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함안군의회는 지난 6일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군북면 월촌, 법수면 백산·악양지역 일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날 김주석 의장과 박용순·조현종 의원은 강한 비바람에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찾아가 농민을 위로하고 복구지원을 나온 군·경과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직접 팔을 걷고 작업에 동참했다. 또한 집행부 간부들과 함께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겨울 수박을 준비하는 하우스 농가의 시설물 피해가 막심한 만큼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신성장산업의 분야별 세계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주요 신성장산업의 기업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경연이 2015년 자산을 기준으로 세계 100대 기업에 속해있는 한국과 중국의 분야별 기업수를 조사한 결과, 시스템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우 중국 기업 수는 17개인데 반해 한국 기업 수는 7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응용소프트웨어의 경우 한국 기업 수는 2개, 중국 기업 수는 20개로 중국이 10배 가량 많았다. 한편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한국은 세계 1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이 전무한 가운데, 중국은 헬스케어 장비 부문 6개, 제약부문 20개가 포함됐다. 이태규 한경연 연구위원은 산업별 TOP 20위권의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 육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등과 같이 기업규모에 따라 기업성장을 막는 IT 산업규제는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의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데, 그 결과 정부사업 실적이 부재한 대기업이 입찰 시 공공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함안군은 지난 30일 경북 영천시 운주산 승마장에서 개최된 ‘2016년 제2차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평가대회’에 함안군 말산업육성공원의 ‘오추마(더러브렛·5세)’가 1위를 차지해 군의 말산업 성과를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주퇴역 승용마 활용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경주퇴역마의 승용마로서의 능력을 평가하는 무대로, 군에서는 더러브렛 마필 2두가 참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퇴역하는 경주마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승용마로 전환하기 위해 순치·조련하던 중 군의 말산업과 함안 승마장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우수한 안정성과 승용마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오추마’는 함안 승마장의 승마회원 강습과 승마체험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함안 승마장은 함안군을 말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장됐다. 현재 약 100여 명의 승마회원이 이용 중이며 예약제로 운영하는 승마체험도 올해만 2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오는 내달 초에는 제1회 함안군수배 전국 생활체육 승마대회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교육청은 9.27.~10.11. 사이에 함양 서하초등학교 등 SW교육 정책연구학교 5개교에서 도내 초등 SW담당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업나눔의 날’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수업혁신을 위한 배움중심수업 확산 사업이다. SW교육 정책연구학교에서는 5월 초등교장, 6월 초등교감에 이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9월27일 함양 서하초와 의령 정곡초, 29일 진주 배영초, 30일 남해 지족초, 10월11일 김해 칠산초에서 수업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SW교육에 대한 수업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SW교육을 학습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 나눔의 날’ 은 SW교육 수업공개와 연수회로 이뤄진다. SW교육 수업공개는 언플러그 활동(컴퓨터 없이 컴퓨터과학의 원리와 알고리즘을 학습할 수 있는 놀이활동)과 기초 개념 습득 활동(놀이형식의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을 습득하는 활동: 순차, 반복, 조건, 함수 등)을 기반으로 한 수업으로 교사들은 이 수업을 참관한다. 연수회는 ‘소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양산소방서 119 방재팀과 함께 9월 28일 저녁 21:30경에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웅상고등학교를 방문해 불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과 수차례의 여진으로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진 발생에 대비해 대피절차 및 행동요령 숙지 등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주 지역과 가까운 웅상고등학교에서 불시에 지진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에 남아있던 교직원들은 대피절차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했고 학생들은 지진경보와 함께 책상 밑으로 들어간 후 진동이 멈추자 계단을 통해 빠르게 대피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은 지진 대피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넓은 공터로 대피했다. 웅상고 1학년 이채은 학생은 “불시 훈련이 잦아서 좀 힘들었지만 확실한 건 우리가 점점 정확하고 빠르게 재난대피에 숙달되고 있는 것 같다. 혹시 일어 날 수 있는 재난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웅상고등학교는 지난 9.12. 20:33분경, 진도 5.1로 실제 발생했던 경주 발 지진 때 신속 정확하게 학생들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으
(경남/송인용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22∼25일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16)’에 참가해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와의 세일즈콜을 통해 여행상품 마케팅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부터 지속적인 참가로 꾸준히 인지도를 다져온 조합은 이번 엑스포에서 최근 여행트렌드에 걸맞은 먹거리투어, 디저트 관련, 건강과 힐링을 위한 헬스투어, 트래킹 투어 등의 테마상품을 중심으로 보다 전략적인 공략에 나섰다. 조합은 행사 첫날 JATA 국제상담회에서 니폰트래블, TPI, 메이테츠관광 등 7개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B2B 세일즈콜을 통해 지리산권의 다양한 상품개발 및 판매 활동을 벌였다. 특히 테마상품 투어를 취급하는 ‘풀스코어 여행사’에서는 내년 초 답사를 통해 5월 테마상품으로 지리산권을 판매하기로 약속하는 등 다시 불기 시작한 한국 여행시장 영향이 지리산권 상품에도 청신호로 작용했다. 조합은 하동 야생차∼산청 동의보감촌∼함양 산양삼을 연결하는 한방힐링투어, 하동∼구례 산수유∼곡성 기차마을 19번 국도변 벚꽃 등을 연결하는 봄철 꽃놀이 상품, 엑티비티 체험투어 등 테마중심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밀양시는 밀양 문화원(원장 손정태)이 주최하고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제39회 종합문화예술 경연대회를 오는 10월 8일과 9일, 2일 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경연대회는 10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여성회관 및 문화 체육회관, 청소년수련관에서 피아노, 성악, 기악부분 경연이 펼쳐진다. 미술실기대회는 10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삼문동 문화체육회관 앞 솔밭에서, 한글백일장은 같은 날 10시부터 밀양관아 경내에서 개최된다. 휘호대회는 10월 9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체육회관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경연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15일, 토요일 10시 밀양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하여 시민과 청소년의 문화예술에 대한 창의력을 키우고 향토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종합문화예술경연대회에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여 예술에 대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은 26일(월)~30(금) 4회에 걸쳐 권역별 중심 초등학교(생비량초등학교 외 3교)에 지자체 돌봄서비스 관계자 및 초등돌봄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통합 돌봄서비스 산청지역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부처통합 돌봄서비스 산청지역 권역별 협의회는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산청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과 군청관할 지역아동센터가 연계되어 조직한 협의체이다. 관내 권역중심 4개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4개기관간의 권역별협의회를 통해 상호협력 방안 모색, 상호방문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협의회는 각 기관별 돌봄서비스의 운영의 실제 및 수요자 현황을 공유하고, 초등학교 오후돌봄과 지자체 저녁돌봄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 필요 아동에 대한 종합적 지원 방안 마련 위한 진지한 협의 시간 가졌다. 돌봄관련정보를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제고와 지역돌봄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마련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부모가 만족하며, 사회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 고성교육지원청은 2016년 9월 22일(목), 관내 중학교 전 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참여ㆍ활동형 수업역량 강화 5개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연수회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학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교과 ‘수업의 혁신’인 학생 참여ㆍ활동형 교수ㆍ학습 및 과정 중심의 평가에 대해 어려운점을 해소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고성은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 시설을 활용한 연수로,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에서 다 수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하면 학교일과 운영, 수업 및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의 일과를 마치고 연수를 할 수 있는 좋은 연수 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연수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연수는‘2015 개정 교육과정’등 학생 참여ㆍ활동 중심의 교실수업 확산에 따라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와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한 협동학습, 토론수업 및 실험ㆍ실습 등 체험중심의 수업,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을 통한 융합수업을 실시하여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고성중 조진철 선생님은 자유학기제 학생 참여ㆍ활동형 수업역량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21일 3~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독서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읽은 책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필독도서를 1달간 충분한 시간을 주고 읽게 한 후 참가 학생들이 문제를 듣고 화이트보드에 답을 써서 정답자와 탈락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는 문제가 나오면 재빠르게 답을 적었고,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골똘히 생각하며 골든벨에 대한 의욕을 내보였다. 우승을 차지한 정담원(4학년) 학생은“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돼 내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진 기분이고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화 화양초등학교장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버린 어린 학생들이 독서 골든벨을 계기로 책 읽는 습관을 늘리고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지혜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