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 소방전문치료센터인 분당서울대병원과 ‘우리들의 소방관, 안녕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2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소방관서 담당자와 각계각층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취자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현장대원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소방공무원의 정신과 신체건강 관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작년 한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등 도내 89개소 전문기관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를 받은 직원은 476명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소방공무원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과 진료비 전액지원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방공무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박성철기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과 역학분석 결과를 공유, 방역대책 성과와 보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1일 시험소 내 대회의실에서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가축방역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강화에 합의했다.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는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을 위원장으로, 도·시군·수의사회·생산자단체·병성감정기관 등 31명의 위원이 참여해 도의 가축방역대책을 마련하는 협의체다. 가축질병에 대한 전파방지, 근절방안, 청정화 유지를 위한 지역별, 단체별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 대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8년도 경기지역 주요가축전염병 발생현황 ▲작년과 올해 초 발생한 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비교 유전자분석결과 ▲민관공동대응 성과 및 보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최근 한육우 결핵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거래가축에 대한 결핵병 의무화 제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검사협조 및 공동의사와의 공동검진사업 추진 등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옥천석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오존농도 ‘나쁨’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 경기도는 질소산화물 및 다이옥신을 다량 배출하는 폐기물처리업체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주로 사용하는 도장업, 화학제품 제조업체 등 980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8월말까지 환경NGO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첨단장비인 드론을 투입해 육안점검이 어려운 사각지대도 철저히 감시해 단속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체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오존은 주로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광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며,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눈과 목을 자극하는 인체에 유해한 호흡기 질환 유발물질이다. 대기환경정보서비스 측정자료에 따르면 6월 오존 하루 최대농도는 0.162ppm으로 환경기준인 0.1ppm을 넘어섰으며, 올들어 전국에 157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작년 한해 사업소에서는 오존,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총 2,180개를 집중 단속해 48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여성 근로자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18 기업환경개선 사업’의 지원 대상 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몽당연필(과천/광고제조업) ▲㈜현대에프앤비(안성/식품제조업) ▲송산(화성/세탁서비스업) ▲스타런(수원/생활용품도매업) ▲옥스패션(수원/제조도소매업) ▲디오셈㈜(화성/제조도매서비스업) 등이다. 지원금은 총 2천만원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총 환경개선사업비의 70%범위 내에서 최저 60만원,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고용 확대와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의 설치·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와 경기IT여성새일센터가 지난 4월 말까지 신청·접수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서는 여성근로현황,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지수, 일ㆍ가정양립지수 등 여성 고용환경 전반을,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청업체 PT자료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효과성, 지속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최근 기후 변화 및 교통의 발달,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 현장 대응반’ 운영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6월부터 도내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법정 감염병 이중 감시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현장 책임반’을 편성하고, ‘일일감시상황판 시스템’을 가동한다. 법정감염병 관리는 국가 관리 체계에 따라 기존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으나 경기도 자체적으로 감염병 감시 및 유행확산 조기 파악 등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을 확대한다. 현장 책임반은 도‧시군 44개 보건소-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합동 편성된 감시활동 및 역학조사반 체제로 24시간 연중 운영된다. 감염병 비특이적 발생 및 해외유입 감염병 등의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조사반이 투입돼 시군 역학조사 지원 및 초기 감염병 유행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 책임반은 ▲감염병 발생·유행 이중 감시(도+지원단, 시군) ▲도 감염병관련 데이터구축을 통한 유행사례 예측 ▲영상회의 등을 통한 시·군 상시 소통채널 마련 ▲감염병 현장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 커뮤니티에 장착된 ‘일일상황판 시스
[경기/박성철기자] 때 이른 더위로 인해 팔당호 녹조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녹조 발생 차단을 위해 도내 소규모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오는 29일까지 도와 시·군 담당자, 환경단체 관계자 69명 31개조로 점검반을 구성, 팔당상류지역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을 비롯한 경기 전역 1,200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물 내 오수처리를 위한 시설로 1일 처리능력 50㎥를 기준으로 소규모와 대용량으로 나뉜다. 1일 발생량 2㎥이하 주거시설은 분뇨만 처리하는 정화조로 구분된다. 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만7671개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팔당호 인근지역에 위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5만8724개로 37.2%를 차지한다. 도는 이 중 최근 2년간 위반사실이 있거나, 취약한 관리가 예상되는 팔당인근 440개소와 기타 지역 760개소 등 120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활오수를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 행위 ▲오수처리시설의 전원을 끄는 등 비정상적인 가동 행위 등이다. 적발된 시설은 하수도법에 따라
[경기/박성철기자]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가득 품은 보고(寶庫), 경기북부 DMZ 일원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DMZ 일원 100㎞를 누비는 아웃도어 스포츠 ‘2018 DMZ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의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숲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DMZ 트레일 러닝’은 DMZ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DMZ 일원 평화누리길 및 산악지대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역량에 맞춰 100㎞, 김포 14㎞, 연천 50㎞, 파주 18㎞·9㎞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중 100㎞ 코스는 9월 7~9일 3일 동안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째 날 김포 32㎞, 둘째 날 연천 50㎞, 마지막 날 파주 18㎞를 나눠 달린다. 또 당일 코스(7일 김포 14
[경기/박성철기자] 오는 14일, 4년 만에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오른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속해 더 큰 응원이 필요한 상황. 이에 경기도가 월드컵 붐업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18일과 24일, 2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 조별 리그 3경기에 대한 ‘경기도 응원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8일 오후 9시에 열리는 스웨덴전 응원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무예24기, 터울림 난타, 경기문화의전당 팝스앙상블, 팝페라 퀸 이사벨, 장문복&아웃사이더 합동공연 등 사전공연이 열린다. 또 24일 0시에 펼쳐질 멕시코전은 오후 9시 30분부터 프리스타일축구팀 ‘NIA’, 시아준수와 김형준이 속한 경기남부경찰홍보단 공연 등과 함께 진행된다. 27일 오후 11시 독일전 응원은 오후 8시 30분부터 경희대박사문무태권도 시범과 경기도무용단, 가수 키썸 공연 등 사전공연 후 펼쳐진다. 이 외에도 경기도 사회적기업 홍보부스와 스포츠이벤트 체험부스, 푸드트럭 14대 등 온 가족이 참여할
[하남/박성철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7 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건강을 지키고 쾌적 한 보 행환경 조성을 위해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에 신호대기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현장을 방문 . 설치장소를 직접 점검했다 . 이번 그늘막 설치 공사는 총 18 개소로 위례신도시 및 미사강변도시 내에 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 위례동주민센터 삼거리 (4 개소 ), ▲ 위례중앙로 사 거리 (2 개소 ), ▲ 미사 1 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4 개소 ), ▲ 미사 2 동 행정복지 센터 사거리 (4 개소 ), ▲ 미사강변도시 2·7·8 단지 사거리 (4 개소 ) 이다 . 횡단보도 그늘막의 규모는 지름 4m, 높이 2.5m 로 10 여명의 시민들이 신 호를 대기하는 동안 잠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며 , 접이식 파라솔로 설치하여 기상악화 시 접어 사용할 수 있어 파손으로부터 안전하다 . 현장에서 오 시장은 “ 공사 중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설치 완료할 것 ” 을 당부했다 . 또한 , 시는 시청 앞 홈플러스 사거리에 그늘막 2 개소를 설치한 바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미사강변도시 및 위례신도시에 18 개소의 그늘막을
[경기/박성철기자] 104만 고양시민이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필승기원 거리응원을 펼친다. 고양시는 오는 6월14일 개막하는 2018러시아월드컵의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예선 3경기에 대한 ‘고양시민 거리응원’을 실시한다. 6월18일 예선 첫 경기인 스웨덴전(오후 9시, 이하 한국시간)은 덕양구 화정역 광장과 일산동구 문화광장 두 군데에서 진행한다. 6월24일 열릴 2차전인 멕시코전(0시)과 3차전인 6월27일(오후 11시) 독일전은 각각 고양종합운동장 한 곳에서만 열린다. 고양시는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본선진출 9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거리응원을 계획했다. 지난 2006독일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번째. 특히 예선 1차전 거리응원에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신한류공연단의 공연도 볼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어깨를 걸고 목청껏‘대한민국’을 외쳐볼 수도 있다. 두 군데에서 펼쳐질 예선 1차전 거리응원에는 개인용 돗자리와 간단한 먹을거리, 음료 등을 준비하면 휠씬 신나는 응원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 3차전은 심야에 진행돼 영상을 보면서 함께 응원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