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오는 1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도민들이 함께 모여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환경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개최된다. 최근 재활용 분리수거 사태를 통해 경험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체적인 환경보전 실천방안 등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 단체, 도민, 환경기업, 학생들과 토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도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업사이클 플리마켓에는 40개 팀이 참가하며 업사이클 제품 전시, 판매, 체험 및 이벤트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기념식, 경기환경포럼 등 5개 주제로 펼쳐지는 세미나, 환경백일장 및 그림대회, 업사이클 플리마켓, 체험부스 및 도민 참여 이벤트 등이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상캠퍼스에서는 유치원,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환경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11시부터는 사색의 동산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미세먼지와 쓰레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구급대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의정부성모병원 소재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서 경기북부 소방관서 119구급대장 및 구급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북부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들이 중증외상환자를 구조하는 데 있어 중증외상 환자 판단 기준 및 응급처치방법, 권역외상센터의 전용시설 장비, 처치과정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권역외상센터 전용시설 장비 및 처치과정 이해 ▲중증외상 환자의 판단기준 학습 ▲중증환자별 증상과 징후 교육 ▲중증외상환자 신속 이송체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 후 직접 권역외상센터 내 견학을 통해 각종 시설 및 장비를 둘러보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처치 및 이송으로 생존율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소생율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119항공구급서비스(Heil-E
[경기/박성철기자]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된 축령산 자연휴양림과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추첨응모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의 7월 이용 희망자 추첨 응모를 이달 1~4일 실시, 최종 당첨자를 5일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를 통해 발표했다. 나흘간 두 곳의 응모자는 총 8000여 명으로, 축령산은 609명 모집에 2600명, 강씨봉은 377명 모집에 54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잣나무방으로, 무려 1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 1인 1회, 2박 3일 한도 내에서 응모하도록 제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7월 당첨자는 5일 밤 24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정상적으로 휴양림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취소 등의 이유로 빈 객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상으로 6월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 8월 사용분 추첨 응모는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에 대한 도,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하여 사용하는 분수,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사람이 직접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기준은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 즉시 용수교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16개 시군에 신고 된 공공·민간 물놀이형 수경시설 42개소로 최근 2년간 수질기준을 초과한 이력이 있는 시설과 이용자가 많고 조기 가동 중인 시설 및 지적사항 미이행 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부유물 제거 및 안내판 미설치 등이다. 도 수자원본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 포함), 시·군 직원이 합동으로 팀을 이뤄 점검이 진행된다. 강중호 경기도 수질정책과장은 “수질기준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개방중지 등 현장에서 즉각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4일 안산시에 위치한 대동서적(주)(대표 최창규) 사동본점을 경기도 지역서점으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도의 지역서점인증제는 중소규모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으로 선정되면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늘, 가까이 우리 동네서점’이란 슬로건이 적힌 현판이 제공된다. 도는 올해 1월 도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현재까지 169개 서점의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인증 지역서점 신청에는 도내 총 276개 지역서점(2017 경기도 지역서점 실태조사/경기연구원)의 66.3%에 해당하는 183개 서점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동서적(주)은 안산시에서 30년간 자리를 지키며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는 대표 지역서점이다. 최창규 대표는 환영사에서 “서점은 문화적 자부심과 사명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인데, 경기도에서 지역서점에 관심을 가져줘 용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여행 에세이 작가이자 유명 시인인 ‘바다는 잘 있습니다(2017)’의 이병률 작가가 ‘동네서점은 잘 있습니다’를 주제로 문화강연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3.9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6.28%보다 2.29%, 수도권 5.37% 보다 1.38% 낮은 수치다. 경기도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51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451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383조 6,044억 원이며, 평균지가는 ㎡당 14만1,551원으로 서울 258만 2,572원과 인천 27만9,102원 등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74만7466필지(84.82%)이며, 하락한 토지는 24만 701필지(5.45%), 변동이 없는 토지는 42만9881필지(9.73%)였다. 도내 31개 시군의 개별공시지가는 모두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팔곡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안산시 상록구로 8.19% 올랐다. 뒤를 이어 고덕 삼성산업단지 가동과 SRT 지제역 개통 등의 영향으로 평택시가 8.11%,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으로 의왕시가 7.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남양주(5.25%), 구리(4.42%), 가평(4.8%)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양복완)은 오는 30일 지방분권 시대 복지분권 실현을 위한 ‘2018 제2차 복지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지영역에서의 분권에 대한 논의 확장의 계기로 기획됐다. 콜로키움의 주제는 ‘지방자치와 복지분권’이다. 발제는 이주하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복지재단은 한국 복지가 양적 성장과 담론 확대라는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정에 맞는 정책들로 한 단계 더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부터 복지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제한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경영전략팀(☎031-267-9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박성철기자] 최근 취객 구조 중 언어폭력과 머리 구타를 당한 119구급대원이 순직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119구급대원에게 폭언이나 모욕적인 행위를 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위험에 처한 환자를 돕고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폭언이나 모욕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과 더불어 폭언‧모욕의 위험수위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폭행 전 단계인 폭언에 대해서도 ‘모욕죄’ 적용 등 무관용 의법 조치를 할 예정이다. 모욕죄는 형법 제311조에 의거,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와 관련해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소담팀(심신건강 전담 조직)을 활용해 폭행·폭언 피해대원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상습주취·폭행 경력자 등에 대해서는 119신고정보공유시스템에 등록하기로 했다. 또 폭행·폭언 대응매뉴얼 수립, 대원관리 및 폭행사고 조사위 운영 등 대책 추진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 필요시에는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대부분 폭행이 음주상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 운영하는 등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경기도는 먼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 6,107개, 복지회관 63개, 금융기관 108개 등 6,917개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도는 시·군 재난부서와 사회복지부서 공무원을 무더위 쉼터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령시 에어컨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는 폭염 재난도우미도 운영한다. 도는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만1,260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도내 독거노인 8만365명과 거동불편자 2만3,530명 등 총 10만6,359명의 폭염취약계층을 돌볼 예정이다. 이들은 폭염 발령시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발령 사항 전파, 응급조치 실시, 행동요령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이들 재난도우미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폭염특보 또는 무더위 예상 시 관
[하남/박성철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23 일 미사강변도시 상습 정체구간인 선동 IC 개선 ( 회전교차로 ) 현장을 방문 . 추진상황을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받고 , 현장을 점검했다 . 오 시장은 현장에서 “ 선동 IC 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서울로 가장 많이 진출입하는 광역교차로인 만큼 선동 IC 회전교차로를 조기에 추진 할 것 ” 을 당부했다 . 또한 , “ 개 선 사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차량 유턴 문제 , 선동 체육시설 보행자 횡단 문제 극복을 위해 세심히 사업을 추진할 것 ” 을 주문했다 . 선동 IC 개선사업은 선동 IC 서울방향 등 상하행선 진출입램프 확장 (1 → 2 차로 ) 을 위한 사업으로서 작년부터 LH 와 협의하여 최근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 한편 , 본 사업은 LH 가 공사비를 전액부담 하며 , 이는 오 시장의 광역교통 체계완성을 위한 공약사항으로써 LH 와 끈질긴 협상 끝에 이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