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단성면사무소(면장 김명문)은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단성면 당산리 지리산덕천강체험마을에서‘은빛섬김 열린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50명, 지리산고 학생 60명, LH 직원 30명, 적십자 봉사자 30명, 단성면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희성) 20여 명이 안내와 교통정리 등을 맡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참가 어르신들은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손자 맺기 프로그램 등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성면과 LH,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6년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LH는 2016년부터 독거노인 이불빨래 및 집 청소, 벽화그리기 등의 농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체험 나들이도 실시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농촌마을 지킴이 CCTV 설치와 짜장·짬뽕 나눔 봉사 등 단성면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김명문 단성면장은 행사를 준비한 LH 봉사단원과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서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18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25.∼5.22.)을 종료하고 금년도에 추진한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3일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성과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 산림항공관리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봄철에 추진한 산불방지대책의 다양한 성과의견을 수렴하고 산불방지대책 추진상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였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 이후의 도심 인접 산불 및 야간산불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초기 진화에 필요한 인력 및 장비의 지원 사항 등에 대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하였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공유된 성과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봄철에 발생한 산불은 5.22까지 총 112건, 피해면적 116ha로 전년(77건, 117ha)대비 발생건수는 31% 증가 하였으나, 피해면적은 1% 감소하였다. ※ 2018년 봄철 산불발생 현황 : (국유
[산청/송인용기자] 매년 나들이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청군 신안면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신안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21일 원지마을 강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진행되는 관례적인 자원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가로수 정지작업 후 잔가지제거는 물론 지난 겨울동안 쌓인 생활쓰레기를 제거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신안면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불폄함을 해소함은 물론 곧 실시될 하계 제초작업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안면 원지마을 강변은 매년 여름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이 열리고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신안면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혁 신안면장은 “앞으로도 사회단체는 물론 이장단과 함께 지속적인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안면을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자동차세 감면차량과 비과세 차량에 대한 감면요건 확인 등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산청군은 2018년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비과세·감면차량의 감면 적격여부를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감면요건을 면밀히 조사해 적합하지 않은 차량은 과세전환 하는 한편 사실상 소멸·멸실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자동차는 사실조사 후 비과세 조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과세·감면 제외 대상은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와 공동명의 등록해 자동차세를 감면 받고 있으면서 공동명의자 중 1인이 주민등록상 세대를 분리할 경우, 장애등급 변경으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감면 대상자 사망 또는 자동차 소유권 이전으로 감면이 종료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산청군의 2018년 4월말 현재 감면 자동차는 1197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1만9895대의 약 6%를 차지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부적합한 감면 자동차는 과세전환 및 세금 추징으로 탈세를 방지할 것”이라며 “특히 사실상 폐차·멸실이 확인된 자동차는 적극적인 비과세 조치로 납세자의 고충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소재 지리산 산약초 발효농법 작목반(대표 허순구)이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초 발효농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산청군은 지리산 산약초 발효농법 작목반이 2018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2천5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계약재배를 하는 생산자단체 또는 식품기업이 농산물 재배․공급․사용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산자단체의 경우, 계약재배 작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 시범포 조성 및 관련 생산시설‧설비 사용을 위한 임차비 등을 지원해 농업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지리산 산약초 발효농법 작목반은 지역에서 도라지, 초석잠, 하수오 등을 재배하는 10농가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지리산약초차를 가공하고 있는 ㈜청강(대표 윤경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약초 건재 5톤 이상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작목반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난 2월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효농법 교육을, 김해시 소재 한국발효농법연구소에서 발효퇴비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는 등 고품질 기능성 약초 생산을 위한 발효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19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화방관광, ㈜아이비에이치글로벌과 해외 관광객 유치와 산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산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한방기체험장, 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등 동의보감촌의 곳곳을 둘러보고 한방체험을 하는 등 웰니스관광 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사드 이슈로 감소했던 중국 관광객이 1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시점에서 중국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 대상 상품을 기획하는 여행사인 ㈜화방관광 및 ㈜아이비에이치글로벌과 업무협약 체결로 산청군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관광마케팅을 펼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웰니스관광 중심지 동의보감촌을 거점으로 한 산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상품 및 코스를 개발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성철스님 생가터에 자리잡은 산청군 단성면 소재 겁외사에 연등이 내걸렸다. 이날 겁외사를 찾은 관광객이 연등에 쓰여진 글귀를 읽고 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따른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4회 북천 꽃양귀비축제와 동시에 개최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개막식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茶) 문화 축제로 하동군의 세계축제도시 선정 및 하동 전통차의 세계농업유산(GIAHS) 등재와 더불어 이미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왕의 차, 세계로 나아가다’란 슬로건 아래 대표 프로그램 7개를 비롯해, 핵심 프로그램 3개, 공식·경연 8개, 공연·전시·체험 16개, 사찰연계 2개, 기타 7개 등 총 9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규로 운영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한·중·일 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3국의 차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한·중·일 국제 차 문화교류 세미나 및 세계농업유산관’, 힐링과 치유의 천년 차밭길 투어, 대한민국 국가중요농업유산관, 하동야생차의 세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제6회 장사익 찔레꽃 자선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산청군 주최, 음악을 통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문화가족 노래사랑회 주관으로 열리며, 노래사랑회에서 식전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산청과 장사익씨의 인연은 지난 2007년 산청군의 대표 청정지역인 차황면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 공연을 계기로 시작돼 2011년부터 찔레꽃 둑방길과 노래비가 있는 금포림에서 음악회가 이어지고 있다. 장사익씨는 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한국적인 창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으며, 우리시대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가는 길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지난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과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이래 쉼 없이 공연을 해왔던 장사익씨가 재작년 성대수술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찔레꽃 필 무렵이면 장사익 선생님 공연 일정을 물어보는 팬들의 문의 전화가 많다”며 “초여름밤 정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건가다가센터)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창작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청 건가다가센터는 지난 17일 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아빠화 함께하는 창작 미술활동 ‘아빠는 파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빠는 빠덜’은 자녀의 상상력 및 창의력 자극, 협동을 통한 아빠-자녀 관계향상과 심리 및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실그림, 난화, PITR(Person In The Rain)과 공룡퍼즐 만들기, 콜라주, 재활용품공예 등 다양한 창작미술활동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의 아버지역할에 대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와의 상호작용방법, 자신과 가정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 건가다가센터는 산청읍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빠는 빠덜’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추후 시천면과 신안면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빠와 함께하는 창작미술활동은 만5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의 아빠-자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산청군건강가정지원센터(055-972-1068)로 하면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