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아동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 주거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보호 종료된 아동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세임대주택 우선 지원 등을 실시 중이었으나 대학 재학·취업 연령 상향 등에 따른 경제적 자립시기와 신청 시기 격차 발생, 복잡한 신청 절차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지원 대상도 확대하여 많은 아동들이 공공 주거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전세임대주택 지원 제도*(전세자금 최대 8천만 원 대출)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 된다. 전세임대주택 지원 대상은 현행 ‘만 23세’에서 나이와 관계없이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5년 이내’로 확대한다. 또한 현재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경우 ‘만 18세를 초과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앞으로는 시설 퇴소아동과 동일하게 ‘보호종결 후 5년 이내’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설 퇴소아동의 경우 신청을 위해 시설장 추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변화하고 있는 조림사업 지원정책에 대비하여 공유림에 명품숲을 추진하는 '미래 50년 명품숲 세부계획 보고회'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5년간 조성하게 되는 경남 미래 50년 명품숲은 경남도와 시군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림 1,020ha에 편백나무 등 17개 수종을 식재하여 21개의 명품숲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는 도 산림녹지과 주재로 산림환경연구원과 18개 시·군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17년 명품숲 조림지 예정지정리작업 및 조림설계 용역 의뢰 등을 보고하였으며, 큰나무 위주의 나무심기로 명품숲 조기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도는 함양과 거창 경계에 있는 수막령 주변에 위치한 도유림내 자작나무 단지를 3개년에 걸쳐 50ha를 조성하고,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용추자연휴양림, 금원산생태수목원과 연계하여 「머물고 싶은 자작나무숲」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기존의 45km의 임도와 123km의 등산로를 연결하여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월아산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센터과 연계한 「건강 100세 힐링숲」을 조성하게 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편백과 가족의 건강을 생
(경남/송인용기자)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24일(화)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예정지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정유년 새해 ‘당당한 경남시대’의 차질 없는 경남도정 구현을 위해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장 및 주요 관심사업장 방문계획에 의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본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서 경남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428-1번지 일원에 159천㎡규모로 사업비 174억 원을 투입 예정에 있으며, 지난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하고, 11월부터 산업단지 편입부지 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1월에 착공, 2019년 4월 완공할 계획으로 경남개발공사(시행자)가 시행할 예정이다. 산청 한방항노화 산업단지는 2013년 2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조성계획을 밝힌 이후 경남도와 산청군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활동을 추진해 지난 2014년 11월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3월 6개 기업과도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함으로써 3년 만에 산업단지 조성 사업 착공 이전에 입주기업 100%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투자협약 체결한 10개 기업의 550억 투자로 300여명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어려운 국내 취업의 한계를 벗어나 해외취업의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해외취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청년층 고학력자 실업해소를 위해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와 도내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은 인턴선발과 사전 직무교육 및 구인처 발굴 등을 하고 도에서는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한 마케팅, 사업관리 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도내 대학공모로 선정된 3~4개 대학에서 총 50명을 선발하여 기업매칭을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독일 등에 있는 해외기업체의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희망대학을 모집하고 참가자에 대한 언어·현지 적응교육 등을 거쳐 1년 내외로 해당 국가에 파견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사업신청일 현재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34세(군필자 만 37세)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도내 대학 졸업예정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이다. 해외 현지기업체의 인력수요(전공, 자격사항 등)에 맞추어 학점과 담당교수의 추천을 통해 어학능력, 해외근무의지 등 엄격한 객관적 검증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해킹,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전자금융거래 사고로 고객이 피해를 보면 은행이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한다. ㅇ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을 개정했다. ㅇ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거래와 사고 유형이 증가하고 있다. 공정위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심사 청구한 개정안을 토대로 관계기관(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법제처,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금융소비자연맹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약관심사자문위원회, 공정위 소회의를 거쳐 표준약관을 최종 확정했다. ㅇ표준약관의 주요 내용은 ▲전자금융거래 적용 범위(비대면·자동화 방식의 거래) ▲전자금융거래 유형 추가(추심 이체, 지연 이체 등) ▲손해 배상 책임 및 범위 ▲중요한 의사표시 통지 방법 ▲약관의 명시·교부·설명 의무 ▲수수료 명시 및 변경 ▲착오 송금에 대한 협조 의무 등이다. ㅇ먼저, 전자금융거래는 접근 매체를 사용하여 전자적 장치를 통한 비대면 · 자동화 방식의 거래임을 명확히 했다. ㅇ은행이 이용자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부담하는 전자금융거래 사고 유형에 해킹,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을 추가했다. ㅇ천재 지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숲가꾸기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선금 8억 원을 우선 집행한다고 밝혔다. 서부산림청은 올 한해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인 7,510ha의 산림을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숲가꾸기 예산의 50%인 54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를 통해 숲을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연간 8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면서, “건강한 숲 만들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수출 확대를 위해 ‘2017 동경 한국상품 전시회’(Korea Trade Show Tokyo G-fair 2017)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일본 동경에서 열리며,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국내 참가업체와 사전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함으로써 제품전시와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를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임차료(장치비 포함),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 등을 지원한다. 참가 모집 업종은 생활 잡화, 미용, 전기·전자, 기계·환경 등이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관련 중소기업이면 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디자인, 품질 등 조건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민안전처는 전국 1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금·토요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종합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고한다. 가정·재난안전(지진, 화재), 신변안전(유괴예방), 교통안전(안전띠 착용, 보행안전), 소방안전(소화기 작동, 화재대피), 가스·전기안전, 승강기 안전 등 참여자 발달수준에 맞추어 20여개 분야별 교육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이동형 안전체험관’으로 일컬어진다. ‘12년 시범사업 이래 매년 전국 시·군·구를 순회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16년 까지 총 81개 지역의 어린이·학부모·교사 등 342,276명이 참여하여, 지역 대표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국민안전처는 ‘16.1.14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년은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한해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188명에게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대상으로 하여 숲가꾸기 산물 수집, 가시권내 칡덩굴제거 등을 하는 산림분야 사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공공산림가꾸기를 통한 숲가꾸기 산물은 취약계층과 공공시설에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지원도 하고, 펠릿원료로도 사용하며, 톱밥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에도 활용되는 등 목재 부산물 자원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의 산소공장인 소중한 숲을 가치있게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 신청서 접수 및 문의는 오는 2월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시·군청으로 하면 된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올해 상반기 기획공연 패키지 티켓을 오픈하고, 24일 오전 10시부터 개별공연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문화예술회관 상반기 기획공연으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연주회 ‘앱솔루트 베토벤’ △동양의 감성으로 서양을 연주하다 ‘양방언 콘서트’ △뮤지컬 ‘영웅’이 관객을 찾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도민들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다양한 혜택으로 즐길 수 있게 △로얄패키지 △풀패키지 △자유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풀패키지 티켓은 R석, S석, A석 동일 좌석에 한해 3작품 모두 관람 시, 35% 할인과 2017년 로비 콘서트 2회 우선 초청, 예술회관 안 카페 음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기존 R석 풀패키지에 S석과 A석을 추가해 관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자유패키지 티켓은 원하는 2작품 선택 관람 시, 30% 할인과 2017년 로비 콘서트 1회 우선 초청, 경남문화예술회관 안 카페 음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프리이엄 혜택이 돋보이는 로얄패키지 티켓의 경우,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어 관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