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축분뇨 관련시설,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악취 발생시설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되는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에 하절기대비 악취 중점관리사업장에 대해 시‧군에 자체점검을 추진하도록 요청한 바 있 으나, 지속되는 폭염에 도민들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 활동에 나섰다. 생활과 밀착된 시설 중 매년 악취 민원 3회 이상 발생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축분뇨 재활용 시설, 축산농가, 폐기물재활용 시설 등 시‧군별 집중관리 사업장 57개소를 선정하고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점검과 함께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악취 배출원 밀폐여부 등 관리상태, 탈취제 등 악취 저감제 살포여부 및 악취 방지시 설 정상가동 여부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악취 포집‧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야간‧새벽 등 취약시기에 순찰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여 혹시 모를 불법 상황에 적극적인 대 응과 관련 민원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8.7일, 전북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해 도 관련부서, 김제시, 전북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 2 명이 참여
[남원/서정철기자]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 특별전을 운영 중인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광복절 73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첫 번째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대형 태극기를 게양해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앞 호랑이 조형물과 대형태극기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 포토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제73주년 광복절 당일 전시관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73명에 한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곤충 “뮤엘러리무지개사슴벌레”를 가지고 곤충표본교실(암수 구분 없이 1마리 5,000원 한 가족에 1마리 신청가능, 재료소진 시 조기종료)을 진행한다. 세 번째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로 방문객이 자신의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에 해시태그(#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반딧불이랑떠나는세계곤충여행)를 달아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현장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물방개시합, 곤충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산림청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8월19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전북/서정철기자]전라북도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동종단체 최고집행률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인센티브 65백만원을 받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혹은 불용 처리로 인한 예산낭비와 비 효율적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사전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 자치단체의 상․하반기 재정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은 신속집행 대상의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도와 시군 협력도, 예산규모 가중치 등 5가지 항목이며, 전북도는 신속집행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4조 5,326억원 중 70.12%인 3조 1,782억원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전국 동종단체 1위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집행률을 달성하였다. 전국 도단위 평균집행률은 64.05%로 전북도는 6.07%p 상회하는 수준이며, 작년 집행률 66.51%보다 3.61%p 초과 달성하였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는 장수군이 57.22%를 집행하여 우수상을 수상, 인센 티브
[전주/서정철기자] 여성 인권을 침해하는 현장인 선미촌의 성매매업소가 일반음식점으로 업종을 전환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선미촌에 일반음식점이 들어선 것은 전주시가 성매매업소를 없애고 점진적으로 문화예술을 간직한 인권의 공간을 만들기로 한 이후 처음으로, 그간 어둡고 단절된 공간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서노송예술촌으로 만들겠다는 시의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선미촌 내 현재 영업 중인 성매매업소들 사이에 냉면집이 개업했다. 선미촌 업종전환 1호점인 이 냉면집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인용해 ‘예술촌칡냉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성매매업소를 사이에 두고 일반음식점이 문을 연 것은 전주시가 뿌린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씨앗이 싹을 틔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향후 더욱 많은 업종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시는 성매매집결지에 전국 최초로 현장시청을 운영 중이며, 성매매업소로 이용됐던 선미촌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녹지와 휴식공간 등을 갖춘 시티가든인 기억의 공간·인권의 공간이 설치되고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완전히 새
[순창/서정철기자] 올 가을 순창에서 세계발효소스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군은 ‘2018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를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발효소스박람회(이하 소스박람회)는 제13회 순창장류축제와 함께 진행해 박람회 참가시 장류축제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 소스, 순창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소스박람회는 순창의 발효산업과 미생물 산업을 연계해 순창장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 실질적 박람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소스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소스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순창군 장류사업소 전화(063-650-5426)로 신청하거나 소스박람회 홈페이지http://sise.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이번 소스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홍보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소스박람회에는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을 포함,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소스를 전시 판매하고 해외 수출 상담 등 다양한 산업화 성과를 거뒀다.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 공설운동장이 생태형 종합운동장으로 탈바꿈했다. 9일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삼례읍에 위치한 공설운동장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생태형 운동장은 기존의 관중석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공원형 관중석을 조성했으며, 개방형 산책로를 조성해 문화와 생태가 연계된 스포츠 시설로 새로 태어났다. 또한 국제규격에 적합한 천연 잔디 축구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생태형 종합운동장으로 거듭난 공설운동장은 지난 2003년에 준공돼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시설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되면서 국비 4억을 확보했다. 이에 군비 9억4000만원 등 총 1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완주군은 천연 잔디 활착이 완료되는 내년 5월 완주군민의 날 행사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새롭게 태어난 생태형 종합운동장이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으뜸완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과 숲속야영장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122개의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에서 개별적으로 누리집을 운영하여 이용객들은 시설 예약 시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의 단순 예약·결제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미래형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림휴양 뿐만 아니라 인근 맛집, 명승지, 지역축제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여름 성수기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시스템 접속장애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다. 또한 8개국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액티브엑스(ActiveX) 제거, 장애인 접근성 개선,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동안 지자체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정산업무를 자동화하여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통합 회원관리, 장비 공동 활용 등으로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민단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뭉쳤다.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와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형창우)는 남원공설시장 장날인 9일 오전 8시 30분 남원공설시장에서“남원 안녕 리액션(Re-Action) 선포식”을 가졌다. 순수 시민참여형 자원봉사인 안녕 리액션(Re-Action) 캠페인은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자원봉사로 행동하는 전 국민 공동행동이다.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곳곳의 자원봉사를 연결하고, 영역과 가치를 확장하며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남원공설시장에 나온 시민들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안부를 묻고, 주변이 안전한지 서로 살펴보고 안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캠페인을 펼쳤다. 남원 안녕 리액션(Re-Action)은 지난 7월 25일 추진단체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갖고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어르신 폭염사고 예방, 밤길 안전 귀가, 독거노인 안부 묻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우리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국체전을 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 체전으로 추진하기 위해 9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시군, 문화재단, 예총 등 예술분야 유관기관들과 간 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이기 위한 사업 발 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 결과 체전 기간 중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는 157개 사업으로, 경기장 인근 57개, 그 외 지역은 100 개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10월 11일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와 전국체전 개막축하 전야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전국최초로 전국체전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제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제전이 익산에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고, 이와 더불어 화예장식 전시 및 전통복식 패션쇼가 개최된다. 특히, 전북예총 산하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인생사진 촬영, 영화 CG체험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수정보완하고 성공적인 문화체전을 개최하기 위해 9월중에 간담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최종 확정된 문화예술행사 일정은 전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활동에 취약한 유아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찾아가는 유아숲교육”을 운영하여 지역 유아 및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평소 서부지방산림청은 청사 뒤편에 위치하여 남원 지역 최초의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에 남원 지역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에서의 체험놀이, 탐방활동 및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17년 약 2만명의 수혜인원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올해부터는 유아숲체험원에 산림복지전문업체의 유아숲지도사를 위탁, 배치하여 전문 산림교육전문가를 활용하여 유아 참여 기관들의 정기적인 예약제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교육전문가 활성화를 위하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이 지역 유아들의 숲교육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이와 더불어 지리산둘레길 숲길안내 및 지역 국유림 내의 숲해설을 통해 전연령층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