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유포되고 있는 공정위 사칭 해킹 메일에 소비자, 기업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킹 메일은 “귀사에 대한 조사 사전예고 통지” 등의 제목으로 조사 목적, 조사 기간, 조사 인원, 전산 · 비전산 자료 보존 요청 등 현장조사를 가장한 내용으로 기업 관계자 등의 첨부 파일 확인을 유도하고 있다. 공정위는 조사 관련 공문서를 사전에 이메일로 발송하지 않으며, 조사 공무원이 현장에서 공무원증 제시 후 서면으로 전달한다. 유사한 메일을 수신하면 해당 메일 발송 여부를 열람 전에 유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만약, 공정위를 사칭한 이메일을 수신하거나 열람 후 악성코드 감염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종합 상황실(certgen@krcert.or.kr),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센터(국번없이 118) 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cyberbureau.police.go.kr)에 신고해야 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부 기관 사칭 등 의심가는 이메일과 첨부 파일은 절대 열람하지 말아야 한다.
(공정거래/박진상기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2015년 8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으로 출시 첫 해에는 2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준프리미엄 갤럭시 A, 갤럭시 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 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스위스, 대만, 홍콩,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세, 인도에서는 정
(경남/박진상기자) 류순현도지사권한대행은9일조류경보제를운영중인낙동강창녕함안보와진주남강댐을방문하여녹조대응상황을현장점검했다.이번점검은도내계속되는가뭄과폭염으로인한수온상승등으로녹조현상을일으키는남조류성장에유리한조건이지속됨에따른대응상황을확인하기위한것이다.낙동강창녕함안보는6월14일,남강댐은판문지점에7월27일부터조류경보‘관심’단계가최초발령되었다.류권한대행은낙동강창녕함안보를방문하여보수위저하운영현장등을확인하고,창녕군과함안군,한국수자원공사관계자로부터녹조대응및현안상황을보고받은후,“조류경보해제시까지도와시‧군,관계기관이협력하여녹조발생에보다적극적으로대응해줄것”을당부했다.이어진주남강댐에서는최진덕경상남도의회부의장,진주시부시장,한국수자원공사남강댐관리단장등과함께환경감시선에승선하여진주취수장과남강댐광역취수장의조류차단막설치현장과가뭄으로인한댐수위저하상황등을확인하고,관계자들과남강댐수질개선방안등에대한의견을교환하기도했다.최근낙동강은7월말낙동강중‧상류지역강우영향에따른방류량이증가하여녹조현상이다소완화되었으나,남강댐은예년대비절반에도못미치는가뭄이지속되어저수율은20%에도미치지못하는등하절기수질관리에많은어려움을겪고있다.한편도는낙동강창녕함안보와남강댐의조류경보발령에따라취․정수장의조류유입저감을위한차단막설치,폐수배출시설‧가축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글로벌 경쟁법 전문 저널인‘글로벌 컴피티션 리뷰’(Global Competition Review,이하GCR)의2017년도 경쟁당국 평가에서 미국(FTC, DOJ),독일.프랑스 경쟁당국과 함께 최우수(Elite)등급을 받았다. 영국의 경쟁법 · 정책 전문 저널인GCR은2001년 이후 매년 경쟁당국이 제출한 법 집행 실적,정책의 우선 순위,직원 수,예산 규모 등에 대한 평가와 변호사·교수 등 전문가가 제시한 의견을 종합하여 세계 경쟁당국을 평가한다. 38개 경쟁당국의2016년도 실적 및 성과 등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공정위는 작년에 이어 최고 등급인Elite(별5개)를 받아Very Good(별4.5개)을 받은 유럽연합(EU) ·일본 경쟁당국보다 상위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GCR은 한국 공정위를 아시아 지역의 최우수 경쟁당국이자 세계의 최고 경쟁당국 중 하나라고 칭했다.퀄컴의 특허 남용행위 제재 등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 분야,기업결합 심사 및 카르텔 조사에서의 적극적인 법 집행과 역량 강화 등을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또, GCR은 퀄컴의 칩셋 특허를 이용한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에 대해 약1조300억 원의 과징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약 환급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소비자 동의없이 회비를 인출한 미래상조119(주)에 시정명령, 과태료 100만 원 부과와 함께 미래상조119(주)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상조119(주)는 2015년 6월 24일부터 2016년 8월 24일까지 정차기 등 35명이 선불식 할부 거래 계약에 따른 재화 등의 공급을 받지 않고 계약을 해제하였음에도 계약 해제일부터 3영업 이내에 해약 환급금 총 30,102,080원을 환급하지 않았다. 이들은 해약 환급금 총 30,102,080원을 계약 해제일로부터 3영업일을 200∼645일 초과하여 지급했다. 할부거래법상 소비자가 계약을 해제한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해약 환급금을 환급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없이 해약 환급금을 3영업일 초과하여 지급해서는 안 된다. 또, 미래상조119(주)는 소비자로부터 회원 이관과 회비 인출에 대한 동의없이 2012년 8월부터 3년 동안 소비자 2명의 계좌에서 총 1,752,000원을 무단으로 인출했다. 미래상조119㈜는 2012년 8월과 11월 선경문화산업(주)와 한성원종합상조(주)로부터 소비자 1명씩 각각 인수했으나, 이
(경남/박진상기자) 경남도는 다중이용 체육시설 33개소에 대하여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제1차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계획(’16~’20)‘에 따라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되며, 도와 시군,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도는 ‘안전사고 ZERO화’를 목표로 도내 공공체육시설 652개중 이용률이 높은 중대형 시설 위주로 33개소(창원9, 진주1, 통영2, 사천2, 김해9, 밀양1, 거제2, 양산1, 고성1, 남해2, 함양3)를 샘플링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은 시설물 관리상태, 소방, 안전기준 준수 등으로 체육시설 이용자에게 위험이 되는 사항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도에서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고위험 시설은 이용제한과 사용 중지, 보수 요강 등을 명령하며 시설관리자에게는 안전 재점검 등의 시정 조치를 촉구할 계획이다. 서상진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안전점검과 운영 등 사후 관
(공정거래/박진상기자) 어린이 교구·완구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허용치의 최대 452배를 초과하여 13개 제품은 리콜권고하고, 5개 제품은 리콜명령.(2016년 1월, 국표원 · 소비자원) 태국산 냉동망고, 애플망고 제품에서 대장균 최대 허용 한계치의 5~6배가 검출되어 리콜권고.(2016년 8월, 소비자원) A사의 중형 자동차가 전동식 스티어링 ECU(전자제어장치) 회로기판 코팅불량으로 수분유입시 전자회로가 단락되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어 자진리콜.(2016년 4월, 국토부) 틀니세정제 제품이 표기된 내용과 달리 단백질 분해효소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판매 중단, 환불 등 리콜권고.(2016년 8월,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지차체, 소비자원의 2016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리콜이란 물품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제조·수입·판매자 등의 사업자가 수리·교환·환급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행위를 말한다. 리콜은 자진리콜, 리콜권고, 리콜명령의 3가지로 분류된다. 자진리콜은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산품 어린이 교구 · 완구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허용치의 최대 452배를 초과하여 13개 제품은 리콜권고하고, 5개 제품은 리콜명령(2016년 1월, 국표원 · 소비자원) 식품 태국산 냉동망고, 애플망고 제품에서 대장균 최대 허용 한계치의 5~6배가 검출되어 리콜권고(2016년 8월, 소비자원) 자동차 A사의 중형 자동차가 전동식 스티어링 ECU(전자제어장치) 회로기판 코팅불량으로 수분유입시 전자회로가 단락되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어 자진리콜(2016년 4월, 국토부) 의약품 틀니세정제 제품이 표기된 내용과 달리 단백질 분해효소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판매 중단, 환불 등 리콜권고(2016년 8월,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지차체, 소비자원의 2016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리콜이란, 물품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의 생명 · 신체 · 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제조 · 수입 · 판매자 등의 사업자가 수리 · 교환 · 환급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행위를 말한다. 리콜은 자진리콜,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GS건설(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억 9,200만 원 부과를결정하였다. (과징금액은 확정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음) 회사명 위반행위 유형 과징금 GS건설(주) ▸ 추가 공사대금 및 지연이자 71억 원 미지급 15억 9,200만 원 ▸ 서면 발급 의무 위반 1 위반 행위 내용 (추가공사대금 미지급)지에스건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1공구 토목공사 중 수문 제작 및 설치공사’ (이하 ‘이 사건 공사’)를 수급사업자 A사에게 위탁하면서, 물량증가에 따른 추가공사대금 및 이에 따른 지연이자71억원을지급하지않았다. 지에스건설(주)는 2010. 3.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을 통해 발주자인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낙찰 받아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1공구 토목공사를 수행하였다.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이라고도 함)은 발주처가 제시하는 공사 일괄 입찰 기본 계획및지침에 따라 입찰 시에 그 공사의 설계서 기타 시공에 필요한 도면 및 서류를 작성하여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으로, 시공업체(GS건설)가 최초 계약금액으로 설계
(한국방송/박진상기자)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오는 8월 2일부터 개최되는「제7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와 연계하여 금강소나무숲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인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축제 참가자에 한하여 1일 40명씩 예약 탐방제로 운영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산림유전자원의 의미와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울진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으며, 금강소나무숲길이 탐방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문의사항은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054-789-5485) 또는 금강소나무숲길 방문자안내센터(054-781-7118)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