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남수기자] 롯데가 북방 지역과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롯데는 그룹 내에 ‘북방TF’를 구성하고 북한에서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까지 아우르는 북방 지역에 대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오성엽 부사장이 TF장을 맡았으며, 롯데지주 CSV팀•전략기획팀 임원, 식품•호텔• 유통•화학 BU의 임원 및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이 참여해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북한에 대한 롯데의 관심은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됐다. 롯데는 1995년 그룹 내에 북방사업추진본부를 설립하고, 북한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북한 주민들에게 행복한 맛을 전달할 수 있는 제과 공장 설립이 우선적으로 검토되었다. 1997년에는 북한의 ‘조선봉화사(민경련 산하 무역회사)’와 함께 초코파이 투자를 추진했다. 롯데는 1998년 정부로부터 ‘남북협력사업자’로 승인을 받고 평양 인근에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였으나, 당시 정치•경제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결국 해당 사업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14년까지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칠성사이다 등의 제품들을 공급하기도 했다. 롯데는 북한 연구 및 조사활동도
[한국방송/박남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달 홍대 거리에 문을 연『KB락스타 청춘마루』가 오픈 한달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락스타 청춘마루』는 40여년간 영업점으로 운영되어 온 공간을 리모델링해 젊은 문화의 중심지‘홍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춘들이 모이고 만나는 장소로 탈바꿈한 문화공간이다. 명사들의 스토리를 직접 듣는 강연, 매월 특별한 주제의 강좌를 소규모로 운영하는 아카데미, 홍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 문화 인사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VR체험 등의 문화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KB락스타 청춘마루』는 동아리 모임 및 졸업작품 전시회 등 유스(YOUTH)고객들이 스스로 꿈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청춘들의 콘텐츠로 공간을 채워가는 열린 공간이다. 특히, 홍대 거리를 지나가는 많은 젊은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노랑계단은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스(YOUTH)고객들과 가족단위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한달 만에 1만여명 넘는 인원이 『KB락스타 청춘마루』를 찾았다. KB락스타 청춘마루』의 성공은 미래고객 지원을 강조하는 KB금융그룹
[한국방송/박남수기자]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 이하 메리디안)의 첨단 음향기술을 탑재, 오디오 기능을 극대화한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XBOOM Go)’ 3종(모델명: PK7/PK5/PK3)을 출시한다. LG전자는 포터블 스피커 제품군에 새로운 브랜드명인 ‘LG 엑스붐 고’를 적용했다. 엑스붐’은 LG전자의 고출력 오디오 제품군의 브랜드로 파워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엑스붐 고’는 ‘엑스붐’에 고(Go)를 추가해 활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LG 엑스붐 고’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의 포맷과 규격들을 개발해왔다.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것으로 명성이 높다. LG 엑스붐 고 ‘PK 시리즈’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소리를 만들어 낸다. PK7’과 ‘PK5’는 음손실을 방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6월 1일(금),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18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은 호두, 양송이버섯, 도라지, 귀리, 염소로, 폐업지원** 대상 품목은 호두, 양송이버섯, 염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 :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FTA 농어업법’)」 제7조제1항에 근거,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 ** 폐업지원제도 : 「FTA 농어업법」 제9조제1항에 따라 FTA 이행으로 과수‧축산 등 품목의 재배‧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농업인등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 지원위원회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부터 ‘18년도 조사․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지원품목을 이와 같이 선정하였다. 6.1일 지원위원회 개최에 앞서, 지원센터는 ‘FTA 수입피해 모니터링’ 42개 품목과 농업인 등이 신청한 66개 품목에 대해
[한국방송/박남수기자]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팁스 프로그램*)의 운영사가 44개로 확대된다. * 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하여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하여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 4일(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선진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인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6개를 추가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3월 2일 선정계획 공고를 통해 신청한 23개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과정을 통해 선발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당초 목표(10개 내외) 대비 규모를 축소하여 선발하였다. 이번 신규 운영사는 기술인력·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체계를 갖춘 코스닥상장사·대학 기반의 투자사와 글로벌 창업트렌드(4차 산업혁명·소셜벤처) 분야의 투자·보육역량을 보유한 전문투자사를 선발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술 창업팀이 팁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되었다. 6개의 신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역량, BI 인프라, 글로벌진출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의 본격적인 시행을 통해 양사 간 협력을 활발히 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태평양 노선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아시아와 미주 시장에서의 공동 판매를 실시 중이다. 양사가 운영하는 한-미간 직항 13개 노선 (대한항공 10개, 델타항공 3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오가는 승객들은 이와 연결되는 미주 내 도시로의 다양한 스케줄을 활용해 편리하게 여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항공은 기존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랜타를 경유하는 미주 내 164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운영했으나, 금번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취항 중인 미주 노선 전체로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해지며 미주 내 192 개 도시, 370여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미주 내 모든 주요 도시에 공동운항 편을 제공하게 되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애틀란타, 시애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댈러스, 워싱턴, 호놀룰루 등 총 10개, 델타항공은 인천
[경기/박남수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폭염과 일사로부터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2018년 노숙인 폭염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내달 1일부터 31개 시군 및 노숙인 시설과 함께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 발생 위험 지역을 1일 2회 이상 순찰하고 상담을 통해 시설입소와 무더위쉼터 이용을 권할 예정이다. 도내 노숙인 수는 지난 4월말 기준 총 934명이다. 이중 804명은 일시보호시설, 자활시설, 재활‧요양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130명은 수원역, 모란역, 의정부역 주변 등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을 활용한 무더위쉼터는 열대야를 대비해 야간에도 개방하며 24시간 냉방을 가동한다. 쉼터에서는 세탁‧샤워시설 사용이 가능하며 생필품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 노숙인 생활시설 숙소 일부를 무더위쉼터로 탄력적으로 사용하며, 쉼터 공간이 부족할 경우 인근 고시원, 여인숙 등을 확보해 잠자리를 지원한다. 노숙인이 거리생활을 고집하는 경우 응급의약품, 냉수, 쿨토시 등 구호물품을 지급한 뒤 집중적인 상담과 설득을 통해 무더위쉼터 이용을 유도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최고 권위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지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Which Awards) 2018'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Large Appliance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위치'는 약 1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로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별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1개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유럽의 전통 있는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초로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지난 1년간 '위치'에서 진행한 평가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퀵드라이브' 세탁기, 인덕션 쿡탑을 포함해 평가 받은 전 제품 중 약 78%의 제품이 '베스트 바이(Best Buy)'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결과로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냉장고는 지난 1년간 '위치'가 평가한 냉장고 제품 중 최고 점수를 부여 받았다. 위치'는 ▲냉각 성능 ▲온도 유지 ▲에너지 효율성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충남경찰청(청장 이재열)은,금일(5. 31)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충남지방경찰청과 도내 16개 全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투표 개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갑호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선거경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기간 중 충남․세종 지역을 방문하는 정당대표 및 주요인사들에 대해 신변보호 전담팀을 편성, 운영하는 등 거리유세 관련 안전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경비대상인 보관소, 투표소에 대해서는 관할 선관위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112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투표함 회송 시 선관위와 합동으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회송경비를 실시하며, 총 17개 개표소에 대해서는 상설부대 등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 우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재열 충남청장은, 선거상황실 현판식에 참석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정당대표 등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및 투․개표소 등 경비대상에 대한 안전활동을 한층 강화해 평온한 분위기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1일(금),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제작을 담당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라이선싱팀 임직원을 롯데 시그니엘 호텔로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황 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히트 상품인 평창 롱패딩을 비롯해 스니커즈, 마스코트 인형 등 기념품을 제작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인 롯데백화점 라이선싱팀 직원 14명을 격려하고 부재중인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백화점은 2016년 12월 식품, 잡화, 의류, 리빙 상품군 바이어 들로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상품 개발에 돌입했다. 라이선싱팀은 설문조사와 다양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상품을 기획해 평창 롱패딩, 스니커즈, 장갑 등 1,100여개의 상품을 제작해 ‘평창 굿즈’ 신드롬을 일으켰다. 평창 굿즈의 선풍적인 인기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중국과 일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도 라이선싱팀을 방문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황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느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맡아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여러분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상품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시발점이 됐다”고 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