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30일 참여기관들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는 산업체, 일자리 협력기관, 교육기관 등이 모여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체는 기존 개별 기관 중심으로 추진되던 일자리 사업을 연계·조정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기관은 ▲ 금천구 ▲ 서울상공회의소 금천구상공회 ▲ KIBA서울 ▲ (사)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 지밸리경영자협의회 ▲ (사)하이서울기업협회 G밸리지회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 ▲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서부지부 ▲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 서울경제진흥원 ▲ 금천일자리주식회사 ▲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 ▲ 금천50플러스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동 발전 도모 ▲ 다변화시대에 대응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민생 ▲안전 ▲생활 ▲공직기강 확립의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으며,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우선,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핫라인을 운영한다. 구청 1층 종합상황실(879-6000, 7000)과 재난안전상황실(879-6651∼4)을 24시간 가동하며, 교통·의료·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도 함께 운영한다. '민생 대책'으로는 명절 연휴 기간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당상거래행위 신고·접수 및 조치 등을 통해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유지한다. 또한,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월 3일∼9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고위험군 1인가구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해, 대상자의 위험신호를 신속히 감지하고 유선 및 출동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이웃살피미' 등 주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을철 태풍 및 추석 명절에 대비해 관내 공중선과 전신주에 대한 안전 점검을 9월 한 달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강풍, 기습폭우 등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추석 연휴 기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관악구청과 한국전력공사, 주요 통신사업자(▲SKB ▲LGU+ ▲KT ▲HCN)가 협력해 지정된 7개 정비구역에서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전기 및 통신선의 끊어짐, 늘어짐, 전신주의 기울어짐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재난 및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잠재적 위험 요소를 포함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보수 및 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추가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보완 작업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관악구는 공중케이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09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의 정비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중케이블을 정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만 6개 동에서 약 8만m 가량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여름철 호우 대비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30여 건의 위험 요소를 사전 조치한 바 있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제40회 회룡문화제'와 대표 프로그램인 '태조·태종 의정부행차'가 시민과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이틀간 총 5만7천여 명이 방문하며 회룡문화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방문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의정부만의 역사적 감성을 체험했다.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4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이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의정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시청 앞부터 의정부역, 전좌마을 일원에서는 ▲어가행렬 ▲헌수례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재현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의 백미인 '태조·태종 의정부행차'에는 총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장엄한 행렬을 선보였다. 행차 구간과 전좌마을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과 학생들의 공연,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회룡문화제와 태조·태종 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제15회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이번 상은 청렴하고 헌신적인 공직자를 발굴·시상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 소속 공무원으로서 ▲청렴·봉사 정신으로 구정 발전에 공헌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인 자 ▲구정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은 자 ▲민원 업무를 공정·투명·친절하게 처리해 주민의 칭송을 받는 자 ▲창의적 노력으로 직무에 매진해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데 기여한 자 등이다. 단, 추천일 현재 징계 의결 요구 중이거나 징계 처분 등을 받은 자로서 징계 기록이 말소되지 않은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후보자로 추천된 공무원은 사전 공개검증과 서류심사, 공적 사항 현지 확인을 거쳐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에서 대상·본상 각 1명을 선정한다. 현지 확인에서는 공적 사항과 관련된 기관·단체·주민 등 대상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여론도 수렴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사 전보 시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은 12월 열릴 2025년 종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개막을 앞두고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축제장 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구리시를 비롯해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구리시 안전 관리자문단 건축전문가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 총 20명이 참여해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관람객 안전 확보에 온 힘을 다했다. 점검반은 ▲무대 및 부대시설 구조물 전도 방지 조치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대·객석 구획 관리 ▲전기 안전장치 관리상태 ▲먹거리존 가스시설 설치 상태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구 비치 현황 ▲기타 안전사고 예방시설 점검 등 지역축제장 안전 관리 점검표에 따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지난 9월 12일 열린 구리시 안전 관리실무위원회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의견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가을철 수도권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 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축제 기간에 26일에는 먹거리 부스 식중독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항공 사고 중 활주로 이탈이 10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 및 항공기 추돌 상황을 가정해, 상시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을 주제로 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0여 명이 참여한다. 사고접수 후 실제 인명구조 활동, 항공기 화재 진압,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시 실전 사용이 가능한 드론 1대, 소방용 로봇개 2대와 대형 크레인 장비가 동원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강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공항공사 상황실에서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월 9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장소에 상징성과 정체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관광객이 공간을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구간인 지하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벽화, 원더스트리트 展,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K-패션&뷰티 코칭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으며 고투몰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도심 속 아름다운 지하 산책로다. 공모 기간은 2025년 9월 25일(목)부터 10월 9일(목)까지 15일간이며, 한글 자수 10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총 5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15일(수)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반포대로 일대에서 '제7회 서리풀 악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악기거리 축제 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유일 음악 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구의 악기거리 인프라를 활용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다. 지난해까지 '서울 악기거리 축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올해 '서리풀 악기거리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서초 음악 문화지구에 위치한 대형 악기사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악기를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를 열어 전통 클래식 악기는 물론, 세계 각국의 민속 악기와 첨단 전자악기까지 총 219종의 악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는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악기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바이올린 대패질 체험과 함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악기 퀴즈 이벤트, 지역 악기 상점들의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즐겁게 소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제13·14·15호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로 '골목상권 활성화 선도 자치구'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제13호 난우길', '제14호 청림마을', '제15호 청림로드' 3개 상권으로, 관악구는 총 15개의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및 환경개선 등 전통시장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난우길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유동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성동 일대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상권에 각종 이벤트와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14호 '청림마을 골목형상점가'와 제15호 '청림로드 골목형상점가'는 관악구 청림동에 인접해 형성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청림마을은 주민공동체 기반을 바탕으로 상점 간 협력과 자생적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수사 당국이 지난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소류지에서 대구 스토킹 여성 살해 용의자 A 씨(40대)를 수색하고 있다.(ⓒ뉴스1)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케이-북'이 미국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미 시장 진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에서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5년 찾아가는 타이베이도서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식품 정보 : 표시 정보, 회수 등 안전정보, 품목보고정보, 조리(활용)법 등 ** 타임바코드(Time Bar Code) : 제품 바코드에 소비기한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 판매 시점(POS, point of sale) : 고객이 제품 구매 후 결제를 처리하는 시점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0월 17일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하였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이 기간 동안 개최지인 부산에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며,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K-헤리티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