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역사회 중심 치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금지·주생 통합보건지소에서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기억사진관을 운영하였다. 기억 사진관은 금지면 65세 이상 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고 달나라 사진관(석병렬), 남원시 여성의용소방대 (양미옥, 성복금) 미용사(이금자) 등의 재능기부로 추진된 기억사진관은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가 운영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치매예방교실을 지역주민에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은 경도인지 장애 및 치매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치매야! 게 섯거라~』을 9월 11일 ~ 10월 25일 매주 2회 (화,목) 향교동 시영2차 아파트 경로당
[한국방송/서정철기자] 국내 최대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2018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전라남도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목포, 광양, 나주 5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과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금)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금)시상식까지 8일간 전국 1,845명의 선수들과 1만 3천여명의 관계자,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모바일로보틱스 등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다. ‘2018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5일(금) 19시 전라남도 여수EXPO 엑스포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4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7개 시·도 대표선수로 선출된 지역 선수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생명의 땅에 기술을 더하는 VR드로잉 퍼포먼스,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하는 대표선수 선서, 개회선언에 이어서 축하음악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개회식에는 기능강국 대한민국의 상징인 기능경기대회를 참관하고 각국에 적용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러시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몽골, 나미비아
[완주/서정철기자]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5일부터 7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질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와일드푸드축제는 시작부터 풍성하다. 5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학기, 김학래, 이자연 등 10여명의 7080 가수들로 구성된 낭만콘서트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6일 토요일 밤은 전라북도 전체가 축제로 달구어질 예정이다. 동 기간 개최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임실치즈N축제가 신나는 토요일밤의 열기를 구석 구석에서 뿜어낼 예정이다. 8회차를 맞이한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와푸 토토즐 떼창특집을 기획해 더 신나는 와일드한 토요일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와푸 토토즐 떼창특집은 국민펑크밴드 노브레인, 꽃미남 섹시밴드 장미여관, 아모르파티 김연자가 함께하는 행사로 토요일 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 여성 EDM DJ 춘자와 함께하는 추억의 댄스파티는 별빛 쏟아지는 완주의 가을밤에 정점을 찍는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축제장내 펄떡이 정원에서 SNS 현장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한·독 임업기술협력 44주년을 맞이해 4일부터 8일까지 한·독 임업기술협력 사업의 주무대였던 강원 강릉시와 울산광역시에서 '한·독 임업기술협력 4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당시 협력사업에 참여한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 산림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임업기술의 발전과 양국의 우호에 기여한 독일 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5일 오전 첫 공식행사에서는 한·독 임업기술협력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써 임업기계화와 임업기능인 양성을 위해 설립된 강릉 임업기계훈련원과 실습림을 방문하여 성과를 회고하고 재도약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가진다.오후에는 충남대학교 김세빈 교수(좌장)를 중심으로 임업분야 원로, 비정부기구(NGO), 정부 관계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숲속의 한반도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북한 산림복구 방안을 논의한다.둘째 날에는 강원 인제군으로 이동하여 산림분야 최대의 문화·전시·체험행사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관람한다.이 자리에서 오늘날 우리나라 산림이 있기까지 임업기술협력에 헌신한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마지막 셋째 날 일정은 한·독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태양광 폐패널 등 23개 품목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을 확대 적용하고, 전기차 폐배터리·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의 방법·기준 등을 마련하는 내용의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및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0월 4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 ※ 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ERP) 대상 품목 확대: 27종(기존)+23종(확대)→ 50종 입법예고되는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및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태양광 패널 등 23종의 전자제품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및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품목에 추가한다. ※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 포장재·제품 생산업체에 자사 제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회수·재활용할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 ※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 : 전자제품 제조시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덜 유해한 물질로 대체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 그간 생산자책임재활용제 및 유해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남원시로 귀농·귀촌한 농업인에게 영농경험 및 지역민들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인한 조기적응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습 및 사례중심형 영농교육을 10. 15일부터 진행한다. 금번 교육은 크게 농기계 이론 및 실습, 채소분야, 과수특작, 밭작물·수도작에 관한 재배기술교육과 현지농가의 사례발표,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과 지역민들과의 소통 및 화합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총망라하여 구성되었다. 또한 강의중심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리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해 보고, 듣고, 실습하며, 경험담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편성해 단순이론에만 그치는 교육에 비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선도농가 및 귀농인 간의 상호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교육생의 새로운 환경적응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생적 관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귀농·귀촌인(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5년 이내 남원시 전입자) 및 은퇴로 인한 신규농업자 중에서 이백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
[전북/서정철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2018년 9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자체분석 결과 고창군이 전년대비 50% 늘어난 12명이 숨졌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공단은 특별대책의 하나로 고창군 주요 고속도로에서 과속, 적재불량, 안전벨트 미착용, 음주 및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2일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사 IC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 음주,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및 자격적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또한, 사망사고 잦은 지점에 주의 현수막을 설치하여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및 관심이 있도록 했다. 이날 위반사항으로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1건, 불법등화장치 설치 2건, 등화불량 2건, 후부 반사판 훼손 10건, 안전벨트 미착용 3건, 후부 안전판 설치기준위반 1건, 등록번호판 봉인훼손 2건 등 총 21건을 적발했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고창군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감소할 수 있도록 경찰관과 협업으로 합동단속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 특별대책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서정철기자]완주산업단지가 주민들과 함께 산단 내 상가, 공공시설 등에 대한 대규모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1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최근 완주군 근로자복지관에서 산단사무소(소장 박병윤) 직원, 둔산주민,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 공원, 도로 등을 일제히 청소했다고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공원 및 상가지역에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산단 내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도 수거했다. 박병윤 산단소장은 “과학산단 내 거주하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정화활동을 펼쳤다”며 “향후 산단진흥회와 연계해 클린산단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산단사무소는 완주산업단지진흥회와의 협업을 통해 ‘클린산단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펼쳐 산단 방문 고객을 위해 깨끗한 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사무국장 신점수)은 세계를 상대로 나아가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호주 시드니 틴데일 크리스찬 스쿨(Tyndale Christian School)에서 현지 장학생 13 명과 교사 4명 등 총 17명의 방문단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북도 를 방문하여 글로벌 교류를 추진 중에 있다. 방문단은 남원 광한루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인 이몽룡과 성 춘향의 스토리텔링을 들었으며, 기묘하고 신비로운 마이산의 절경을 직접 보고 한국 자연의 아름다 움을 느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한복체험을 하면서 경기전과 전동성당, 향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 도는 이번 교류로 한옥마을, 진안, 남원에서 전라북도의 맛과 멋, 문화 등을 체험하며 전북의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에 대한 지속적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전라북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5개 국가(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중국, 미 국)에 8,400여명의 연수생들을 선발하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10월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루 천만 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있음에 따라, 지하역사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올해 3월에 발표된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18~2022)'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은 미세먼지(PM10) 기준을 강화하고 초미세먼지(PM2.5)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과 함께 노후 환기설비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에 초점을 둔 정책이다. ※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주요 개정사항('18.10.18 공포, '19.07.01 시행) 미세먼지(PM10)기준 강화:150→100㎍/㎥, 초미세먼지(PM2.5)기준 신설:50㎍/㎥ 환경부와 서울교통공사의 업무협약은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지하역사 공기질 현황 및 개선방안에 관한 정보 공유·활용,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 관련 정책정보 제공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제3차 지하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