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청송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선수단은 지난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총 40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유망주 백하나 선수는 (청송여고 1학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백하나 선수는 청소년대표를 거쳐 주니어대표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또한 소속 팀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최연수 국가대표로 선발된 백하나 선수는 차근차근 배워서 실력을 쌓고 기회가 되면 한국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청송여고 배드민턴 팀(임태천 감독)은 "창단 이래 백하나 선수 외에 이민지(34회 졸업 KGC인삼공사) 선수도 단식 조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졸업생들의 활약으로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배드민턴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어 지역의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7년도 한 해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4,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하여 경영안정자금 2,500억 원과 시설설비자금 2,00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조선협력업체와 영세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특별한도를 배정하고, 시설투자 증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시설설비자금을 증액하여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중점을 뒀다. ◇ 경영안정자금 특별한도 배정 조선업 구조조정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협력업체에 대하여 지난해 긴급경영안정자금 418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경영안정자금 중 특별한도로 ‘300억 원’을 배정한다. 또한, 매출액 8억원 이하의 영세기업에 대해서도 ‘250억 원’을 배정하여 지원한다. 창업초기 기업이나 경영기반이 약한 영세 중소기업에 대하여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 시설설비자금 지원한도 상향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설비자금의 기업 당 지원한도를 지난해에 비해 2억 원이 증액된 10억 원으로 상향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은 2017년 새해 첫 날, 전 직원이 참석한 새해다짐식에서 청렴한 명품 고령교육 실현을 다짐하는 「2017 청렴다짐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2017 청렴다짐대회」에 참석한 고령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투명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과, 신뢰받고 믿음 주는 고령교육을 위하여 모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투명하고 청렴하게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형수 교육장은 2017년 정유년의 첫 날을 맞이하여 온 국민이 소망하듯 우리 고령교육지원청도 모든 직원들이 청렴한 생각과 행실로써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교육수요자들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는 고령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힘써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오는 5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 SNS 활용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도내 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등 농촌진흥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실용성 높은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실용기술을 확산 시켜 농가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영농교육, 새해영농설계교육으로 더 많이 알려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추진하는 대표 농업인교육과정으로, 영농준비단계인 요즘, 필요한 지식에서부터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새로운 핵심기술, 유통 정보 공유 등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이다. 올해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12월 도 농업기술원이 영농기술, 농촌자원, 경영농기계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던 도 단위 전문 강사 교육의 강사들을 활용하여 도내 전 시군 309개 교육장에서 약 3개월간 추진되며, 교육 기간 동안 3만 1천여 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군은 일정에서 제외하고, 미 발생 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녹십자가 새해 시작부터 대규모 수두백신 수출을 이끌어 내며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7~2018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미화 약 6천만달러(한화 약 725억원) 규모의 수두백신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녹십자가 수주한 분량은 PAHO 수두백신 전체 입찰분의 66%에 달한다. PAHO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과 더불어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이다. 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중남미, 아시아 등지에 20여년 동안 수출되고 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이번 수주에 대해 “국제기구 수두백신 입찰시장에서 녹십자 제품의 압도적인 입지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수출 자체뿐만 아니라 백신 공급을 통해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수주분량을 내년 말까지 2년간 중남미 국가에 공급한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쌍용자동차가 창사이래 최대 월간 판매실적(2016년 12월)을 기록한 데 힘입어 14년 만에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12월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9천대를 돌파하며 월간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월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16,705대의 창사 이래 월간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월간 최대 판매 실적에 따라 연간 판매도 역대 최대 실적인 2002년(160,010대) 이후 14년 만에 15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5만 5,844대의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판매에서도 티볼리 브랜드는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5,821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쌍용자동차의 판매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2년 연속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는 2015년 1월 출시 이후 23개월 만인 지난달 20일 쌍용자동차 역대 최단 기간 단일차종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증가에 따라 연간 내수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세를 보이며 2003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공공임대주택 입주·재계약 기준 개선=영구·매입·전세임대주택은 총자산 1억 5900만 원 이하, 국민임대주택은 총자산 2억 1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입주 가능하며, 총자산과 별도로 자동차 기준(2500만원 이하)도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고령자·산단근로자는 국민임대주택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대학생·사회초년생은 7500만 원과 1억 8700만 원 이하인 경우만 입주할 수 있다. 영구·매입·전세·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가 재계약 시에는 소득이 입주자격 기준액의 1.5배 이하이고 자산은 입주자격 기준액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부동산실명법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제도 도입=납부고지일로부터 3월 이내에 과징금을 일시에 전부 납부해야 했으나 1월 7일부터는 경제적 어려움 등 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으면 과징금의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고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납부기한은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최대 3번에 걸쳐 나누어 낼 수 있게 된다(시행령 법제처 심사 중).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법원의 소송 또는 조정절차를 통해 해결해 왔던 주택임대차 관련 분쟁 당사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조달청은 신년 첫주(2016.1.2.~1.6.)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동진지사 수요 ‘감곡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토목공사’ 등 총 19건, 92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수요 ‘대구삼영초등학교 및 (가칭)금호2유치원 신축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95%(18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63%인 58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0건, 258억 원 ▲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670억 원(이 중 32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 충청북도 256억 원 ▲ 대구광역시 170억 원 ▲ 강원도 139억 원 ▲ 그 밖의 지역이 362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대형공사는 없고 적격심사(926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밀양시는 내년도 국비 1,419억 원을 확보하여 밀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11억 원(8.4%)이 증가한 규모로 여기에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밀양 기상과학관 건립 40억 원(총사업비 110억 원), 국립 바이오 지원센터 58억 원, 밀양강 철교 개선 사업 200억 원(총사업비 836억 원), 울산-밀양-창녕간 고속도로에 2143억 원 등을 포함하면 4,000억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5년 내 밀양지역에 1조 9325억 원의 사업비가 이미 사용되고 있거나 투입을 준비하고 있어 대형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밀양경제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밀양은 그동안 침체의 답보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신호들이 여기저기서 느껴지고 있으며 희망찬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854억 원(50.8%)으로 가장 비중이 높고, 건설도시 분야 213억 원(15%), 농업분야 178억 원(12.6%), 안전재난 128억 원(9%), 보건 23억 원(1.7%), 상하수도 및 환경에 22억 원(1.6%) 등이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하남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정주권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6월부터 시행중인‘마을세무사 제도’가 세무사 상담이 어려운 주민들의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시의 B씨는 농지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2천여만 원 가량 산출되었는데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여 과세대상이 사업소득이 아닌 농가부업소득임을 안내받고 이를 증명하여 양도소득세 전액을 감면받았다. C군의 D씨는 최근 셋째 자녀를 출산하고 아이들 때문에 SUV차량으로 자동차 교체를 고민 하던 중 절세방법을 마을세무사에게 문의하여 다자녀가구의 7~10인승 승용자동차는 취득세가 면제됨과 취득 후 유의사항에 대하여 안내받았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55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6개월(6~11월) 동안 총 741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매달 평균 120건 정도의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상담내용은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국세’가 552건(74.5%)으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지방소득세 등‘지방세’가 140건(18.9%),▷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상담한 경우가 49건(6.6%)으로 나타났다. 상담유형은 전화를 통한 상담건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