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해양경찰, 소방, 경찰 가평군과 합동으로 17일 오전 10시 가평 경기조종면허시험장에서 ‘수상레저사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사업자 안전교육’은 가평지역 내 수상레저 관련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평 소재 수상레저사업장 사업주 및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레저 활동자 운항규칙, ▲수상레저 안전기준, ▲소화·방수 및 응급처치 방법, ▲수상레저 위반사항 행정처분 사항, ▲수상레저안전법령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경기도와 가평군은 물론, 가평소방서와 가평경찰서, 인천해양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직접 강사진으로 나섰다. 또한 이날 교육에 참석한 수상레저사업 종사자들은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며 수상레저활동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며 수상레저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마음으로 안전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가평에서 3명이 수상레저 활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에 대한 의지와 ‘평화는 경제’라는 인식에 적극 공감하며 평화·번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적극 환영합니다. 동시에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와 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을 약속합니다. 경기도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발맞춰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서 경기도를 남북 평화협력시대의 중심, 나아가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와 ‘통일경제특구’ 등 한반도 평화 정착 및 경제협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인 철도‧도로 연결 사업의 올해 안 착공을 적극 지지하며 경기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8.16 경기도
[하남/박성철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하남시지회 ( 회장 박규섭 ) 는 8 일 회원 4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 국경일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해 시청 농구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 특히 , 이번 캠페인은 광복 73 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으로 태극기 달기운동 확산 조성을 위해 신장택시를 방문 . 택시에 태극기를 달고 본격적인 거리홍 보에 나섰다 . 박규섭 회장은 “ 이번 태극기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 .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 이라고 말했다 .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위 한 무공수훈자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하남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 ” 고 말했다 .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증가하는 임차농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농지임대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농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농지법 개정 사항은 ▲60세 이상·5년 이상 자경 고령농업인의 임대 허용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위한 임대 허용 ▲다년생식물재배지 등의 임대차 기간 연장(현행 3년→5년)이다. 농식품부는 이는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반영해 임대차 허용 범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임차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보장하기 위해 임대차 관련 규정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불법 임대차 신고포상제 도입 및 농지임대차기본법 제정 관련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지법 개정안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조만간 농지법 개정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마무리하고 농업인과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불법 농지 소유·임대차를 줄이기 위해 농지이용실태조사를 강화,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규 취득 3년 이내의 모든 농지와 부재지주 소유 농지 등을 중심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실태조
[경기/박성철기자] 포천에서 의정부를 거쳐 서울 강남을 잇는 첫 2층버스 11일부터 운행한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대진대학교 본관 앞에서 2층버스 개통식 행사를 개최하고, 11일부터 대진대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3100번 노선에 2층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3100번은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에서 출발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수락산역, 도봉면허시험장, 하계역, 논현역, 강남역 등을 거쳐 양재역까지 편도기준 50.5㎞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그간 이 노선은 포천·의정부 지역에서 강남을 잇는 유일한 광역버스로 출퇴근 시 입석률이 높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2층버스 투입으로 지역주민 및 포천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천 지역에 2층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2015년 10월), 파주(2017년 3월), 고양(2017년 10월) 등에 이어 4번째 도입이다. 도는 이 노선에 2층버스 1대를 투입,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 4회를 운행할 예정이며 도입 차량은 독일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사의 차량으로 1층 12명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오는 8월 25일 열릴 예정인 경기옛길 영남길 같이걷기 참가 신청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삼남, 의주, 영남 3길의 특징에 따라 전통문화와 인문예술 체험이 결합된 문화행사다. 영남길은 서울에서 부산에 이르는 조선시대 최단 간선도로로 일본과 조선의 사절단이 다녔던 길이며, 유라시아를 잇는 동아시아 무역로의 핵심적 역할을 했던 길이다. 도는 올해 4월 ‘과천무동답교놀이’ 공연과 함께 삼남길 같이 걷기를 진행했었고, 6월에는 대중국 교역로였던 고양, 파주의 역사문화자원을 답사하는 의주길 같이 걷기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영남길의 숨은 그림 찾기’를 주제로, 기흥역에서 용인시 처인구 남곡리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봉두산 ▲용인 중앙시장까지 약 10km의 코스를 ‘함께 걷기’로 진행한다. 봉두산은 해발 200m의 낮은 산이지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아 용인의 대표적인 산악자전거 코스다. 봉두산을 나와 용인중앙시장으로 가는 길은 1970년대 폐선된 수여선이 지났던 길이다. 도심 개발로 지금은 흔적을 찾기 어렵지만 옛 추억을 생각하며 걸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행사 당일은 용인중앙시장 장날이어서 수도권
[경기/박성철기자] 지난 1일 경기도 양평의 수은주가 40.1℃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화재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을 대상으로 교대 근무를 실시하는 등 혹서기 근무방식을 개선한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름철 재난 현장활동 지원대책을 마련, 6일부터 화성, 용인, 안산 등 5개 소방서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은 “요즘 같은 폭염속에서 화재 진압 대원들이 약 20Kg의 개인보호장비와 방화복을 입고 활동을 하다보면 내부 온도가 50℃를 웃돌아 장기간 활동 시 탈진이 우려된다”면서 “소방관 보호와 효율적 화재 대응을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대책에 따르면 경기도는 우선 화재진압에 투입되는 현장대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얼음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20~30분 주기로 교대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현재는 현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현장지휘관 통제에 따라 화재현장에 투입되며, 별도의 교대근무 지원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다. 임무를 교대한 대원은 회복지역(Rehabilitation Area)에서 간단하게 신체상태를 확인하며 수분섭취와 세면 등을 하게 된다. 이후에는 냉방 버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제5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 선정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고 업적을 알리기 위한 표창으로 지난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선정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수상자 결정 시까지 경기도에 계속해서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국가 및 경기도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인 사람이다. 본인을 제외한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방법은 경기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 배너에서 추천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E-mail(tlskfo@gg.go.kr), FAX(031-8008-2229)로 제출하거나, 직접 경기도청 자치행정과, 시·군 표창담당부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실사, 선정위원회 심사, 인터넷 공개검증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4월중 2명 이내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에 선정되면 증서와 상패수여, 강사 초빙, 도정 주요행사 초청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한편, 지금까지 ‘경기도를
[경기/박성철기자]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오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주도자세상에서 ‘쿨썸머 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쿨썸머 도자페스티벌에서는 시원한 여름음식과 어울리는 수공예 여름 도자기가 균일가로 판매되고, 카페연계이벤트, 물놀이이벤트,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도자판매 이벤트>에서는 수공예로 만든 면기를 중심으로 각종 여름도자기가 균일가로 판매된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한 이벤트 기획으로 행사 지정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한 상품을 한 개 더 증정하는 ‘2+1 특별판매이벤트’와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여주도자세상 ‘반달카페 음료(커피) 무료교환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다양한 유·무료 체험으로 구성된 <쿨~썸머 체험이벤트>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물레체험, 초벌그리기, 매듭공예체험, 목공체험 등 <도자·공예관련 체험프로그램>과 세종대왕즉위 60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한글, 새로운 만남>전시와 연계하여 캘리그라피 부채만들기, 페이퍼 커팅아트, 한글도장 만들기, 한글명패 만들기 등 한글과 관련한 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26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문화 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규식 경기도 정책기획관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저출산 극복 유공자 표창장 수여, 경기도 인구정책 홍보영상 상영, 시·군 우수사례 발표, 사회연대회의 공동선언문 발표 및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식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날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조정위원회 등 컨트롤 타워 구축,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 등 시스템을 통한 경기도의 인구문제 극복 노력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선도적 인구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시와 양평군의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저출산 극복 등 인구정책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다짐하는 사회연대회의 공동선언문 발표도 진행됐다. 한편 ‘인구의 날’은 지난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불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