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북도가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를 포함한 ‘한국의 전통산사’ 7개 사찰이 지난 7월 27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심의결과, 2017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조건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봉황산 부석사(영주), 천등산 봉정사(안동)를 비롯하여 영축산 통도사(양산), 속리산 법주사(보은), 태화산 마곡사(공주), 조계산 선암사(순천), 두륜산 대흥사(해남) 등 7개 사찰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사찰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불교의 신앙적 기능, 수행자의 삶과 문화를 포함한 의례가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6년에 선정된 세계유산 신청 후보 ‘한양도성’에 이어 ‘한국의 전통산사’를 2017년 등재신청 세계유산으로 선정했으며, 2017년 등재신청서 제출여부는 보완된 등재신청서(국·영문)를 11월중 개최되는‘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평가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통산사’는 2016년 11월 심의를 거쳐 2017년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實査 등의 과정을 거쳐 2018년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경남/송인용기자) 687만 달러(한화 76억 1900여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해외바이어와 마켓내 샵인샵 유치를 MOU를 맺은 베트남 해외바이어와 하노이유통총공사(HAPRO)관계자가 함양 농식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후속행보를 이어가 함양농식품 추가계약과 수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출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바이어와 하프로 관계자 등은 공식적인 행사를 마친 후에도 2개 팀으로 나눠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견학했다고 한다. 하프로 관계자 등은 이날 배생산과수원, 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 선별장, 함양농협의 양파선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신선농산물 생산환경과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살폈다. 하프로는 3일 음료생산업체 퓨어플러스와 개별 미팅도 추진했으며, 귀국하는대로 배수출을 위한 준비단계 등 후속작업에 돌입키로 했다. 바이어 등 12명은 이번 견학에서 떡류 생산업체인 하얀햇살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즉석 수출상담을 벌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베트남 해외 바이어업체 ‘도쿄시’는 수출계약 체결과 별도로 현지인의 반응을 체크하기 위해 산양삼가공식품, 철갑상어가공식품, 오미자청 등 샘플물량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함양군은 제13회 산삼축제(7.29~8.2)기간 함양상림공원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부3.0 현장 홍보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1일엔 함양군과 경남도, 정부3.0 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협업으로 진행, 경남도의 정부3.0 핵심과제인 서민자녀 생애맞춤형 4단계 교육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창출 경남형 기업트랙, 미등기 토지 상속인 찾아주기사업 등 함양군과 경남도의 정부3.0 핵심가치를 알리고 주요 성과를 홍보했다고 한다. 협업홍보단은 이날 군과 군민이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 그 가치를 두 배 이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서비스도 적극 홍보했다. 실제 함양군은 정부3.0으로 공공서비스 제공 방식을 정부 중심에서 국민 개개인 중심으로 바꾸고 있으며, 국민이 받아야 할 서비스를 신청이 없어도 공공기관이 먼저 찾아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받아야 할 서비스는 한 곳에 모아 통합 제공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영유아, 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복지는 맞춤형으로 개발 제공하고 있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밀양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기간동안 교육적 여건 부족으로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제22기 여름 희망나눔 학교’를 7월 22일(금)부터~ 8월 19일(금)까지 총 20일에 걸쳐 밀양여자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 희망나눔 학교는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초등부 1반, 중등부 2반, 고등부 2반 총 5개 학급으로 구성하여,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강좌는 음률, 언어, 수, 미술, 신체놀이, 체험활동, 요리, 일상생활 기술훈련 등 각 영역별로 다채롭게 구성하였으며,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질 높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희망나눔 학교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물놀이 현장학습 등으로 장애학생들의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서 장애학생들의 가정에도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김태중 교육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안전하고 건강한 희망학교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교육 기부자 및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함양군은 베트남 해외 바이어와 687만 달러(한화 76억 1900여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영 마켓내 샵인샵 유치를 위해 하노이유통총공사(HAPRO)와 MOU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함양군은 1일 함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베트남 바이어 13명과 VCCI(베트남 수출입업무 전담 정부기관) 2명, 함양군 수출업체 40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고 687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딸기·배·단감을 비롯한 신선농산물 140만 달러를 비롯해, 항노화 함양산양삼가공제품, 명인이 빚어내는 복분자를 비롯한 전통주, 알로에음료, 죽염가공제품, 진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철갑상어 진액,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고구마음료 등 35개 품목이다. 또한, 수출상담회에 이어 오후 5시 30분엔 ‘베트남 국영유통업체 샵인샵 입점을 위한 함양군·하프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유통총공사(HAPRO·대표 웬 휴탕)는 베트남 3대 국영기업중 하나로, 무역·면세점·마트·식품·프렌차이즈레스토랑 등 40여개의 자회사를 두고 슈퍼마켓 21개를 비롯해 편의점20·전문매장99·푸드상점 13개 등 153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평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가조면은 8월 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추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 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안전교육을 열었다고 전했다. 기존 참여자는 35명(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 13명,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관리지원 13명, 경로당 회계도우미 3명, 노노케어 도시락 6명)이었으나, 올 8월부터 추가 참여자 31명(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 19명,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관리지원 12명)이 포함돼, 총 66명이 가조면 내 환경정화활동과 독거노인의 식생활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담당활동 및 반장선발, 협약서 작성,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임하는 자세와 안전교육, 치매예방교육 등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을 준비했고,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설명해 참여노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추가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고령사회에 노후 건강유지, 보충적 소득지원을 통한 안정적 노후와 삶의 질 향상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함안군은 농작물재해보험 분야 중 벼 재배농가들의 재해보험 가입면적이 경남도 17개 전체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함안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1016개 농가에서 총 2009ha에 대해 벼 재해보험 가입을 완료해 전체 벼 재배 6500개 농가 5500ha 재배면적 대비 36.5%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벼 재해보험 가입 297개 농가의 가입면적 677ha와 비교해 197% 증가한 수치며, 농작물재해보험 유공으로 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특작과 배용근(지방농촌지도사)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이처럼 군의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이 늘어난 것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경영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차정섭 군수가 공약사업으로 내건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지원이 큰 몫을 했을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함안군은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지원을 추진해 군비지원율을 기존 26%에서 30%로 확대하고, 자부담은 기존 14%에서 10%로 낮춰 농업인 부담을 경감시켰다고 말했다. 또 무재해로 피해 없이 보험기간이 만료될 경우 농가가 부담한 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올해도 함양산삼축제에 외국인 원정대가 찾아와 지리산청정 기운 가득한 다양한 항노화콘텐츠에 환호하며 산삼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1일 함양군에 따르면 미국·중국·일본·몽골·베트남·미얀마 등 6개국 100여명의 ‘외국인 원정대 팸투어단’이 지난달 30일 산삼축제를 찾아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를 즐기며 SNS를 통해 축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를 비롯한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팸투어단은 산삼캐기·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정여창 고택·선비탐방로·용추계곡 등 함양의 관광명소를 답사하며 팸투어를 즐기며 실시간으로 자국의 SNS나 유력 언론과 포털사이트 등에 함양과 함양산삼축제를 홍보했다. 원정대를 인솔한 우석대 박성란 교수는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양산삼축제 투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서 함양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했으며, 대한민국이 산삼종주국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원광대 국제교류센터언어로 유학 온 장 폴 플랭클린 (남·34)씨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삼을 직접 캐보고, 축제를 즐기면서 함양이 대단한 산삼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
(경남/송인용기자) 산청교육지원청「청렴그랜드슬램」동아리 회원 20여 명은 7. 29.(금) 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누방목로에 위치한 산청복음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돌보고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고 밝혔다. 「청렴그랜드슬램」회장 서정천은 이번에 실시하게 된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은 ‘우리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명절을 전·후하여 성금 및 성품을 전해드리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실제로 회원들이 몸으로 활동하고 땀을 흘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체험을 통하여 봉사 활동의 귀중함을 알고 공직자의 청렴 활동을 새로운 측면에서 접목해 보는 계기를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허리가 불편하여 서울에서 요양원으로 오신 ○○○ 님은 ‘공무원들이 업무도 바쁘고 날씨도 더운데 많은 분들이 다과까지 준비하여 말벗도 되어 주고 산책도 함께 하며,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어 너무도 고맙다며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리 회원으로 참석한 오명옥 행정지원과장은 “「청렴그랜드슬램」동아리가 지난 3월 발족하여 ‘산청읍내 중심 길거리 대청소, 남명 조식선생님 청렴 사상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건강과 힐링의 대명사 제13회 산삼축제가 마무리되면 함양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여주를 활용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가 손짓한다. 함양군은 내달 5~7일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힐링 체험여행’을 주제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물레방아 떡마을·지역컨소시엄사업단으로 구성된 함양여주항노화축제위원회는 신소득작물 여주를 활용한 6차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관광지와 체험장 휴양마을과 연계한 머무르는 관광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자 여주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체험행사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여주를 체험해보고 혈당을 체크해보는 함양여주항노화 건강힐링체험, 가정에서 쉽게만들 수 있는 여주음식만들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떡메치기, 옛날 소먹이러 다니며 먹어본 추억의 감자삼굿체험, 장독대주변 봉숭아꽃으로 손톱에 물들이던 봉숭아 물들이기,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수 있는 의료기체험 등 10여종이 마련된다. 또한, 함양여주홍보관에서는 12년간 육성발전되어온 함양여주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고,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여주요리가 전시되며, 여주터널에서는 다양한 품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