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의 여름 상설공연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2018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사랑의 광장에서 남원시립국악단, 신관사또 부임행차, 남원시립농악단, 창극 춘향만리 등 검증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오는 8월 7일 퓨전국악&국악 가요를 주제로 실내악 ‘멋으로 사는 세상’, 해금협주곡 ‘가면무도회, 모듬북협주곡 ’Ta’ 등 다양한 연주곡과 판소리 흥부가를 재해석한 ‘박타령’, 어부들의 모습을 그린 ‘남도뱃노래’, 팔도의 민요를 한 곡에 담은 ‘민요메들리’ 등 현대적인 국악가요로 관객들을 맞는다. 또한 8월 15일에는 전통 민속악 공연을 준비했다. 태평성대, 한량무, 교방살풀이, 입춤 소고 등 우아하고 화려한 무용과 함께 가야금병창, 민요, 입체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남원시립국악단의 이난초 예술총감독과 임현빈 수석 명창이 펼치는 입체창 어사상봉막은 이몽룡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월매의 언어유희로 관객들에게 해학과 풍자를 선사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브랜드 창극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한국SGI 무궁화복지월드와 연계하여 보름동안 35℃가 웃도는 폭염날씨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생수 공급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7월 4일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폭염예방 캠페인으로 남원장날마다 시민들이 모이는 공설시장 주차장 및 원예농협 승강장에서 얼음생수를 1,000병/일을 공급하고 있고, 폭염경보가 발효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매일 15개소 시내 버스승강장과 쉼터 등에 16kg 얼음을 비치하여 시민의 열을 식히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얼음과 생수로 폭염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캠페인을 시작하였는데, 시민들이 어느새 기다리고 계시고, 감사의 인사를 해주시니 방재단도 드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활동하는 동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여름 최고조에 있는 시기인 7월 25일부터, 한국SGI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는 시민에게 8월 5일까지 광한루 외 8개소에 매일 1,000병의 시원한 생수를 공급하여 여름 유가 관광객 및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남원시 23개 읍면동과 종합행정 담당부서의 일제출장을 통해
[전북/서정철기자] * 후백제 : 견훤(甄萱/진훤이라 읽음) 건국, 892~936년(2대 45년 존속) - 900년 전주 도읍, 연호 : 정개(正開), 영역 : 전라(나주 제외), 충청일원 * 완주 봉림사지 석불 : 후백제때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며, 1977년 완주군 고산면 삼기초등학교에서 전북대학교에 옮겨 보관되고 있다. * 전주 중노송동 인봉리 왕궁 추정지 : 후백제 왕궁지로 추정되고 있음 * 전주 우아동 무릉고분 : 아중저수지 부근의 고분으로 후백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됨 전라북도는 민선 6기 공약사업(2015~2018년)으로 “전북역사 재조명 백제문화융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오는 7월 27일(금)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되는‘고고학으로 후백제를 알리다’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는 전북역사 재조명 백제문화융성 프로젝트인후백제 문화유산 활용 학술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와 함께 주관하고 호남고고학학회(회장 곽장근)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주최한다. 후백제는 892년부터 936년까지 반세기에 걸쳐 전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지방에 존속했던 국가로서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고, 중국의 오대십국 중 하나인 오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7월 25일(수),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2018년 제4차 전라북도 민생 경제원탁회의」를 개최하였다. 민생경제원탁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 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45개 회원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 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최근 전북지역 성장세 평가 및 시사점”라는 주제로 도내 경제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전북경제가 발전하기 위한 최우선과제 선정 필요성 및 경제성장 전망에 대 해 기관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제3차 민생경제원탁회의의 기관별 협조 요청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및 조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① 전북도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전북지역의 경제상황 점검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2018년 자랑스러운
[순창/서정철기자] 제13회 순창장류축제가 관광객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는 체험중심 축제로 개편된다. 군은 지난 23일 2018년 제2차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 축제의 성공적 준비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눈에 띄는 사항은 장류 소재를 활용한 체험마당의 확대 운영이다. 이날 축제추진위원들은 장류축제라는 축제의 정체성에 걸맞게 어린아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을 기존 체험프로그램과 별도 운영해 축제의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체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우리 전통소스인 장류를 테마로한 축제인 만큼 고추장소스숯불구이존 등 순창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강화해 순창만의 특징이 묻어나는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존 축제장 주무대 및 부무대의 위치를 조정해 주무대와 소스박람회의 간격을 최대한 줄여 관광객들을 소스박람회로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공간적 배치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 축제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올해 달라지는 축제의 주요 내용들을 공유하고 세부실천 계획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 위원장은 “지역민이 함께 한마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 보건당국은 최근 도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및 사망자 증가 에 따라 현 상황을 재난으로 판단하고 방역물품과 약품구입비로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긴급하게 투입하였 다. ※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법정 제4군 감염병으로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냄 지난 7월 19일 행정부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긴급현안으로 SFTS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과 주민들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감염병 환자의 발생을 최소화 시키는데 노력 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전북도 차원에서 SFTS 예방 및 조기차단을 위해 긴급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조속히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금번 긴급하게 투입한 재난관리기금은 도와 시․군의 재원 부담비율이 50대 50으로 도에서는 시․군의 요구액 전액을 배정할 계획이며,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44대 설치와 휴대용 기피제 10만개, 진드기방제 약품 1,120병(1L)을 구
[남원/서정철기자]‘더워가 좋다.’ 살인적이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16일 개장한 남원시 도통동 시내권에 설치한 ‘물방개 워터파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하나 되어 더위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오전 10시 30분 개장이전부터 사람들이 몰려 그늘막 등이 설치된 가족 쉼터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물방개 워터파크 개장 일주일 만에 어린이와 부모 등 3,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전국 유명 물놀이 시설이 부럽지 않다”며 “물방개 워터파크가 집 가까이에 있어 너무나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와 시민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다”며 “내년에도 물방개 워터파크를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9월 말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월요일과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하게 물방개 워타파크를 운영 할 계획이다”며 “어린이들이 ‘물방개 워터파크’에서 추억을 쌓으며 무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도내 능력이 우수한 한우 암소를 송아지 생산에 사용하지 않고 도축 출하로 인 한 유전능력 손실을 방지하고 개량속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고능력암소축군조성사업』에 박차를 가 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고능력암소축군조성사업은 ‘18.6월 기준, 우량 암소 27천두를 선발하고 여 기서 태어난 송아지 7천두를 친자확인검사, 혈통등록을 통해 암소의 유전능력 결과를 DB구축하 여 개량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량 암소 27천두는 도내 사육하고 있는 가임암소 169천두(‘18.3월 기준)의 16%를 차지하고 있 으며 ※ 우량 암소 선정 조건(3가지 중 1가지 이상 충족 시) ① 후대축(생산해서 도축 출하한 소) 도축성적 기준 - 등심단면적100㎠이고 등급 1+이상이며 도체중 450kg 이상인 소 ② 한우 등록이 고등 등록우인 소 ③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평가 선발 - 혈통등록이 2계대(조부모) 이상이고 13개월령 이상이며 선발지수 순위 상위 30%이내인 소 우량 암소 및 생산된 송아지의 씨수소(아비 소)를 확인하기 위해 친자확인 검사를 실시하였고 확인율 은 ‘16년 대비 8.6%가 증가된 90.2%(’17년 기준)이고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준비한 2018여름방학특별기획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이번 주말부터 공개된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의 토종곤충과 해외곤충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희귀곤충생태관’, ‘반딧불이생태관’, ‘곤충표본관’, ‘곤충놀이관’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할 예정이다. ‘희귀곤충생태관’에는 곤충전문가도 수급하기 어려운 ‘골리앗투스대왕꽃무지’, ‘웨스트우디굽은턱사슴벌레’, ‘노랑딜라타타가시대벌레’ 등이 국내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꽃사마귀 등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곤충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의 주인공 ‘자이언트반딧불이’는 50평 규모의 실내암실에 대형수조를 제작하여 낮에도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이밖에도 전시관에는 물놀이시설, 모험체험시설, 미니동물농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있다. 이번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은 오는 8월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 연령대가 입장가능하고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와 공동 협력하여 7월 18일(수) 후쿠오카 한국 문화관광센터 "플라자" 에서 일본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관광설명회’ 및 ‘한국여행세미 나’를 개최하였다. - 1부 행사인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에서는 전라북도의 미식여행, 가을단풍과 겨울 스키를 중심으로 전라북 도 여행지를 소개하였으며 - 2부 한국여행 세미나[내가 추천하는 한국]에서는 심수관 선생님이 전라북도를 방문한 이야기를 중심으 로 전라북도 여행지를 소개하였다. 이번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지사장:임 용묵)에서 한국의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실 시하고 있는 제 5회 행사로 한국의 미식과 전통의 본고장인 전라북도를 선정하여 일본인들에게 전 북관광자원을 직접 노출시키고자 기획하였다.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임용묵지사장은 “전라북도는 한국의 음식을 대표하는 고장이자 고전 예능인 판소 리 메카로 전북의 관광매력을 일본인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본 현지에서 인지도가 있는 명사 심수관선생님이 들려주는 전라북도 이야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심수관 선생님은 한국여행세미나 [내가 추천하는 한국]에서“전라북도는 한국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