프랑스와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대한민국 경남 산청을 오가며 산골 생활과 농업회사 경영을 배우고 있는 아티는 (주)산엔들에서 제품 포장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을 비롯, 온라인 마케팅 등 중책을 맡고 있다. 그는 곧 자신을 한국까지 이끈 장본인이자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 사장님의 딸인 조아인(르네)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아티의 산청에서의 일상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농사도 같이 짓고, 면민 체육대회에도 초청돼 어르신 댄스경연대회에도 출전했다. 최근에는 태어나서 한 번도 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다는 산골 할머니들을 위해 손수 피자를 만들어 굽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언제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산청/송인용기자)산청군 시천면 사리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앞 덕천강변에서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 일환으로 설치한 가동보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에는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동보의 기립 및 전도상태, 담수구역,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가동보는 하천 담수로 갈수기에도 하천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쾌적한 하천 생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L=80m, H=1.0m 규모로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시연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어릴적 덕천강변에서 나룻배가 다니던 옛 추억이 생각난다”며 가동보 설치에 만족감을 표했다.덕천강 가동보는 수위조절 기능으로 재해발생을 예방하고 수질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어도가 설치돼 있어 물고기 등이 소상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또한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12월에는 덕천강변에 생태·친수공간이 추가로 설치돼 시천면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2017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연습의 효율적인 실시를 위해 지난 7일 준비보고회 및 근무자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개요 및 각 근부반별 임무와 근무요령, 메시지 처리절차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총 8개 기관단체 44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군은 안보환경에 부합한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민․관․군․경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전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2일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전시주요현안토의, 실제훈련(금서면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 테러·화재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23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며 매일 일일종합상황보고회를 갖게 된다. 군사연습과 연계해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되며, 24일 충무계획 문제점 대책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습 주요 일정은 끝이 난다. 허기도 군수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 국가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훈련기간 중에 도출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해 각종 재난 및 국가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까지 1239개 산란계 농장을 전수검사한 결과, 총 49개 농장(일반농가 18곳·친환경 농가 31곳)이 부적합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란 중 살충제 부적합 세부내역은 다음과 같다. ☞ [카드뉴스] 냉장고 속 계란, ‘이것’ 표시 확인하세요!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소규모 및 고령 축산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17일 수의사와 행정이 찾아가는 무료 순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가축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축산농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의 협조아래 지역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6개반 12명은 생비량면, 신등면 지역 농가를 찾아 가축질병 예방 상담과 환축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요령 및 가축 위생관리 방법을 컨설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무료진료 시 필요한 각종 소요 기자재를 순회 진료팀에 지원하고, 산청군 공동방제단과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방역차량을 이용해 소독활동도 병행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문화원이 설립 60년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화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산청군은 17일 산청읍 지리 소재 산청문화원 대강당에서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문화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늘어나고 있는 지역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1976년 준공된 구 산청문화원 건물을 철거하고 지난해 12월 신축공사를 시작, 지난 6월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신축한 산청문화원은 연면적 970.72㎡에 지상 3층 규모로 강당, 향토자료연구소, 문헌자료실, 강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산청문화원은 신축 건물에서 문화학교와 각종 예술 강좌 등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문화원이 새 터전에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사업과 문화교육을 펼칠 수 있게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정기분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현재 산청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게 과세되는 군세이다. 납부금액은 지방교육세(주민세의 10%)를 포함한 세액으로 △각 세대별 세대주에게 11,000원, △부가가치세 신고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55,0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5,000원부터 555,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산청군에 따르면 과세대상별로 개인균등분 17,021건 1억8천6백만원, 개인사업장분 741건 4천1백만원, 법인균등분 723건 4천8백만원이 과세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개인균등분은 2%, 개인사업장분은 5%, 법인균등분은 4% 각각 증가된 수치이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 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인터넷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 스마트 위택스앱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도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군자체 세입으로 군민들의 복지증진 및 지역개발을 위해 직접 활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모든 특권과 반칙,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중단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자 했던 100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히고,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먼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혼란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공식 출범은 100일 전이었지만 사실 새 정부는 작년 겨울 촛불 광장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게 나라냐’는 탄식이 광장을 가득 채웠지만, 그것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의 결의로 모아졌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희망,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 동안 국가운영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를 실천해 왔으며 취임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상처받은 국민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