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2017년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 결과, 사천시를 비롯한 5개 시·군에 5개 사업이 선정되어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22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 등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에 기여하기 위해 낙동강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낙동강수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 지난 8일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38억 중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내 선정된 특별사업은 사천시 4E-클린에코마을조성사업 4억, 양산시 배내골 잎새버섯기반조성사업 5억 5천만 원, 거창군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조성 7억, 산청군 방목 4E-클린 에코마을 조성사업 2억, 하동군 옥종 딸기 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 3억 5천만 원이다. 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 지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수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상수원 수질보전정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16일 백화점, 대형마트 영업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눈높이 맞춤형 식품위생교육을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1년 간 8회에 걸쳐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실시한 맞춤형 식품위생교육은 교육 참여의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실무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올 한해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의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안,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의 안전성 관리, 소비자의 기본권리, 사업자의 책무 내용 등 중심으로영업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8회에 걸친 맞춤형 위생교육은 현장 종사자들과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환경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 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주실 것과,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손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스토어팜 교육’이 참여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저녁 6시부터 4시간씩 야간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40여 명의 농업인들은 올해 초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업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수강한 농업인들로, 이번 교육은 이들의 요구에 의해 추가로 개설된 후속 교육이다. 스토어팜이란, 상품을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쇼핑몰로서, 블로그와 기존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쇼핑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농업인들은 앞으로 생산한 품목을 스스로 인터넷을 통하여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쇼핑몰을 활용한 농업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양수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사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무엇보다 생산한 농산물을 어떻게 하면 제값을 받고 잘 팔 것인가 하는 것이 농업인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농업인 모두가 원하는 값을 받고 생산물을 판매할 수 있기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14일 창원시가 북면지역 등에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아 재정손실을 입힌데 대해 창원시 전·현직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등을 통해 손실보전 조치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 같은 조치는 도시개발에 따른 손실보전에 대해 광역지자체가 기초지 자체에게 손해배상 조치를 한 첫 사례다. 도는 이날 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의 경우 창원시가 무사안일한 정책결정과 집행으로 242억 원의 재정손실을 입히고, 손실을 전액 시민에게 부담시킨데 대해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전·현직 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이 연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어 법령에 명시되어 있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기반시설 조성원가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과 부과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과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해 하수도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로써 업무상 배임 등 형사적 책임은 수사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1월 24일, ‘북면 오폐수 무단방류 사건’은 창원시가 200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2016년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작곡과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1790년 오스트리 빈 궁정극장 초연 이후 오페라 부파(희극 오페라)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왔다. 예술감독 김학민이 이끄는 국립오페단의 이번 무대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박상현의 지휘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서울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한다. 연출은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이종석이 맡는다. 인간 본성에 대한 유쾌한 탐구를 주제로 하는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음악에 활기가 넘치고 중창이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게 부는 바람’(Soave sia il vento)은 오페라 전막 중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손꼽힌다. 주요 출연진은 오페라의 본고장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국내에서도 많은 오페라의 주역을 맡은 성악 가수로 구성된다. 피오르딜리지(소프라노) 김순영, 도라벨라(메조소프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9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13개 시·군, 29개 지구, 5,837필지를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규모는 18개 시·군, 39개 지구, 7,981필지이며, 예산은 국비 12억4000만 원과 도비 1억4000만 원이다. 인구 50만 이상인 창원시와 김해시는 6개 지구 950필지를 자체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절차는 실시계획수립, 사업지구지정, 측량대행자 선정, 토지조사 및 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 완료공고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국제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경상남도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09개 지적재조사사업지구를 지정하여 69개 지구를 완료하고 48개 지구는 추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경계 불부합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고통을 해소하고, 맹지해소와 토지경계에 건축물이 걸리는 것을 해소하여 토지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시설딸기 재배농가 애로 문제 해결과 딸기 품질 향상 기술지원을 위해 ‘시설딸기 온실환경관리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첫날 하동군농업기술센터와 인근 재배단지에서 시작으로, 13일에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지막 14일에는 양산시농업기술센터와 현지 포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는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피(Delphy) 소속 ‘조스 반 하몬트(Jos van Hamont)’ 컨설턴트가 강의를 맡아서 진행하게 되며, 그는 딸기와 아스파라거스 현장 기술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동안 겨울철 약한 태양광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온실 환경관리와 작물 생육과정 관리방법 등 실용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농업인들에게 교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양수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시설딸기 재배 시기가 예전보다 많이 앞당겨지면서 재배기술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다.”며 “재배 환경에 맞는 최신 기술을 농가에서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2016년 12월 12일(월) 상주 Wee센터 집단교육실에서 관내 Wee클래스 운영학교 14개교(초등학교 1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7교)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협의회와 Wee프로젝트 종사자인 Wee센터 직원 및 Wee클래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학교의 Wee클래스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 및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Wee센터 및 Wee클래스 운영 정보 교환 및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2017년 운영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상담역량강화 연수는 모래놀이를 활용한 상담이라는 주제로 모래놀이치료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송심리재활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모래놀이를 활용한 실제적인 상담 기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권오균 교육장은 “앞으로도 상주 Wee센터와 Wee 클래스 협의체 간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논의를 통해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것과 담당자의 상담역량강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경남/송인용기자) 올해 3월 경남 산청군 소재 ‘동의보감촌’에 ‘한방으로 힐링하는 건강여행’을 주제로 개설된 ‘산청 한방테마파크 오감+알파(α)체험’ 관광프로그램이 11월까지 13,572명의 관광객이 체험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산청군은 올해 처음 한방, 약초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동의보감촌 힐링캠프와 한방 온열 체험, 약초 스파 등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 프로그램을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시범사업’에 선정한 바 있다.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시범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육성해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전통문화와 명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16년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시범사업으로는 산청군 이외에도 강릉과 경주, 전주, 광주 등 총 5개 지역의 특화 전통문화 관광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이 시범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5,864명을 포함해 총 31,713명의 관광객이 총 912회 진행된 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고장 강릉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16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창녕군 전시 ‘Funny pop 展’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남의 젊은 팝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오늘의 한국 팝아트의 단면을 확인하고,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현대 미술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장이 될 것이다. 작품은 정운식, 김주영 2명의 청년작가 작품들로 구성이 된다. 한국 미술에서의 팝아트는 ‘이해하기 쉬운 대중친화적인 예술’ 이라고도 한다. 팝아트의 표현은 강렬하면서도 사회적인 보편성을 지닌 상징적인 것으로서, 색채, 회화적인 붓 자국의 결핍, 깊은 공간성의 억제, 명확한 윤곽과 외형을 추구한다. 전통적인 기법의 번거로움을 간소화라면서, 색채는 직접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면서 사적인 맥락을 포함함으로써 편견이 없는 감수성과 현대 환경의 시각적인 자극을 즉물적인 명료함으로 표현한다. 김주영 작가는 작품 안 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상상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골판지라는 소재를 통해 자신의 꿈꾸던 세상 유토피아를 표현한다. 정운식 작가는 동경의 대상 또는 미술을 하면서 접했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만들어져가는 유대 관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