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목) 상주고등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공개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관내 초·중·고교 관리자,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업무담당교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상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회장 임수정)는 현재 약 80여명의 회원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자체 역량강화 연수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존감과 대인관계 향상”을 주제로 대상학생을 3조로 나누어 운영하는 집단상담활동을 참관한 뒤 협의회를 통해 상담자, 학생, 참관자가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학생상담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담활동에 관한 협의를 통하여 상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상주교육청 권오균 교육장은 한 사람의 능력보다는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인간적 가치를 존중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능력 신장을 위한 학생상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합천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화) 소통, 경청, 설득의 문화를 조성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심어주기 위해 2016. 합천! 시(詩)와 더불어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황매산 기슭에서 ‘열매지기공동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열어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시는 서정홍 농부시인을 초청하여 1부 ‘작가 초청 강연’, 2부 ‘시 쓰고,시 읽기’, 3부 ‘작가와 이야기 나누기’로 구분하여 실시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관내 초·중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작가 초청 강연’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진실된 시(詩)를 쓰는 법에 대해 강연을 하였고, 2부 ‘시 쓰고, 시 읽기’에는 주제에 맞는 모방시 쓰기와 작성한 시를 읽는 시간을 가졌으며, 3부 ‘작가와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시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시인으로 살아가는 작가의 삶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성홍 교육장은 학생들이 독서토론회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흥미와 관심을 갖고 독서를 실천함으로써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문화를 형성하여 학교, 마을, 지역사회로 독서토론문화를 확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승강기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승강기 검사기준」일부개정 고시(’17.1.28. 시행)를 ’16.11.23.(수) 발령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은 이용자 갇힘사고 대비 자동구출운전장치의 설치, 출입문 틈새의 끼임사고 방지수단의 설치 및 장기사용 승강기(설치후 15년이 지난 승강기)의 정밀안전검사기준 강화 등이다.최근 증가 추세인 승강기 이용자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구출운전장치를 설치하도록 하였다.자동구출운전장치는 정상운행 중인 승강기가 정전이나 단순 고장 등으로 갑자기 멈추게 되면, 자동으로 승강기를 가까운 층으로 이동시킨 후 이용자 스스로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다.이에, 승강기에 갇힌 이용자가 119구조대나 유지관리업체 직원이 구조할 때까지 공포에 떨거나 불안해하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승강기 출입문이 열리고 닫힐 때 어린이 손이 틈새에 끼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손 끼임 방지수단을 설치하도록 하였다.한국소비자원의 시험 결과와 승강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문짝과 문설주 사이의 틈새를 현재 10㎜까지 허용하던 것을 5㎜ 이하로 설치
(한국방송뉴스(주)) 지방이 아닌 수도권에 둥지를 튼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정부-지자체-기업의 3각 협업에 힘입어 처음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개성공단 기업 ‘ㅈ’사가 신청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대하여 심의위원회를 개최(11. 17.~18.)하고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그간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에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통일부는 이번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수도권 내 첫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계기로 수도권에 대체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인 다른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들과 정책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함안 극단 ‘아시랑이 지난 20일 폐막한 제13회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에서 창작극 ‘절세가인, 효녀 노아-함안차사’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단체수상에 이어 개인상 부문에도 손민규 대표가 연출상을, 김수현 연극협회 함안지부장이 연기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4일 개막해 7일간 충남 공주시 공주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연극제는 전국에서 접수된 34개의 작품 중 지역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역사, 민속 등을 소재로 하거나 지역고유의 방언을 사용해 표현한 6작품을 엄선해 수준높은 공연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극단 아시랑의 ‘절세가인 효녀 노아-함안차사’는 1587년 함주지(咸州志)에 기록된 기생 노아를 주제로 한 연극으로, 함안의 절세가인 효녀 노아가 고려의 충신 모은 이오 선생을 함안에 살 수 있게 도왔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역모죄에 몰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조정에서 내려온 여러 판관들을 주색에 빠지게 함으로써 죽음으로부터 아버지를 구해낸다는 ‘함안차사(咸安差使)’ 이야기를 담았다. 손민규 대표는 “전국 향토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향토성을 살린
(경남/송인용기자) 진동도서관은 11월 23일(수) 오후 1시30분 마산삼진중학교에서 이금이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강연은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등 40여권의 책을 펴낸 이금이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를 초청하여 자신의 꿈을 찾고 있는 중학생들에게 문학작가가 되는 과정,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 등 작가로서의 삶과 책읽기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금이 작가는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이후, 30여 년 동안 휴머니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소천 아동문학상과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이와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초월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이금이 작가의 강연을 통해 문학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21일 오전 10시30분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39보병사단, 진해기지사령부, 시·군부단체장, 담당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충무훈련 강평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강평보고회는 민·관·군·경 4,3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된 2016년도 충무훈련의 성공적인 수행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후속조치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비상대비훈련과장의 연습결과 보고 등 각 기관별 후속조치계획을 확인 및 점검하는 회의로 진행되었다. 금년도 경남도 훈련은 4년 주기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제훈련 위주 지역별 종합훈련인 충무훈련과 2년 주기로 통합방위본부 주관 하에 권역별 후방지역 종합훈련인 화랑훈련을 3년 주기로 변경 및 통합 실시하는 첫 번째 사례였다. 도는 훈련 기간 중 외부 전문평가관을 운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비상대비태세 확립방안을 검토하고 기술인력 269명, 차량 269대, 건설기계 35대가 동원훈련에 참여하였다. 또한, 도내 315개 읍·면·동별로 다중이용시설의 초동조치 실태와 민방위시설·장비의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점검식 훈련과 항만시설(가포신항)·군사시설(39사단, 해군
(경남/송인용기자) 거창군은 지난 13일, 마리면 상고창마을에서 ‘사랑의 집 제29호’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된 김모 씨(54세)에게 집 열쇠를 전달했다고 한다. 입주자 김모 씨(54세) 가족은 외벽이 갈라지고 비만 오면 물이 새는 등 낡은 집에서 30년을 거주했다. 가구원 4명 모두가 질병과 장애를 앓고 있는 등 경제적 여유가 없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아야 했다. 이같은 어려운 사정을 알고 거창군과 120자원봉사대는 총 사업비 2,400만 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공사과정을 거쳐 욕실, 거실, 방 2개 등 60㎡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에는 양동인 군수와 김종두 군의회 의장, 조선제 도의원, 120자원봉사대회원, 마리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소중한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김모 씨는 “거창군 120자원봉사대 덕분에 깨끗하고 따뜻한 새 집에서 살게 됐다. 항상 은혜를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2002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2동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송인용기자) 밀양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생명은 수업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2016년 11월 15일 14시부터 밀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밀양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50여명을 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수학적 탐구’교육과정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교육현장에서 유아발달에 적합한 수업설계 및 실천적 교수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과의 만남을 통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경남교육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목적이 있다. 한아름유치원 신승화 강사는 교육과정 영역 중「‘수학적 탐구’교육과정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유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 중심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실제적인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여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경순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육현장에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적 탐구능력 향상에 대한 의식이 고취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있는 유치원 교원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지난 12일 합천군 가회면 복지회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고 KMI와 LH 그린-케어 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해 가회면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진료(내과, 안과, 치과, 한방 등) 4개 과목과 취약계층 이·미용 서비스 및 가회 30개 경로당 난방유 지원, 마을 2개소 경로당 정화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면민들은 가을 추수에 바빠 미뤘던 의료서비스 및 이·미용 봉사를 때마침 해주신 봉사단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으며 정수용 가회면장은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휴일에 쉬지도 않고 가회면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의학연구소(KMI)에 더없는 고마움을 표했다. KMI와 LH 그린-케어 봉사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 그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공헌활동임을 표명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