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서정철기자] 18일 설악산에 올 '첫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강원북부 산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설악산 중청봉에 내리던 비가 오전 4시 50분쯤 눈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날 내린 눈은 올 겨울을 맞아 전국적으로 처음 관측된 첫 눈이다. 설악산 중청봉의 경우 지난해에는 11월 3일에 첫눈이 내려 올해가 16일이나 빨랐다. 2000년 이후 설악산에 첫눈이 가장 빨린 내린 때는 2010년 10월 10일이었다. 첫눈의 경우 예년값은 따로 통계를 내지 않는 가운데, 보통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에 내린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까지 중청봉에는 7.0㎝, 소청봉에는 4.0㎝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상층 약 5㎞ 상공에서 영하 24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영동으로 동풍이 유입됐다"면서 "여기에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져 강원동해안은 비, 강원북부산지(설악산)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등산객 숫자도 급증하고 있어 산행할 때 실족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올해 단풍 절정기*는 10월 17일 오대산을 시작으로 조금씩 내려와 10월 25일 월악산과 11월 9일 내장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산 전체를 볼 때 80% 정도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시기 관련 통계에 따르면 등산사고는 연평균 7,120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0월*에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등산사고도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월평균 등산사고 건수(593건) 대비 1.6배 많은 937건 발생 사고 유형으로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2,577건(36%)로 가장 많았고, 조난 1,364건(19%), 안전수칙 불이행 1,174건(17%), 개인질환 사고도 848건(12%) 발생하였다. 산림 유형별로는 야산이 3,661건(52%)으로 가장 많았고, 국립공원 2,075건(29%), 군립공원 359건(5%), 도립공원 306건(4%) 순이다. 또한,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있는 국립공원보다는 상대적으로 야산에서 사고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가을
[전북/서정철기자] “외투 강소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가져” 강소 외투기업 ㈜시몬이 전라북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총 72억원을 투자하여 약 300명 가까운 신규 고용창 출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10월 15일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도,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김제시, ㈜시몬 이세민 회 장, 김동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몬 주요현황 및 생산품 ㈜시몬은 미국 외투기업으로서 김제자유무역지역 임대부지에 16,500m2 (5,000평) 규모로 총 투자액 72억원, 260명을 고용하여 살균소독제 및 의료기기소모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시몬의 생산제품인 살균소독제 및 의료기기소모품의 사용처 살균소독제는 2분이내 살균소독 되며, 환경 친화적 수용성 제품으로 상온에서 6개월, 냉장시설에서 1년 보존가능한 특허기술이 있으며 병원, 육가공 업체,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장에서 사용됨 의료기기소모품은 스캐닝 모세관법을 이용하여 혈액점도 검사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고시 신의 료기술로서 의료시장에 다양하게 활용됨 도내 투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주)시몬 투자는 김제자
[전주/서정철기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태조 어진 봉안의례가 이뤄습니다. 문화특별시 전주만의 전통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만큼 전주의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봉안행렬에 전라감사 역할을 맡은 김승수 전주시장) 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임금의 초상화)를 전주 경기전에 봉안하는 의례가 재현됐다.전주시는 13일 전주시청 앞과 팔달로, 경기전 일원에서 ‘태조 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태조 어진 봉안의례는 1688년(숙종 14년) 한양 남별전에 모실 태조 어진을 모사하기 위해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 어진을 한양으로 옮기고 다시 경기전으로 내려오는 과정을 재현한 행사로 진발의식, 봉안행렬, 정전보안, 봉안 고유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재현행사는 오후 2시께 주정소(왕이 행차 중에 멈추어 쉬는 곳)로 정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행렬의 출발을 알리는 진발의식(출발을 알리는 의식)과 함께 시작됐다. 봉안행렬의 선두는 어진을 호위하는 전라감사가 이끌고, 전사대와 신여(궐내에서 어진을 모시는 가마), 신연(궐 밖으로 어진을 모시는 가마), 전부고취, 사관, 도제조, 후사대 등 의복을 입고 의장을 갖춘 300여명이
[한국방송/서정철기자]담뱃갑에 부착된 경고그림·문구의 수위가 더욱 높아진다. 14일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새로운 경고그림·문구가 담뱃갑에 부착된다고 밝혔다. 경고그림 전면 교체는 담배 폐해의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켜 경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동일한 경고그림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익숙함 때문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교체 주기는 2년이다. 질환 주제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 총 5개, 비질환 주제는 간접흡연, 임산부 흡연, 성 기능장애, 조기사망, 치아변색 등 총 5개다. 이번 담뱃갑 경고그림·문구 교체의 특징은 전자담배 경고그림의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다. 현재 전자담배 경고그림은 '흑백 주사기 그림'이다. 다른 경고그림에 비해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어렵고, 효과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복지부는 니코틴 용액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목에 쇠사슬이 감긴 그림으로 제작했다. 타르 등 발암물질이 검출된 궐련형 전자담배는 암 유발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경고그림으로 만들었다. 경고문구는 질병 발생이나 사망 위험 증가도를 수치로 제시해 일반 국민이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장터 ‘꽃담장’이 남원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한루원 북문 앞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10월 13일과 27일, 그리고 11월 3일과 10일 모두 4차례 장터와 함께 문화버스킹, 시민과 함께하는 파티 ‘예촌싸롱’을 남원예촌 문화광장과 거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장터 ‘꽃담장’은 지역문화 작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수공예품의 열린 프리마켓과 함께 시민과 단체들이 함께하는 나눔장터 벼룩시장, 지역농부와 엄마들이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골동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외부 초청셀러들이 참여하여 장터의 매력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나눔과 소통의 행복문화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꽃담장은 친환경 생태문화장터를 지향해 전통과 청정도시 남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마켓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최대한 안 쓰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장터를 만들기 위해 그릇과 컵을 대여하는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그릇의 대여, 반납 및 설거지 등을 맡아 친환경 꽃담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남원시관계자는 “꽃담장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의 새로운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산하국립생태원(원장박용목)은‘2018년생태공감마당(Ecodive)’을오는13일부터1박2일간전라북도임실군사선대생태공원일대에서개최한다. ‘생태공감마당’은생태전문가의설명을듣고참가자가직접생물을채집하고관찰하며생태계를탐험하는현장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2014년부터매년열리고있다. 국립생태원은2014년경기양평을시작으로서울,대전,평창등전국각지역의지자체와협력하여‘생태공감마당’을개최하고있다. 올해생태공감마당주제는‘생물다양성과생태계의중요성확산및국민참여를통한생명사랑의실천’이다. 국립생태원은시민참여의기회를늘리기위해전국지자체를대상으로개최지를공개모집했으며,생물다양성이풍부한최적의적합지로임실군의‘사선대생태공원’을선정했다. 이번행사에서는식물,조류등9개분야로나눠임실의다양한생태계를체험한다. 참가자들이조사한자료를갖고함께토론하는시간을갖는등생태계와생물다양성의가치를몸과마음으로배울수있도록다양한프로그램이선보인다. 또한,생태관련연구‧전시‧교육을전문가와함께체험할수있는생물다양성체험부스뿐만아니라,생태관련콘텐츠로구성된증강현실(AR),임실군생태환경사진전,친환경소품만들기등다양한즐길거리와볼거리를제공한다. 박용목국립생태원장은“이번2018년생태공감마당행사를계기로지자체의생물다양성보전의식과생명사랑의가치에
[남원/서정철기자]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 KBS국악한마당 공연이 12일 오후 7시30분 사랑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소리꾼 유영애 명창의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과 악단광칠의 “모십니다.어차”, 이광복 민요팀의 “동백타령”, 이상의 창작국악 “사랑가, 액맥이타령”, The광대 전통연희의 “버나놀이+살핀”, 김진미풍유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 등 소리의 정석과 국악의 변주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KBS국악한마당 국악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토록 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즐길 것을 당부 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7일 오후 1시 KBS1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는 10월 11일 오전 3시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10월 11일 새벽 3시 중청대피소의 최저 기온은 -3℃, 체감 기온은 -9℃, 풍속 3~4m/s로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얼음은 2015년 10월 2일, 2016년 10월 9일, 2017년 9월 29일에 관측되었으며, 올해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12일이 늦다.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첫 얼음이 발견되기 시작하는 단풍철 산행은 급격한 기온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라면서, "특히 새벽 산행은 낮은 기온으로 탈진과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하고 고지대 산행의 경우 비상식량,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이란 이름을 가진 양궁장이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경기운영시 설 조성을 완료하고, 제99회 전국체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전라북도 양궁장은 임실군에서 73,683㎡ 토지를 제공하는 양궁장 건립계획을 전라북도 양궁협회와 2013년 9월 25일 수립하고 주경기장(29,400㎡)과 보조경기장(5,000㎡), 산책로 등 2017년 12월에 부지조 성을 완료하였으며, 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2,675㎡)을 10월 4일 준공하였다. 올해 4월에 착공한 경기운영시설은 광주 국제양궁장, 예천진호양궁장, 청주 김수녕양궁장, 인천제 철 양궁훈련장, 진천 국가대표 훈련장 등 견학한 내용 및 전라북도 양궁협회, 양궁전문가, 양궁감독 의 조언을 훈련 및 경기에 관한 불편사항을 반영하여 실내에 남‧녀 선수훈련장, 심판실, 방송실, 기 록실,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실내훈련장 등 경기운영시설을 완료한 전라북도는 10월 11일 준공식을 개최하여 양궁관계자들과 지 역주민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윤동욱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 국제 양궁장은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많은 시설을 확충하고 준비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