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30일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산청군 차황면의 한 전통장류 제조시설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메주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말리기 작업이 끝난 메주는 정월대보름(3월2일, 매년 음력 1월15일)을 전후로 간장 등 장을 담그는데 쓰인다.
[산청/송인용기자]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쓰며 아시아 최고의 지도자로 거듭난 박항서(59) 베트남 U-23대표팀 감독의 어머니 박순정(96) 여사가 막내아들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9일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읍 소재 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박 감독의 어머니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허 군수는 “박항서 감독은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축구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묵묵히 전진하는 뚝심을 가진 인물”이라며 “무엇보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이 지극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의 고장 산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 준 박 감독과 그의 정신적 버팀목인 어머니께 진심을 담아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노모는 얼마 전부터 몸이 불편해져 낮에는 복지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이 살고 있는 셋째 형 삼서(66) 씨가 곁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9월 박 감독이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막내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어머니는 막내아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그리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 여사는 “우리 막내아들이 무척 대견하다. 보고 싶은 마음이 하해와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형 섬서씨는 “동생이 워낙 바쁘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27일 경남 함양에 위치한 '안의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수출용 딸기 재배 현장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라 청장은 우리품종 딸기가 동남아 등 해외에서 각광받는 요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딸기 수출 시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수출용 딸기 품종 다양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출딸기 현장 방문을 마친 라 청장은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장,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장, 함양군4-H연합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영농현안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들었다. 한편, 이 날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함양 이전지를 찾아 토목 및 건축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유승오, 기술보급과 김창수 063-238-0973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75% 증액된 7억원을 확보해 주택슬레이트 229동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1970년대 지붕재로 집중 보급됐던 석면슬레이트는 WHO에서 석면이 폐암과 석면폐증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지정되면서 2009년부터 국내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따라 군은 주택의 노후슬레이트의 불법처리를 방지하고, 군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를 희망하는 가구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이는 오는 2월 21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순서와 우선순위(사회취약계층 등)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1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하며 초과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위탁협약을 통해 공동 입찰방식으로 선정된 업체를 통해 현장확인과 슬레이트 면적조사, 철거 일정 등을 협의하며 산청군 전 지역을 철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의 소유자들은 해당 읍·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은 물론 전통시장과 축산·시설농가 등 지역 내 재난·화재 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26일 오후 박정준 부군수 주재로 전 실과소장과 산청소방서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과 전통시장, 축산농가 등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의 안전점검과 화재 시 긴급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천 화재, 밀양 화재와 유사한 지역 내 시설물을 박정준 부군수가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활동을 펼쳤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중대 위험사항일 경우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마련해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해소하기로 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를 화재 취약대상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취약 시설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정준 부군수는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산청지역의 유사한 시설물을 중심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난 22일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우리나라 학생 8명 모두가 26일 귀국,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산청군이 학부모 등과 협의를 통해 피해 학생들의 심리상담과 재활훈련 등 치료지원에 나선다. 산청군은 25일 오전 11시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우범 경남도의원, 강석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봉사활동 교통사고 학생 지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역시 “국회 차원에서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치료비 등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군과 경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학생 전원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26일 오전 1시30분 캄보디아에서 출발해 같은날 오전 6시 45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산청군의 국내 의료진 파견 요청을 받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의 결정으로 7명의 서울대 의료진이 현지로 파견됐다. 이들 의료진은 현지 의료진, 학부모 등과 논의해 상태가 위중한 1명의 학생을 포함한 학생 전원을 비행기를 이용해 국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증대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올해는 물가 상승에 비례해 지원금을 증액하고 체류 기간당 금액의 폭을 넓혀 체류의 장기화를 도모했다. 또한 기차관광과 항공관광 시 지원 조건과 방식을 다양화했다. 일반관광 시 내국인은 1박 1만원, 2박 2만원을, 외국인의 경우 당일 1만원(전년 5천원), 1박 2만원(전년 1만5천원), 2박 3만원(전년 2만원)을 지원하고 수학여행단의 경우 1박 5천원, 2박 1만원을 지원한다. 내국인 20명(수학여행단 4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하고 지역내 유료관광지 및 유료체험행사,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 이용을 모두 충족시켜야 인센티브 지원이 가능하다. 기차관광은 버스 1대당 20만원을 지원하며, 2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버스를 임차해 유료관광지와 음식업소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항공관광은 사천공항 연계 지리산 천왕봉 당일 여행상품에 한해 인당 1만원을
[산청/송인용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입구에 자리한 인공폭포의 나무들이 얼음에 갇혀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산청 동의보감촌 인공폭포 한파에 얼음 꽃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민선6기 군정방침인 녹색산청 ‧ 관광산청 조성을 위해 산청읍 지리 130번지에 생활주변 녹색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숲을 조성해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창출하고 생활주변 환경을 개선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녹색숲 조성 대상지는 산청읍 주진입로에 위치해 있으며, 5,000㎡ 면적에 색채감 있는 사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주변 녹지대와 조화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화목류 및 초화류 식재, 쉼터조성 등으로 군민들을 위한 녹색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 살기 좋은 산청, 찾아오는 산청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청군은 2016년에 이어 2017년도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도 17억원의 사업비로 가정정원, 마을정원, 읍면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생활주변 녹지공간 조성, 가로수 조성, 입면녹화사업 등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휴식공간을 연차적으로
[산청/송인용기자] 매년 봄 진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황매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청군 차황문화공원이 준공됐다. 산청군은 23일 차황문화공원(차황면 철수리 454-4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군관계자, 산청군의회, 유관기관, 시공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역 창의 아이디어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국도비와 군비 등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차황문화공원에는 각종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문화광장과 잔디마당, 생태연못, 주차장, 쉼터,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또 차황문화공원과 연계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황매산에 오를 수 있는 3㎞ 길이의 등산로도 개설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철수마을 일원에 문을 연 차황문화공원은 소금강산으로 불리는 황매산과 가까워 향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문화공원 준공을 계기로 철쭉제가 열리는 봄 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차황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