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통영 연기지선에 토종 바지락 종자(각장 1㎝ 내외) 50만 마리를 살포했다고 한다. 연구소는 앞서 지난 11월 1일 거제 다재지전에 1000만 마리 시험살포를 시작으로, 통영 산양·남해 설천 등에 4000만 마리를 살포하였으며, 이번 살포는 올해 들어 2차 살포다. 이번에 살포하는 바지락은 올해 경남 남해 설천 문항어촌계 지선에서 생산되는 토종 바지락어미를 이용해 실내에서 생산 인공종자로, 연구소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의 개체굴 양식 시설인 FLUPSY(Floating upweller system)를 응용하여 0.4㎝의 어린조개를 약 2개월 만에 0.8㎝로 성장시켰다. 바지락의 인공종자 생산 시 실내에서 어린조개를 살포 크기(약 1.5㎝)까지 성장시키는데 약 12개월 소요되고, 식물성먹이생물을 지속적으로 배양ㆍ공급하여야하나, FLUPSY는 해상에 직접 설치하여 자연먹이로 어린조개를 성장시킴에 따라 시간과 경비를 기존의 방식보다 30% 줄일 수 있다. 바지락은 굴, 홍합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다수어업인의 수혜품종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의 간석지 모래속이나 사질토에 서식하며 호미나 갈고리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서민들의 꿈과 희망을 품는 장소가 될 경남대표도서관이 28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45번길 옛 인재개발원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하여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착공식을 가지는 대표도서관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경남대표도서관 착공은 이곳에 있던 인재개발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을 진주로 이전하여 창원과 진주 모든 도민에게 득이 되는 상생발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홍지사는, “대표도서관은 지식의 창구를 넘어, 서민자녀들이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의 장소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교육이 희망이 되고,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사는 또 “오늘 착공식을 갖는 대표도서관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 언제나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24시간 독서실도 운영되므로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사는 이어 “람사르 환경재단은 우포늪 인근 신축 건물로 옮겼고, 지난 12월 1일에 남명학사, 6일 기록원,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올해 경상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메르스 등 사회전반적인 공연장 비활성화 현상으로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 해였다고 전했다. 먼저, 기획공연으로 그림과 음악의 조화를 통한 다장르 공연인 화음콘서트를 시작으로 송소희, 남상일, 박애리 등 국악계 스타가 총 출연한 국악드림 콘서트는 열성국악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새 봄의 시작과 함께 3월 국내 금관계의 선두 주자 그룹인 서울금관 5중주 초청연주 그리고 5월 고품격 가족발레 피터와 늑대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예비 발레 무용수들에게 큰 꿈을 주는 공연이 되었다. 5월에는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전석 매진으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여름에 듣는 싱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초청 썸머 왈츠 콘서트는 폴카, 왈츠 등을 통해 관현악의 묘미를 제공하였다. 이어 6월에는 경상오페라단과 공동주최한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이전 공공기관인 주)남동발전의 후원으로 기업과 동행하는 모범사례로 남을만 했다. 후반기 9월임태경·박기영 듀오 콘서트는 명성답게 수려한 가창과 사랑을 주제로 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이후 기획공연은 패
(한국방송뉴스(주))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6일 경남발전연구원 야외로비에서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와 공동으로 저소득 가정을 위한 ‘2016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 샛별회(회장 이순삼), 개발공사 소속 다나눔 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발공사는 이날 김치 2,000여 포기를 도내 사회복지시설 20여 곳과 독거노인 세대, 한 부모세대, 장애인 가족 등 총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도내 아동복지시설 2곳(경남범숙의 집, 동보원)에 방한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진주 가좌올리움아파트에서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해 도민사랑 실천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지역민들이 사랑 가득한 김치를 드시고 내년에도 행복한 한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우리 경남개발공사도 다양한 지역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최근 발생 동향) 12.24일 경남 양산 산란계 농장에서 AI(H5N6) 검출되었으며, 12.25일 경남 고성 육용오리 농장 AI 신고(정밀검사 중) (방역 추진 상황) 기존 살처분 물량은 조기에 처리하고 추가 발생한 농장은 24시간 이내에 살처분 원칙으로 추진 (주요 추가방역 조치) 발생빈도가 높은 산란계 방역 강화 및 경남 양산, 전북 김제 등 지역별 긴급 방역 조치 ❍ [산란계] 방역대 내 계란 반출 금지(12.21~27), 계란 운반차량(1,900여대) 세차증명서 휴대 의무화, 창고소독 등 ❍ [경남 양산] 발생농장 중심으로 500m 이내 농장과 역학 농장의 가금류 즉시 살처분․매몰 추진 ❍ [전북 김제] 발생농장 인근에 가금류 농가들이 밀집하여 있어 3Km 이내 농가의 가금류 살처분․매몰 추진 (수급안정 및 피해보상) 관계부처 합동 점검으로 계란 사재기, 유통․위생 실태 점검 및 피해 농가 신속한 지원 추진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지난12월24일신고된양산시상북면산란계농장의AI의사환축검사결과‘H5형AI’로확인되어해당농장포함,인근산란계10만6천여마리를긴급살처분매몰한다고25일밝혔다.경남도와양산시는24일AI의심환축신고에따라발생농장에초동방역팀을투입하여해당농장의이동을통제하고축산내․외부및인근도로에일제소독을실시하였으며특히,10km방역대내가금류198농가에서사육중인132만여마리에대해이동을제한하고차량및가금농가역학조사조치를취하고있다.이번산란계농장의‘H5형’확인에따라양산시는인근농장으로의전파를차단하기위해발생농장에서500m내사육중인10만6천여마리의닭을긴급예방적살처분하기로하고이에50여명의방역인력을투입한다.경남도와양산시의이같은조치는농림부고시인조류인플루엔자방역실시요령에의거H5형이나H7형AI확인시에는고병원성여부에관계없이고병원성AI에준한방역조치를실시한다는규정에따른것이다.예방적살처분매몰은해당농장인근에친환경적으로FRP방식으로매몰처리할계획이며,신속히완료키로했다.이와함께경계지역내이동통제초소와거점소독시설을확대하고,중앙과양산시와원활한업무협의를위해도에서는방역담당주재관을급파하였으며,3km방역대내가금사육농가의예방적살처분범위를설정하기위해25일오후에경상남도가축방역협의회를개최한다.한편,H5형확인에따라고병원성AI확진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2일 도청 소방작전지휘실에서 ‘2016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119구조·구급 집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응급구조학과 등 관련분야 교수 및 재난관련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도내 구조·구급의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통제단 중심의 긴급구조 역량 강화, 특수사고 대응역량 제고, 구급활동 여건개선 및 도민 생활안전 기반 강화 등의 주요 안건을 다뤘다. 이갑규 경남도소방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 욕구에 맞춰 119 구조·구급서비스 품질향상과 구조ㆍ구급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0~11월중 전기스토브/ 온열팩 등 18개 품목 1,006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52개 제품(붙임 참조)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해당제품을 수거·교환 등을 하도록 명령('리콜명령‘, 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품목 중 전기방석 및 전기매트에서는 화상이나 화재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부적합(온도 기준치초과, 절연내력 미흡 등)에 따른 결함보상(리콜) 조치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21%p(33%?54%), 5%p(15%?20%) 증가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번 리콜명령은 10~11월중 시중에서 수거한 1,006개 제품에 대해 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KTC) 등 7개 시험기관을 통해 해당 제품의 안전성 기준 충족여부를 조사한 결과로서, 리콜명령 52개(5.2%) 제품의 상세 결함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전기용품(13개) 전열기구(7개)에서는 사업자가 주요부품(안전스위치, 코드, 플러그 등)을 인증당시와 다른 부품으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나 장시간 사용시 화재나 감전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소방본부는 지난 11월 국민안전처에서 주최한 ‘2016 전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경남 양산 서남초등학교 최강현(6학년)학생의 ‘당신의 가족이 위험하다’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저감 안전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5일간, 도내 1,262명이 참가했다. 1차 소방서 자체 예선, 2차 도 소방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국민안전처로 제출했으며, 국민안전처 심사결과 경남에서 제출한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최강현 학생은 수상소감으로 “TV에서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차 출동이 늦어지는 걸 본적이 있다”며, “만약 우리 집에 불이 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했다. 대상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토교통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 드론 판매·유통업계, 안전·안보기관, 관련 협회 등과 협력해 드론 비행안전정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리플릿은 조종자가 드론 비행에 앞서 숙지가 필요한 항공법규 등을 간단한 이미지로 안내하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레디 투 플라이’ 비행안전정보 앱,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대한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드론 조종자 체크리스트에서는 ▲장치 내 소유자 이름·연락처 기재 권고 ▲야간·비가시 비행 금지 ▲인구밀집지역 비행 자제 ▲구매 전 전파인증 여부 확인 필요 ▲항공촬영 시 관할기관의 사전승인 필요 ▲음주 시 비행 금지 등 조종자 준수사항 및 권고사항을 소개한다. 또한 리플릿을 통해 비행장 주변 관제권(반경 9.3km), 비행금지구역(서울강북지역, 휴전선·원전주변) 등 비행하기 전 승인이 필요한 지역과 이를 위치기반으로 확인이 가능한 ‘레디 투 플라이’ 스마트폰 앱의 이용방법 및 주요기능에 대해 알 수 있다. 드론 관련 비행승인, 항공촬영허가 등 행정절차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이용방법 등 드론 조종자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리플릿은 전국 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