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새해를 맞아 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화재취약시설 59곳을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민간 다중이용시설 중 목욕장업, 유흥주점,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을 위해 산청군은 소방서, 민간전문가, 시설관리부서 담당자 등 2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을 구성했다. 특별조사반은 안전관리자 지정여부와 지하실 인화물질 방치여부, 가스 밸브 및 배관 노후화 여부, 비상대피로 확보, 소화기 작동 및 비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긴급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소방·전기·가스분야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해 정밀점검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겨울철에 안전의식이 느슨해지면 자칫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특별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허기도 산청군수가 지난 5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주요사업장 3개소를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확인대상 사업지는 차황면 철수리 ‘철수지구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 현장, 산청읍 내수리 ‘내수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현장, 산청읍 내리 ‘내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현장이다. 허군수는 행정 및 유관기관, 관계 주민이 자리를 함께 하며 사업 추진 시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 어메니티 증진과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 인구유지와 지역별 특화발전을 꾀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2007년 어서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산청읍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까지 총 34개 사업에 예산 992억5천만원을 확보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월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사업비 150억원을 신청할 예정으로, 군은 아름답고 살기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사업추진 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행정 처리를 해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2018. 1. 5.(금) 청사 잔디광장에서 숲가꾸기 참여근로자, 임업관련관계자, 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숲가꾸기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숲가꾸기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다짐하였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산림사업장 무재해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자원의 가치제고를 위해 올해 약 1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총8,774ha의 조림 및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며 연인원 14만 명의 녹색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림 : 702ha, 정책숲가꾸기: 8,072ha(큰나무 3,022ha, 조림지 4,700ha, 어린나무 350ha)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숲의 가치를 보전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숲가꾸기를 계속 추진하여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고병원성AI 청정지역 산청군이 민·관 합동으로 AI 선제적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해 대비 10% 증액한 28억원을 2018년도 방역사업비로 투입해 20여 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사업으로 각 읍면단위 민간 가축방역 요원을 채용, 가축질병 예방은 물론 사후관리 등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11월 AI 심각단계 발령 이후 산청축산청정센터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긴급방역체제로 전환해 축산차량 소독은 물론, 축산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GPS장착과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거점소독시설은 영하의 날씨에도 소독약이 얼지 않는 스팀소독시설로 효율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 타 지차체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군은 소규모 가금농가 방역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동원, 현장방문 소독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공동방제단은 5개 반으로 운영되며, 군청보유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해 소규모 가금농가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철새 서식지 주요 산책로에 고병원성AI 관련 탐방객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입간판 10개소를 설치하고, 양천강 등 철새 서식지를 대상으
[산청/송인용기자]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오지마을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도입된 산청군의 1000원 택시 ‘브라보 한방택시’가 올해 확대 운영된다.산청군은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 1km이상 떨어져 있어 버스이용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권과 함께 1000원만 내면 되는 ‘브라보 한방택시’를 신안면과 단성면 등까지 확대, 모두 46개 마을에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브라보 한방택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마을회관에서 해당 면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군은 첫 운영 당시 25개 마을에 도입됐던 ‘브라보 한방택시’를 올해 46개 마을로 확대 했다. 올해 새로 추가된 마을은 단성면 구사, 저호, 당산, 금만 마을을 비롯해 신안면 하정, 상정, 원소 마을 등이다.‘브라보 한방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각 마을로 기 배부된 이용권과 함께 1회에 1000원의 요금만 내면 된다.전체 비용 중 주민이 낸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산청군이 지원한다.산청군은 또 올해 ‘브라보 한방택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남도와 함께 ‘브라보 한방택시 운영 IT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월 2일(화)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戊戌年)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신년인사에서 “지난 해는 개청 50주년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산림관련 기관?단체와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올해에는 이러한 협력의 기반 아래 사람중심의 산촌순환경제의 토대를 다지고 좋은 일자리가 산림에서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국유림에서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정리하는 “지우job” 운동에 적극 나서 일자리 중심의 산림행정체계를 세우기 위한 업무혁신과 모두가 공감하는 지역산림거버넌스 구축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지금은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시기와 장소는 없다면서 국?사유림의 구분없이 사시사철 산림재해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하여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17년 산림행정서비스 만족도, 재정집행 및 산림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
[산청/송인용기자]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된 지리산 산청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월 열린다.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와 산청군은 오는 1월 13~14일 양일간 산청곶감유통센터(산청군 시천면 송하중태길 6)에서 제11회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산청곶감 축제에서는 겨울철 농한기 전통민속놀이인 전국연날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가요제, 곶감품평회, 곶감즉석할인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과 김오곤 한의사의 팬사인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산청은 경북 상주 등과 함께 국내 최고 품질의 곶감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전국 곶감생산량의 10%정도를 차지하며 전통방식의 도넛 모양과 50브릭스(brix)에 달하는 자연당도와 함께 부드럽고 차진 식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품질을 인정받아 고종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등으로 선택되면서 명성을 이어왔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산청곶감은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어느해 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며 “지리산 자락 산청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일 허기도 산청군수의 충혼탑 및 위령탑 참배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5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직원 시상식과 허기도 군수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허기도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이룩한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시스템 산청’을 위해 계획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이 더 행복하고 존경 받는 한해가 되도록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산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선정된 산청 옥산 공공임대주택 건립예정지가 지난 12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처리됐다.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은 산청군의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코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산청읍 옥산리 525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 3개동 150세대(민간임대 100호, 영구임대 20호, 행복주택 30호) 및 부대·복리시설(경로당, 어린이놀이터, 관리사무소, 주민공동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2016년 9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2016년 12월 LH공사와 MOU를 체결했고 2017년 5월 지역지구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신청해 12월 27일 최종 승인 처리됐다.2018년에는 토지보상 절차이행 및 임대아파트 건립 공사를 착수해 2020년 준공예정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아파트 건립뿐만 아니라 산청읍 소재지 주변에 낙후된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2017년 10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공모사업 신청 대상에 대한 의견 수렴 중에 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각종 공모사업을
[산청/송인용기자]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국내 웰니스관광 중심지로 부상한 경남 산청군이 그 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부자산청’ 건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산청군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특히 오는 2021년 산청한방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추진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대한민국 힐링 1번지에서 웰니스관광 1번지로 성장한 산청군의 내년도 군정 운영 방안을 살펴본다. 군정 운영 7대 전략목표 제시산청군은 2018년 최우선 군정 운영 목표를 ‘부자산청’으로 꼽았다.특히 유통구조 개선,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등의 사업을 통해 군민 소득을 향상시켜 부자농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내년도 7대 전략목표는 ▶군민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 건설 ▶한방항노화산업 고도화 ▶청정한 이미지로 찾아오는 산청 건설 ▶문화, 체육, 관광 인프라 구축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산청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교육산청 기반조성과 행정역량 강화다.중장기 사업으로 한방 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세라믹밸리 조성사업, 수자원 확보사업, 맑은 공기 상품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등 유통채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