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2016 성별영향분석평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2년 시행 이후 그간 제도 추진을 통해 얻은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한계점들을 파악하여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포럼은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둘순 연구위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이행점검 현황과 방안모색’, ▲강선미 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장의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성과와 과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권희경 센터장의 사회로 각계기관 전문패널과 함께 발표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경상남도 분석평가책임관인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남녀 모두가 실생활에서 차별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정착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제29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창원시 보건소와 대한 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12월 1일 정우상가 앞에서 '90%검사, 90%치료, 90%효과'라는 캠페인 표어 아래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캠페인은 공무원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오후 2시부터 4까지 에이즈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즈예방 홍보 패널과 에이즈에 걸린 HIV 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에이즈 예방 캠페인, 에이즈 상담 및 무료 검사, 에이즈(AIDS/HIV) 관련 O, X 퀴즈, 콘돔 무료배부,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2015년 한해 우리나라 신규 감염인으로 등록된 수는 1,152명으로 하루 3.2명 꼴로 꾸준히 발생되고 있고 감염인의 대부분이 20~40대이며, 전체 감염인의 99.2%이상이 성 접촉에 의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불특정인과 성 접촉을 피하고 성관계시 콘돔 사용 등이 예방의 최선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및 지역 보건소에서
(경남/송인용기자) 경남의 농촌자원사업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전국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경진 전분야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한 해 동안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한 농촌자원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평가회에서 경남이 3개 전 분야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농촌자원사업 업무 관련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 동안 분야별 경진에 대한 시상과 특강,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도는 농촌마을가꾸기 분야 경진에서 ‘밀양시 상촌마을’이 최우수상과 시상금 2백만 원을 받았으며,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 부문에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과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6차산업 우수가공상품 분야에서는 거창 이수미 팜베리의 이수미 대표가 최우수상, 하동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이강삼 대표가 장려상을 받아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시상금으로 각각 150만원과 50만원을 받았다. 또한, 담당 공무원에 대한 시상에서도 6차 산업 활성화 유공 분야에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김창용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최달연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6차 산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포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양조용 포도 용기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양조용 포도가 재배되는 포도주산지의 환경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고품질의 양조용 포도가 생산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한창 생육기인 6월부터 장마와 함께 비가 잦고, 토양환경도 재배에 적합한 토양성질을 갖춘 재배지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환경에서 생산된 포도는 당도가 낮아, 와인 제조 시 설탕을 많이 추가 해야 하기 때문에 와인의 향미가 떨어져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열악한 양조용 포도 재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재배법으로, 화분을 활용한 양조용 포도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소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재배법은 180L 용기에 용토를 일반 흙과 굵은 마사 비율을 5:5로 조성하고, 접목 포도 묘목을 심어 개량일자형 수형으로 표준재배법에 준하여 재배한다. 생과용으로 적정한 수확시기 보다 10일에서 20일 후 수확할 경우 당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가 있다. 이런 방법으로 재배 한 양조용 포도의 품종별 당도는 양조용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KT의 내비게이션서비스 ‘KT 내비’는 2016년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15일까지 ‘고객 감사 행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 감사 행운 경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KT 내비 앱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가 가능하며 매주 추첨을 통해 아이폰7, 주유상품권 100만원, 여행상품권 100만원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경품 당첨의 기회도 주어지는데 매일 100명에게 영화 예매권, 커피 기프티쇼 등 즉석 행운 경품을 증정한다. SNS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본인의 SNS에 이벤트를 홍보한 후 게시물을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참여한 고객에게는 경품 이벤트에 추가로 응모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망고플레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념하여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마트폰 내비 최초로, 맛집 앱계의 시장 1위인 망고플레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약 16만개의 맛집을 실제로 방문해 본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별점을 KT내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벤트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거창군은 겨울을 맞아 도로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겨울철 설해 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까지 설해대책 준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용 장비인 굴삭기, 덤프트럭, 살포기 등 제설장비 255대를 정비했다. 제설용 모래와 소금, 염화칼슘 등 2,300여 톤을 확보해 제설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의 급경사지와 사고예방지역을 중심으로 모래 주머니 20,000여 개와 적사함을 설치·완료했다. 군은 제설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설차량에 GPS를 부착해, 현장에서 작업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주요 상습 제설지역에는 CCTV를 설치해, 보다 효율적인 제설 작업도 수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설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정규 건설과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근무를 통해 강설량 관측과 상황을 분석하고, 읍·면 유관리관 등 통합체계를 유지해, 설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민들은 강설 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스스로 진행해 제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식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고추장 만들기와 불우이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군별 다문화가족 여성대표들과 생활개선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첫날은 전통고추장에 대한 특징과 이해, 종류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고추장만들기 실습을 통해 참석한 회원 전원이 정성어린 전통고추장 600kg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고추장은 행사 이틀째 되는 날에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전통고추장’으로 전달하게 되는데, 시·군에서 미리 선정한 불우이웃 300여 세대와 복지시설로 배달된다. 한편, 생활개선회경남도연합회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이와 같이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가 필요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신은숙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장은 “올해는 김장비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록 많지는 않지만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신 소득원 개발을 위한 전통주 제조교육을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했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발효식품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전통주 제조교육 중에서도 고급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다현 발효마을 전선자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전통주 제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전통주 재료인 누룩의 종류에 대한 교육과 현미경 실습, 곡식의 형태 배합에 따른 전통주의 비교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화주곡과 연화주 실습을 통해 직접 조제하여 시음까지 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안상미 씨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전통발효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에서는 지난 23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를 2회에 걸쳐 진행하며,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치기 소년 시로’는 명작동화의 교훈을 담은 인형극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조명과 신나는 노래가 어우러져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재미있는 매직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공연 중에는 자신이 마치 주인공의 친구인 듯 호응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을 볼 수 있었다. 공연 후에는 인형(배우)들과 포토타임을 끝으로 이날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연 분위기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람 대상을 5세 이상으로 제한했다. 수준 있는 공연문화와 관람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를 잘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 또는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2시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양방항노화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였으며, 양방항노화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경남 양방항노화산업 육성과 지속적 성장 전략”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동향, 의료관광과 웰니스 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지고, 이에 대해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허영 PD의 국내·외 의료기기 동향 및 정부 정책방향, 한국관광공사 이인숙 차장의 의료관광 및 웰니스 현황, (주)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의 항노화제품 마케팅 전략이 이어졌다. 항노화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국내 항노화산업 시장은 올해 20조 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3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예상되는 연평균 성장률은 13.2%이다. 경상남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항노화 산업을 경남의 5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양산시와 김해시를 중심으로 양방항노화 산업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에서는 93억 원을 들여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