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진상기자) 진주시 농업경영인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4회 진주시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오전 11시 문산읍 소재 진주스포츠파크 야외 광장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회장 강정회) 주최로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회가 진주농업을 선도하고 선진농업으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해온 점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신선농산물수출 제1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농업기술을 향상시켜 나가 달라”고 당부하고 “지역 특화 농산물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 등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정회 한국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장은 “이번 가족한마음대회는 농업경영인 으로서의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드높이는 한편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행상시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지역발전과 농업인들이 부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회가 앞장서자”며 농업경영인회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산면 정대용 씨 등 우수회원 6명이 진주시장 감사패
(진주/박진상기자) 진주시가 얼마 남지 않은 진주 10월 축제의 체계적인 홍보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크고 작은 시정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던 시정소식지 ‘촉석루’(이하 촉석루)가 시의회의 일방적인 예산 전액 삭감으로 발행이 중단되면서 진주시가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는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작 ‘촉석루’예산 전액 삭감의 당사자인 시의회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소 닭쳐다보듯 하고 있어 과연 이들이 시민들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인지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다. ▲ 시의회, 전액 예산 삭감… 시부 중 유일하게 ‘시정소식지’ 없어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의회의 당초 예산 심의과정에서 일부 시의원이 ‘촉석루’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일방적으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올 1월부터 ‘촉석루’발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시의회의 일방적인 예산 전액 삭감으로 시정소식지 발행이 중단된 지방자치체단체는 전국 시부 중 진주시가 유일하다. ‘촉석루’는 2011년 관련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정소식 뿐 만 아니라 의회소식, 유관 기관소식, 경제, 생활, 문화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담아 시민들에게 전달되면서
(경남/박진상기자) 경남도는 28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도내 개업공인중개사 및 업무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전자계약 체결방법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내달부터 시행되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박정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도입과 확대 시행 배경 및 이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공인중개사가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이 이어졌다.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부동산 계약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전자서명과 공인인증 방식의 도입으로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이 보장되어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 사기범죄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어 거래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허남윤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8월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교육이 공인중개사들의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 손 안의 부동산안심거래’인 부동산 전자계약 실시로 많은 도민들이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휴가철을 맞아 숙박, 여행, 항공, 렌터카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숙박, 여행, 항공, 렌터카 등 휴양 · 레저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건수가 증가 추세이고, 특히 휴가철인 7∼8월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는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해당 업체가 약관에서 미리 정한 환불금의 지급을 거절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이다. 1) 품목별 주요 피해 사례 (숙박 시설)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예약한 숙박업소의 위생이 불량했다. #A씨는 숙박 예약 대행 업체를 통해 당일 리조트 숙박을 예약하고 대금을 결제했다. 리조트로 이동 중 해당 리조트에서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이동 경비 등 손해 배상을 요구하였으나, 숙박 예약 대행업체와 숙박 업체는 서로 책임을 회피했다. (여행 상품) 항공권을 확보하지 않았거나 여행 참가자 수가 미달되는 등으로 여행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거나, 여행(기획 여행) 중 임의로 관광 일정을 변경 · 취소했다. #B씨는 7월 4일 여행사와 8월 27일 출발 예정인 태국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도 2분기 중 상조업체의 신규 등록, 휴업 · 폐업, 상호 변경 등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2분기 중 ㈜뷰티플라이프, ㈜대명라이프이행보증, ㈜우리동네상조, ㈜상부상조, 의전나라㈜, ㈜금구, ㈜라이프금호종합상조, ㈜혜민서, ㈜상영 등 9개 사가 폐업했으며, ㈜이편한통합라이프는 등록이 취소됐다. 이들은 모두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새롭게 등록된 업체는 없어, 2017년 6월 말 기준 등록 업체는 176개이다. 이는 업계 전반적인 성장 정체와 업종 내 수익성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 변경은 ㈜위드라이프그룹, 우림라이프㈜, 케이비국방플러스㈜, ㈜씨에스라이프 제이에이치라이프㈜, 디에스라이프㈜, 고려상조㈜에서 7건이,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 계약 변경은 없었다. 이 밖에 19개 사에서 상호, 대표자, 주소 등과 관련된 변경사항 24건이 발생했다. 최근 상조업체 폐업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상조업체의 영업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봐야 한다. 상조업체 영업 여부는 공정위 누리집(www.ftc.go.kr) > 정보 공개 > 사업자 정보 공
(한국방송/박진상기자)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을 전국 10개 시군구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이란 주민센터나 도서관, 학교,아파트 커뮤니티센터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의 지역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경력단절 보육교사나 은퇴교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내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 돌봄이 필요한 0~12세 아동에게 일시·긴급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등·하원지원, 정보제공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복지부와 행안부는 이는 4대 복합·혁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구절벽 해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함께 돌봄’ 사업을 공모했으며시·도 자체심사를 통해 제출된 14개 시군구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우수성, 타지자체로의 확산가능성, 주민체감도 등을 고려해 총 10개 지역,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곳은 ▲울산 북구(꿈나무 그루터기) ▲경기 과천시(마을돌봄나눔터) ▲충북 청주시(언제든 돌봄 나눔터) ▲충북 단양군(아
(경남/박진상기자) 류순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27일 체코 제2의 도시인브르노에소재한 남모라비아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보후밀 시멕’주지사와양 지역 간 상호발전을 위한 포괄적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2015년2월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의 경남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이래 양 지역 간 교류의 첫 결과물로써경남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나노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이 본격적으로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 도․주지사가 서명한 협정서에는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위해 상호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통상․투자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과학․문화․예술․관광․교육․체육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자는 내용이담겨져 있다. 류 권한대행은“금번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자”라고 하면서‘나노산업 관련 공동 발전을위해 상호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보후밀 시멕’주지사는 우호협약 체결 후남모라비아주의회 의사당으로경남도 대표단을 안내하고 주정부와 의회 관계를 상세히 설명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지자체 간 우호교류 시 체코 남모라비아州의경우와 같이 도의 역점 산업과 연계하여 상호
(진주/박진상기자) 진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전력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사전에 대처하기 위하여 에너지절약 실천 및 문 열고 냉방 영업 하지 않기 캠페인을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지난26일 오후3시 진주시 에너지 관련부서와14개 동의 자원봉사자들이 합동으로중앙광장 및 로데오거리에서⌜에너지 절약으로 지구를 지켜요⌟및⌜문 열고 냉방영업하기 않기⌟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캠페인은7월과8월 중2개월 동안 시가지 전역에서 실시하며 지난5일 인사동이마트 부근을 시작으로12일은 로데오거리, 19일 하대동 탑마트 부근에서⌜적정온도26℃지키는 당신!⌟이란 제목의 캠페인 홍보물과 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대표적 에너지 낭비사례인‘문 열고 냉방영업’자제를 위하여 상가에 대하여집중적으로 계도 및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26℃전후를 지키는 것과 문 열고 영업하지 않기의 실천이 에너지 절약 실천의 밑거름이다”며“범시민 에너지 절약운동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다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