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 유망 수출기업 160여 개사가 우수한 품질경쟁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일(對日) 수출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는 6월 8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열린 일본바이어 초청 ‘2017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서 총 370건, 6,654만 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경기도 김동근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의녕 원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과 일본 바이어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내 4개 권역의 바이어 40명이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160여 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특히 2012년부터 지속된 엔저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바이어와 참가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바이어들은 품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소비재 ▲미용의료 ▲전기전자 ▲공구기계 ▲식음료 ▲패션 제품 등 아이디어와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상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상담회에서 만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용인/박성철기자) 경기도의 명품 G마크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17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가 6월 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1천여 명의 도민들이 발걸음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FTA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한우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성남 도의원,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최재학 용인축협조합장, 홍재경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24일 안성에서 열린 ‘제2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 시상식과 연계해 당시 경기도 최고 한우로 뽑힌 한우고기와 화식한우, 칡소, 올레인산한우 등 특화된 사육방식으로 길러진 도내 우수 한우 고기를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경기도 한우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한우 홍보관, ▲한우불고기 시식 코너, ▲한우바로알기 O/X퀴즈, ▲즉석 한우고기 경매행사, ▲한우 피자만들기, ▲119안전체험,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한‧일 지자체 간 교류협력 파트너십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11시 10분 아이치현 고난(香南)시에 있는 KTX㈜ 본사에서 노다 야스요시(野田 泰義) KTX㈜ 회장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노다 다이치(野田 太一) KTX㈜ 사장, 조창배 KTX몰드코리아 대표 등도 참석했다. KTX㈜는 일본의 산업용 특수금형 제조전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형 특수금형업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1982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특수금형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고 일본 300대 중소기업, 아이치현 브랜드기업 등에 선정되는 등 일본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한 히든챔피언이다. 도와 KTX㈜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1월 1,0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성 장안1산단에 KTX㈜ 제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MOU로 KTX㈜는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기 주조법을 개량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일본이 아닌 경기도에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신규 고용 규모는 30여 명이다. 전기 주조법은 전기분해로 도금하는 기술로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운일암, 반일암, 운장산 자연휴양림, 백운계곡 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진안의 수려한 계곡들이다. 시원함은 계곡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래재의 메타세쿼이아 길, 단양호와 반월호 물속에 반영되는 마이봉에 매료돼도 더위는 잊는다. 해 질 녘, 가로등 불빛이 켜지고 오후 9시만 돼도 조용해지는 소읍. 하루 종일 순수하고 정 많은 진안 사람들을 만난 그날. 일상에 지치고 지쳐 있던 심신이 사르르 녹는다. 반월호와 마이산. 사람 심리란 게 청개구리와 많이 닮은 듯하다. 완주군 소양면에서 모래재 옛길로 접어들면서 든 생각이다. 소태정 고갯길에 4차선 도로가 개통(1997년)되기 전까진 길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어쩔 수 없어 모래재를 넘어설 때면 짜증스러움에 미간을 좁혔다. 그 옛길을 이제는 일부러 찾는다. 차량이 줄어들면서 ‘아름다운 길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된 모래재. ‘모래로’의 초입, 양안으로 단풍나무 가로수가 멋지게 휘어진 길에 매료돼 차를 멈춘다. 진안과 경계를 이루는 터널까지 5km 남짓한 ‘구불 길’을 따라가면서도 몇 번이나 숨 가르기를 한다. 휘어진 길에 주화산(珠華山, 565m)이 풍경을 덧댄다. 해
(경기/박성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농촌진흥청, 경기도, 시흥시와 공동으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6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시흥시 소재 배곧생명공원 일원에서 개최 중이다.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매 박람회마다 정원을 품은 텃밭(순천), 치유와 예술(광주) 등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역대 개최지: 2012(서울시광장), 2013∼2014(대구자연과학고), 2015(순천만정원), 2016(광주풍암공원) 올해 박람회는 ‘도시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시흥시의 배곧생명공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 및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체험·참여형 행사들이 진행 중이다.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 학술대회, 무대공연 등으로 구성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 홍보관, 텃밭나라 등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되어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텃밭, 기능성텃밭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한국자원봉사의해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석준, 조동성)가 자원봉사 동참 선언 ‘우리함께’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동참 선언 ‘우리함께’ 캠페인은 우리 사회 이슈를 시민들이 직접 자원봉사로 해결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또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원봉사 사진, 영상, 글씨 등 자유로운 형태로 작성한 후 해시태그 ‘#우리함께자원봉사’, ‘#한국자원봉사의해’를 남기고 관심 있는 자원봉사를 선택해 활동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인 작곡가 윤일상, 야구 해설가 양준혁, 지휘자 서희태를 비롯해 가수 현숙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도 각자의 스토리와 개성이 담긴 동참선언 릴레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함께’ 캠페인은 17일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2017 한국자원봉사의 해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V-Day’를 검색해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우리함께’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벤츠 E 200 등 9개 차종 1,069대에서는 에어백(오토리브 社 생산)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벤츠 C 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해당차량은 6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 차종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해당차량은 6월 1일부터 포르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보호필름 부착 등)를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가야산 홍류동 계곡을 따라 조성된 ‘가야산 소리길’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둘레길 중 한 곳입니다. 이러한 명성은 한국관광공사의 ‘걷기 좋은 길 10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무장애 관광지 10곳’에 이름을 올리면서 빛을 더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은 굽이마다 만나는 비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가야산 19개 비경 가운데 소리길에서만 16개 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라 말기의 대학자 최치원(崔致遠, 857∼?) 선생이 노년을 지내다 갓과 신발만 남겨 둔 채 홀연히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길이기도 합니다. 소리길은 고려 초조대장경 제조 1000년을 기념해 2011년 열린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와 함께 개방되었습니다. 옛 홍류동 계곡길을 정비하고 끊어진 길을 복원해 만든 것으로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천군이 공동 투자한 이 길은 현재 7.2㎞에 이릅니다. 가야산 소리길. 특히, 소리길 중 길상암에서 해인사로 이어지는 2.1km 구간은 무장애탐방로로 국립공원을 찾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의 생태 복지실현 정신이 깃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애화학교 중·고등학생 16명과 안전교육 소방관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국립생태원은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생태복지관광 사업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각장애 중·고등학생 대상 생태복지관광은 '에코리움 나이트-투어(Ecorium Night-Tour)'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 학생들에게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 에코리움 나이트-투어(Ecorium Night-Tour):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대표 전시관인 에코리움에 살고 있는 사막여우, 선인장 등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서천식물예술원, 문헌서원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비롯해 서천군 생태관광 명소인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을 체험한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관광 구두 설명을 문자통역사가 실시간으로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 마련됐다.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의 21%는 건물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앞으로 사용 비율은 더 올라갈 전망이라고 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보급하고 확산시킬 전문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지난 1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실시와 함께 ‘20년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25년 민간 부문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될 예정임에 따라, 건물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국토교통 신산업인 제로에너지건축 분야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제로에너지건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로에너지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건축사, 에너지평가사, 관련 학과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6일(18일간)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여 올해 총 4회*에 걸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교육생으로 선발된 자는 5일간 40시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다양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수사 당국이 지난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소류지에서 대구 스토킹 여성 살해 용의자 A 씨(40대)를 수색하고 있다.(ⓒ뉴스1)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케이-북'이 미국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미 시장 진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에서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5년 찾아가는 타이베이도서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식품 정보 : 표시 정보, 회수 등 안전정보, 품목보고정보, 조리(활용)법 등 ** 타임바코드(Time Bar Code) : 제품 바코드에 소비기한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 판매 시점(POS, point of sale) : 고객이 제품 구매 후 결제를 처리하는 시점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0월 17일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하였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이 기간 동안 개최지인 부산에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며,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K-헤리티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