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방진호기자) 올해 여름 휴가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과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를 지난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 휴가철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29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는 다음달 1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유관기
(충남/방진호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17~18일 이틀간 태안군 소재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서 기동대원 16명을 대상으로 하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천·저수지 등 내수면 수난사고 시 신속한 수중인명 탐색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 △수중 안전관리이론 △급류 및 탁한물 인명 구조방법 △수중항법론 및 장비관리 △비상탈출 훈련 △수중음파탐지기 및 수중영상카메라 활용 수중인명 탐색법 등이 다뤄졌다. 송원규 119광역기동단장은 “수난사고는 항상 예측 불가능한 악조건에서 발생한다”며 “수난사고는 물론 모든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용 협동로봇’과 ‘바퀴형 이동로봇’ 국가표준(KS)을 제정키로 하고 9월 4일까지 입안예고를 했다. 산업용 협동로봇은 기존 제조용로봇과 달리 인간과의 협동작업을 하는 로봇으로 동일한 작업장에서 조립, 핸들링, 포장 등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바퀴형 이동로봇은 바퀴를 사용하여 이동하는 로봇으로 안내, 재활, 물류,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산업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연계하여 협동로봇의 수요를 창출하고, 서비스로봇인 이동로봇의 안전성확보와 품질향상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 할 목적으로 한국산업규격을 제정하기로 했다. 로봇국제표준화에서는 3월 경희대학교 이순걸 교수가 제안한 이동로봇 용어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되는 등 우리나라가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약 1년간에 걸쳐 표준을 개발하였으며, 안전·품질관점에서 로봇 기술이 저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요건을 정했다.
(충남/방진호기자) 안희정 지사가 17일 집중호우 피해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천안·아산 지역을 방문,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긴급 복구를 지시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천안·아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시설 4곳, 하천범람으로 인한 제방 550m 유실 등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사유시설로는 주택 105동, 상가 16동이 침수됐다. 현재 도는 응급복구 인력 749명과 장비 37대 등을 투입해 가옥침수 청소, 도로유실 복구, 제방마대 쌓기, 폐기물 운반 및 대민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천안시 병천면 도로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서철모 천안부시장으로부터 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을 보고 받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안 지사는 현장에서 피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대민지원에 나선 군 관계자들을 만나 조속한 피해복구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피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계속되는 장마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 방지와 복구지원계획 마련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산어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관계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예정인 홍보·행사를 연계·통합해 추진한다. 정부는캠페인 슬로건을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로 선정하고 이달 20일부터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 등 전국 번화가 10여 곳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산촌·어촌여행 홍보 책자 및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대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야영장에서 이용객들이 시원한 계곡물에서 즐겁게 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사진=공감포토) 서울 지역은 20일 농협 중앙본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팜스테이협의회·소비자시민모임·고향주부모임 등이 참여해 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방은 20일 이후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방자치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는 지난 7월 1일자 시행한 4급이상 고위직 인사의 후속으로 5급이하 공무원 200여명에 대하여 20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금번 인사는 4급 이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직위(급) 충원 중심의 인사로 전보이동을 최소화하여 조직의 안정성과 도정의 연속성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 충남도 이윤선 자치행정국장은 “도정과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교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금번 5급 이하 인사는 직무대리를 포함한 승진전보 51명, 일반전보 등 154명으로 총 205명 규모이다. 주요 인사내용을 살펴보면, 보건환경연구원의 살림을 총괄하는 총무과장에 홍은아 혁신담당관실 직무성과팀장을 전보발령하여 조직내부의 인적·재정적 관리에 효율을 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의 대외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는데 뒷받침하도록 했다. 또한 도와 시군의 유기적인 업무체계 구축을 위해 도정의 허리역할을 하는 6급 주무관 5명을 아산시 등 3개 시군과 계획인사교류로 추가 파견했다. 이로써 도와 시군간 상호 계획인사교류자는 10개 시군에 56명으로 확대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해 도정의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삼성전자가 14일 반도체 협력사 총 138곳에 총 201억7,000만원의 2017년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DS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모든 협력사가 생산성과 환경안전 지표를 달성해 인센티브를 지급 받았다. 이번 상반기 인센티브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 1만여 명에게 지급돼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급된 금액은 전액 직원들에게 돌아가도록 규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과 품질 관련 협력사 혁신 활동을 격려하고자 2010년부터 ‘생산성 격려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2013년부터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인센티브’ 제도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인센티브 제도 외에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포함해 리더십, 전문 직무 교육 과정 등을 개설해 교육 기회를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기술개발 동향 등 정보를 나누는 ‘제13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가 주최하고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약 2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시장분석, 기술개발, 동향분석 및 발전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첫날인 13일에는 삼성전자 전진석 상무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신기술 흐름을 제시하면서 워크숍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IHS 박진한 이사의 ‘디스플레이산업 환경의 변화 및 전망’,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박사의 ‘Micro LED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설명회인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의 ‘디스플레이산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는 정부산업정책 기조와 (재)충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방향을 공유했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1.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7.14.(금) 스웨덴을 방문하여 「아니카 쇠데르(Annika Söder)」 스웨덴 외교차관과 제8차 한-스웨덴 정책협의회를 개최, ?한-스웨덴 실질협력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 2. 임 차관은 우리 정부가 정의와 공정이라는 가치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시장경제하 모범적인 복지 및 노사 관계 모델을 구축해 온 스웨덴과 협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본다고 하고, 금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양국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이에 대해 쇠데르 차관은 스웨덴식 복지 및 노사간 협력 전통을 우리 정부와 긴밀히 공유하겠다고 하면서, 2016.9월 「스테판 뢰벤(Stefan Röfven)」 스웨덴 총리가 국제 노동시장에서의 도전 요인들에 대한 공동 대응과 SDGs 달성을 위해 ILO와 함께 Global Deal Initiative를 주창하였음을 소개하고 이 분야에서도 한국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3. 양 차관은 기후변화, SDGs, 유엔해양컨퍼런스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상
지구상에서 기체, 액체, 고체로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은? 답이 퍼뜩 생각나지 않는다면 힌트 하나. ‘원래는 냄새도 없고, 맛도 없다.’ 이쯤 되면 대다수 사람들이 정답을 알아차릴 것 같다. 바로 ‘물’이다. 물은 수많은 지구상의 화학물질 가운데 과학적으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물질이기도 하다. 화학식으로 흔히 ‘H₂O’로 표기되지만, 사실 순수한 H₂O는 그리 많지 않다. 물은 무엇인가를 녹일 수 있는 이른바 ‘용매’인 탓에, 우리가 물이라고 부르는 물질 속에는 다른 성분들이 일반적으로 섞여 있게 마련이다. 북극 그린랜드 주변의 빙하. 지구상 물의 총량은 1억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강수량이 보다 많아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제공=킴 핸슨) 한국인들에게 5~7월이 최근 들어 두드러진 ‘물의 계절’로 다가오고 있다. 5월에서 6월 초중순까지는 물이 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의 존재가 역설적으로 특히 부각된다. 그런가 하면 6월 중하순에서 7월까지는 시쳇말로 ‘물 폭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시기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탓일 확률이 큰데, 한반도에서 5~7월은 물에 관한 한 ‘극과 극’이 교차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