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단성면 지역 주민의 건강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면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경남도가 도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시행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앞두고 지난 1년 간 단성면민의 건강조사, 건강위원회 발족 등 사전준비를 모두 마쳤다. 군은 스타트 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단성면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복지회관과 마을회관에서 노래와 웃음교실을 주 2회씩 운영한다. 26일 처음으로 단성면 내 6개 복지회관과 마을회관에서 열린 노래·웃음 치료교실에는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주민대표로 발족한 건강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해에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에 신안면이 추가 선정됐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이 마무리 되는 4~5년 뒤에는 최고의 장수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지역주민들은 운동을 자주하고 흡연자와 과음하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7일 한림대 사회의학연구소와 중앙일보가 발표한 ‘우리동네건강보고서’ 조사 결과 생활 습관 영역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건강보고서’는 한림대 사회의학硏과 중앙일보가 17개 광역시·도와 247개 지자체(행정구 포함)의 건강 수준을 5개 영역 21가지 항목으로 평가·분류한 것이다. 산청군은 △생활 습관 △사회 배경 △환경 조건 △보건 의료 △정책 지원 영역 가운데 생활 습관 영역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운동을 자주해요’ 항목에서 전국 9위 경남 1위를 ‘흡연자가 적어요’ 항목에서는 전국 12위 경남 2위, ‘과음하는 사람이 적어요’는 전국 61위 경남 3위 등으로 조사됐다. 다만 ‘짜게 먹지 않아요’ 항목에서는 전국에서 152위, 경남서 11위를 기록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산청군은 또 △사회 배경 △정책 지원 영역에서 전국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련 생활 습관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조사돼 기쁘다. 다만 일부 영역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온 곳도 있다”며 “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23일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항노화산업 각계 전문가, 기업인 대표, 군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을 개최했다.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은 2015년 8월 26일 창립된 학계, 연구기관, 기업체 등 항노화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의사소통 기구다. 2015년 12월 국회에서 항노화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는‘항노화산업 육성 법제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항노화산업 로드맵 수립, 지역 한방항노화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토크(Round Table Talk) 개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항노화산업 발전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 토론 등 항노화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국가차원의 정책 추진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주제토론에 앞서 군은 지난 포럼 1기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운영상황과 성과분석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2기 포럼위원 34명을 위촉했다. 상임대표에는 하영래 위원, 공동대표에는 김곤섭 위원이 선출됐다. 허기도 군수는
[산청/송인용기자] 나들이의 계절 4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싱그러운 초록과 알록달록 화려함을 뽐내는 각양각색 꽃들은 4월이 주는 가장 큰 선물.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경남 산청군은 매년 4월이면 ‘꽃천지’로 변신한다. 올해 4월에는 가족과 함께 산청으로 꽃놀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2018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오는 4월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은 민물고기의 고장이자 민물요리 명소인 산청군 생초면에서 ‘2018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가 개최된다. 분홍빛, 하얀빛깔의 카펫이 깔린 것 같은 생초국제조각공원을 보면 누구라도 보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어느 곳이든 찍는 순간 화보가 되는 만큼 SNS용 인증샷 남기기에 최적지다. 산청군은 지난 2014년부터 2만5000㎡ 규모의 공원 부지에 꽃잔디를 심고 가꿔왔다. 덕분에 생초국제조각공원은 분홍색 융단이 깔린 야외 전시장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꽃잔디 축제의 볼거리는 꽃으로 끝나지 않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지난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
[산청/송인용기자] 향교 유림의 전통문화를 계승 ․ 발전시키고 공자 등 여러 성현들을 모시기 위한 춘향대제가 26일 산청군 산청향교와 단성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지역 유림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산청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김학렬 산청군산림조합장, 아헌관에 민유덕 산청군농협 이사, 종헌관에 강기호 유림이 맡았으며, 단성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이병모 유림, 아헌관과 종헌관에 권쌍현·조기성 유림이 각각 맡아 봉행 헌작했다. 한편 1974년과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성향교와 산청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지역 유림들이 향교를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이어 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림들간 친목도모는 물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단체에 2500만원의 예산지원을 결정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을 25% 상향 조정해 산청군의 양성평등 문화조성 및 확산사업, 장애인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산청군내 소재 5개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로부터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공모 지원 사업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 지원이 결정된 5개 단체는 각각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청군새마을부녀회는 결혼이민자와 전통공예 만들기를 위한 문화교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경로당 순회 천연비누 만들기를 위한 사랑나눔 행복교실, 한여농산청군연합회는 장애여성 차별해소와 사회참여를 위한 원예치료 강습 및 체험 라온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적십자봉사회 산청지구협의회는 여성노인 대상 천연화장품 만들기로 아름다움에 도전하기, 산엔청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자립기반 구축마련 제공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단체는 결혼이민자, 장애인, 노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2~23일 2일간의 일정으로 오부면 가마실권역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한 신규 강소농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모임체 조직에 중점을 두고 특허출원과 상표관리,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강소농의 핵심과제인 자율모임체를 조직해 농가 역량강화와 경영개선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종옥 인사이트플로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말로 표현하고 실습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강소농 육성을 위해 기본교육 수료자 중 농업경영개선 의지가 강한 핵심농가를 대상으로 금번 심화교육에 이어 농가방문 컨설팅과 현장학습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부자산청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강소농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가족농 330개소를 대상으로 강소농경영체를 중점 육성해오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농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농업인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제)는 오는 논밭에 농약이나 비료는 물론 씨앗과 물을 뿌리는데도 활용 가능한 농업용 드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농기센터는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15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산청읍 농기계 임대사업소 2층 교육장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금서면 매촌리 한방특구지역에서 조종실습 및 안전교육 등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산청농기센터에 따르면 기존 분무기를 이용할 경우 농약을 살포하는데 1ha당 30~40분이 걸리지만, 농업용 드론을 이용하면 10분 내외로 작업을 마칠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해 구입 금액이 상당히 비싼 무인 방제 헬기나 좁은 길은 들어가지 못해 정밀성이 떨어지는 광역 방제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농업용 드론은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청군은 농업용 드론이 앞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도적으로 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평소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정기 무료공연을 개최한다.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국악, 뮤지컬, 연극,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준 높은 전문 예술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평양예술단,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극단 현장 등이 참여한다. 3월 정기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극단 학전의‘우리는 친구다’뮤지컬 공연을 개최해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14년째 공연되고 있는‘우리는 친구다’는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으며, 월간 한국연극에서‘2016 공연베스트 7’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벌써 입소문을 타 지역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초등 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신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생초면 노인회(회장 김인수)는 22일 생초면사무소를 찾아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초에도 생초면 노인회 분회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생초면 노인회는 해마다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에 앞장서오고 있다. 생초면 노인회장 김인수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춘서 생초면장은 "매년 솔선수범하여 기부에 앞장서는 생초면 노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 받은 성금이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