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범죄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설치 사업은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저층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대책으로 추진됐다. 침입감지장치는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시도를 센서로 감지해 경고 음성과 조명을 작동시키는 장치로, 구는 올해 11월까지 관내 30개소 건물 외벽에 건물당 3∼5대씩 총 115대의 장치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및 주택가액 2억5천만원 이하인 연립,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안전약자 가구다. 신청은 오는 7월부터 가능하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설치 지원 신청서, 주택 소유주 동의서 및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임차건물인 경우), 등기부 등본(자가소유자) 등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ansimgb@gangbuk.go.kr) 또는 강북구청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2-901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3일)에는 24시간 상황 대응이 가능한 '연휴 비상 방역조직'을 가동해 연휴 중 감염병 발생에도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현장 출동 차량 및 방역 장비(초미립자 분무기, 살균제 등)도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설사 환자나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하고, ▲현장 방문 ▲검체 채취 ▲접촉자 확인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하수구 ▲정화조 ▲쓰레기 적치장소 등 위생 취약지역 1,000여 곳 대상 주기적인 소독과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 200여 곳 대상 집중 방역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방역 전담 인력이 직접 방문해 소독 약품 사용법 교육, 위생수칙 안내문 배부,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구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포와 손 씻기, 음식물 익혀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5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지역 내 58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교육 대상이지만, 이번에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 입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 및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 관련 법령의 개정 사항을 비롯해 ▲장기수선충당금 등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등 공공주택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이나 자주 접하는 문제들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관련된 내용도 다룬다.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강혜영)은 '2025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운영 성과보고회'를 6월 23일 양평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북부지방산림청, 관련 기관, 일반 국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봄철 산불 예방과 진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올해 봄철 산불 대응 현장에 대해 진단해 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산불 예방·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인력과 장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체 인력 총동원, 관련 기관 협조 등으로 인명이나 주요 시설물 피해 없이 관내 산불(102건, 116ha)에 대응할 수 있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비상연락체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 조치 체계 등을 유지해 산불조심기간 이후에 발생하는 산불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요즘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에 산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제는 산불조심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늘 오르기 힘들었던 길, 편안한 오르막길로 변신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동 곰달래로35길에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승강시설이 조성된다. 가파른 계단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이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승강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따라 해당 지역이 우선 설치대상지로 선정됐다고 구는 밝혔다.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 예정지는 강서구 곰달래로35길(화곡동 461-9 ∼ 화곡동 461-11) 구간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이곳은 길이 48m, 계단 폭 4.5m, 경사도 20도의 가파른 계단 구간이다. 평지에서조차 경사도 20도는 어르신이나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가 오르기 매우 어려운 각도에 해당한다. 곰달래로35길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들은 한여름 뙤약볕이나 한겨울 폭설에도 높은 계단이나 가파른 경사로를 힘겹게 이용하거나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보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버스와의 연결을 통해 까치산역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5동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23∼26일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금천구 내 주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절차와 최신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금천구는 총 30여개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가 약 120만㎡에 이르는 만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자 했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성 분석, 도시정비법의 이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핵심이 되는 주요내용을 담았다.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수업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오전반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저녁반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9일, 용산구청 소극장 가람에서 '2025년 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용산구 내 9개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수여 ▲직원 대표의 헌시 낭독 ▲헌정 영상 감상 ▲호국보훈 뮤지컬 '해방의 외침' 및 트로트 공연으로 구성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 직원 대표가 보훈 헌시를 낭독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6.25 당시의 사진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재구성한 한국전쟁 75주년 헌정영상 "고맙습니다"를 함께 감상하며,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지급, 그리고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 등을 추진하며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다양하고 섬세한 지원을 위해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위문금을 올해 새롭게 만들고, 오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6월 18일(수)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및 운전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초구 지역 내 노인복지관 3곳(방배, 양재, 중앙)과 느티나무쉼터 2곳(내곡, 반포)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가 ▲고령자 교통사고 실태 및 통계 ▲어르신 행동 특성에 따른 안전수칙 ▲보행 및 운전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절차를 안내해, 운전면허 반납률 상승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첫 교육은 6월 18일(수) 오후 2시, 내곡느티나무쉼터 3층 아트홀에서 약 50분간 진행됐으며 사례 중심의 생생한 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A씨(69세)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강사님이 준비한 교통안전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실감나게 설명해주셔서 50분 강의가 짧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7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강북구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유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며, 전문 강사가 각 기관에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응급처치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인지 및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AED 위치 찾기 ▲기도폐쇄처치법 ▲생활 속 응급처치 등으로, 교육 후에는 이수증 또는 홍보물품도 배부될 예정이다. 올해 5월 기준 강북구 내 자동심장충격기는 아파트, 체육시설, 약국,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총 298개소에 473대가 설치돼 있다. 교육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강북구보건소 의약과(02-901-7720)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응급처치
[서울/박장조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에서 '2025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서구청, 서울 메트로 9호선,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1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재난 대응과 토론 훈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구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는 통합지위본부를 가동해 상황전파, 진화작업에 이어 사상자 구호, 피해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강서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주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도 진행한다. 부서별 초동 대응과 돌발 메시지 부여에 따른 토론,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줌(ZOOM)으로 실시간 연결해 상황을 공유하며, 재난안전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수사 당국이 지난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소류지에서 대구 스토킹 여성 살해 용의자 A 씨(40대)를 수색하고 있다.(ⓒ뉴스1)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케이-북'이 미국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미 시장 진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에서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5년 찾아가는 타이베이도서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식품 정보 : 표시 정보, 회수 등 안전정보, 품목보고정보, 조리(활용)법 등 ** 타임바코드(Time Bar Code) : 제품 바코드에 소비기한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 판매 시점(POS, point of sale) : 고객이 제품 구매 후 결제를 처리하는 시점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0월 17일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하였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이 기간 동안 개최지인 부산에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며,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K-헤리티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